[스타일쉐어, 기업가치 2억에서 3000억이 되기까지] 2010 | 고동기 | 커리어리

고동기콘텐츠 기획/제작

5달 전

[스타일쉐어, 기업가치 2억에서 3000억이 되기까지] 2010년 10월 5일, 당시 대학교 4학년생이던 스타일쉐어 윤자영 대표는 연세대학교 창업 강의를 듣습니다. 거기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어 권도균 대표를 만나죠. 한 달 반 후, 프라이머는 스타일쉐어에 투자를 결심합니다. 그리고 10년 후, 기업가치 2억 원이었던 회사는 3000억 원의 기업가치로 성장해 무신사에 인수되었죠. 10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대학생이던 윤자영 대표와의 첫 만남부터, 서로 주고받은 이메일까지 볼 수 있는 <프라이머의 스타일쉐어 투자스토리>를 공유해봅니다. 📝 2010/10/5 투자결심 연세대학 창업센타 강의 후 멘토를 요청한 팀들을 만나는 애프터모임에 옵저버로 당시 4학년이었던 윤자영학생이 같이와서 만났다. 패션 관련 사업 구상을 이야기했는데, 이야기를 들은지 20분도 안되어서 이 친구에게 창업을 권하고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여러 이야기들이 다른 패션 스타트업들의 구상과는 완연히 다른 본인만의 인사이트가 담겨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스트리트패션 사진 이야기는 진짜 깊은 인사이트가 담긴 혜안이라고 봤었다. 그리고 프라이머에 지원하라고 권하고 헤어졌다. 그날 밤 윤자영 학생이 메일을 보내왔다. 📝 2010/11/17 프라이머클럽 7번째 멤버 프라이머클럽 일곱번째 클럽 멤버로 확정하고 알려줬다. ‘럭키한 일곱번째 팀이 되길’ 빌었던 그 암시가 진짜 성공으로 만들었던 것이 아닐까? 당시에는 모두싸인이 없어서 무식하게 ‘종이’에 ‘도장’찍는 계약을 했던 때였다. 신분증 복사해서 첨부하고 종이 계약서에 도장찍고 스타일쉐어가 프라이머클럽이 되었다. 그리고… “스타일쉐어는 빠르게 후속투자 받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승승장구 했다” 라고… 쓰고 싶지만 현실세계는 그리 만만하지 않았다. 프라이머클럽이 되어 아주 작은 첫 투자금을 받은지 무려 일년 반이 지나도록 후속투자를 못 받았다. 투자회사들이 전부 스타일쉐어 사업모델에 대해 시쿤둥한 반응을 보이며 투자하지 않았다. 고생 고생했다. 그래도 스타일쉐어는 꿋꿋하게 좋은 고객들을 모으며 성장했지만 성장할수록 돈은 꼬였다. 어쩔 수 없이(라고 쓰고 기쁜마음으로) 프라이머 파트너 다섯 명 중에 세사람(권도균, 이재웅, 이택경)이 돈을 모아서 두번째 자금을 지원했다. 📝 2021/5/17 Exit 소식 그리고 오늘 기업가치가 1500배나 성장한 3천억짜리 exit 소식을 전해주었다. 많은 후배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선배 창업자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 참고하면 좋은 것들 윤자영 대표가 2010년에 작성했던 지원서 https://bit.ly/3fKTNop 프라이머 김도균 대표의 페이스북 포스팅 https://bit.ly/2Qrquia

스타일쉐어 프라이머 투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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