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사의 밤 나도 2번째 직장으로 이직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첫 번째 회사에서 이곳으로 이직할 때 비즈니스 사이클을 제대로 경험하고 B2B SaaS 서비스를 성장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5년이라는 기준을 잡고 나름대로 바로 포기하지 말고 결과가 늦게 나오더라도 하나씩 쌓아가자고 결심했던 기억이 난다. 이승준 님은 퍼블리에서 올려주시는 아티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셨는데 이렇게 4번째 퇴사 소식을 글로서 덤덤하게 전하는 모습이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다. 글 중에 ‘제가 회사를 그만둔 건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하셨는데 내가 현재 이곳에서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나?하는 질문을 주신 것 같다. 지금까지의 결과물들을 쌓아오기만 하며 5년간 달려온 것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겠다. 📝 이하 아티클 메모 1.제가 회사를 그만둔 건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2. 10년 동안 일을 했으니 뾰족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 손에는 여러 물건이 있는데 맥가이버칼 같아서 다 될 것 같은데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요긴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3. “내가 여기서 잘하고 있는 건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가?” 이런 자기 의심의 결론이 ‘트랜스포머’로 이어졌습니다. 4. 이직이 어려운 건 이직의 과정에서 과제, 인터뷰, 처우 협의에 드는 에너지가 크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 역할을 기대만큼 잘 해내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퇴사의 밤 | RB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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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의 밤 | RBBM

2021년 5월 25일 오전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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