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맞은 듯"...이니스프리 종이병, 까보니 플라스틱
Hani

[까보니 플라스틱이었던 “페이퍼 보틀”, 가짜 친환경 주의하세요] -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진 가운데, 그린 워싱(Green Washing, 실제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멀면서도 친환경 제품으로 위장하는 것)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니스프리의 “페이퍼 보틀”은 제품 이름과 포장에 종이 재질을 강조했는데 사실 포장을 갈라 보니 안쪽에 플라스틱 몸체가 드러났습니다. 이니스프리는 기존 포장재 대비 플라스틱을 절감했다고 주장했지만 소비자들은 우롱당했다고 느꼈습니다. - 환경보호를 위해 제품 패키지에서 충전기를 빼 논란이 되었던 애플은 탄소중립과 원자재 재활용에 기울이는 자신들의 노력을 홍보하지만, 정작 “수리할 권리”(사설 수리업체에 부품과 수리 매뉴얼을 공급할 의무)를 막기 위해 로비 자금을 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애플에 비판적인 소비자들은 애플이 새 기기를 구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수리를 비싸고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죠.
2021년 5월 23일 오후 10:14
[6.21 부동산대책은 8월 전세대란 막을 수 있을까? ] - 2년 전과 비교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2년 전 임대 갱신권을 사용했던 계약들이 올해 8월부터 만기가 되기 시작합니다. - 정부에서 내놓은 새로운 상생임대인 대책을 요약하면, 임대를 주고 있는 1주택자에게 양도세 비과세를 위한 실거주 요건을 면제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투자자는 굳이 2년 실거주를 할 필요가 없게 되니 임차인을 내쫓고 집에 실입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 새 정책과 관련해 임대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조치로 전월세 ‘대란’ 까지는 가지 않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실거주 요건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졌던 주택들에 대한 갭투자 수요를 부활시킨 만큼 일부 매매시장에는 다시 불이 붙을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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