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준

스타트업 잡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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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브랜드들 사모아 세계1위 부자 된 '베르나르 아르노' ​ 전세계 명품 브랜드를 사모으는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테크 재벌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 그는 제프베조스, 빌게이츠 같은 미국 테크기업 창업자가 아닌 프랑스 출신에 LVMH중 어떤 브랜드의 창업자도 아니다. LVMH 그룹은 패션(루이뷔통, 디올, 펜디, 지방시, 겐조, 마크 제이콥스 등), 보석&시계(불가리, 위블로, 프레드, 태그 호이어 등), 주류(크루그, 헤네시, 모엣&샹동 등) 약 80개의 명품 브랜드들을 가지고 있는 명품 제국. 최근 17조원에 '티파니' 인수, Jay-Z (비욘세 남편)가 보유한 샴페인 브랜드 '아르망 드 브리냑' 인수. 아르노 회장은 명품브랜드를 만든적은 없지만 명품 산업 자체를 탄생시켰다고 불리는 사람. 처음엔 미국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돈을 벌고, 파산위기의 프랑스 섬유재벌 '부삭'이란 회사를 전격적으로 인수. 종업원 9천명 해고, 회사 자산 매각으로 5억불을 떙기며 인수가 몇 배를 바로 회수. '캐시미어를 입은 늑대'라며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만 본인은 이익을 만들었다며 떳떳. 부삭에 '디올'이 있긴 했지만 본격적인 명품 왕조의 시작은 LVMH의 루이뷔통가문과 모에샹동-헤네시 가문간의 다툼 사이에 끼어들면서 시작 됨. 처음엔 루이뷔통 편에 서나했더니 기네스도 참전한 반대편이 유리한걸 보고 바로 태세전환해 뒤통수를 침. 뷔통가문은 강하게 반발했지만 결과는 아르노의 승리. 그는 세계의 부는 점점 더 커질거고 명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해 다양한 브랜드들을 적극적으로 사모음. 인수 과정에서 창업자 가문의 분열을 교묘하게 이용한다고 함. 원하는 브랜드는 대부분 손에 넣었지만 무려 10년간 조용히 공들인 '에르메스'와 '구찌'는 인수실패. 코로나 확산 이후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의 명품 소비가 크게 늘며 LVMH 그룹의 주가가 급등, 세계1위 재벌 등극. 코로나 확산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자 선제적으로 자사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공급량을 조절했다. 제품 공급이 부족해지자 명품을 '없어서 못 사는' 경우가 발생. 이때다 싶어 몇 차례 더 가격 인상을 단행. 수익률 대박. ​ LVMH는 최근 명품 소비의 큰손이된 MZ세대를 잡기위해 1) 디자인이나 컨셉을 트렌디하게 바꾸고, 2) 신진 디자이너들을 적극적으로 영입, 3) 유통채널을 디지털화 하는 중. ​ #10대들도명품플렉스라니 #근데한국명품가격이유럽보다20%비쌈

제국을 건설한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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