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번째 밤레터. 앞으로는 '크리에이터 경제' | 커리어리

52번째 밤레터. 앞으로는 '크리에이터 경제'를 테마로 글을 쓰고 인터뷰를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밤레터는 고민상담과 함께 크리에이티브 오너쉽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게 될 겁니다. 꼭 음악을 하는 사람에 국한되지는 않을 겁니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람, 공간을 만드는 사람, 글을 쓰거나 자기만의 사업을 하는 사람이 모두 포함될 겁니다. 그들로부터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_____ 그런데 저는 오히려 뉴스레터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어쩌면 이제 막 시작된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때문인데요. 1) 지난 2~3년 사이에 뉴스레터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뉴스레터는 꽤 효율적인 마케팅 툴로 소개되었죠. 고객을 직접 만나는 점, 그리고 전환율이 높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뉴스레터는 마케팅 툴이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툴로 전환된 것 같아요. 구독자를 구매 사이트로 안내하는 골목길 같은 게 아니라 뉴스레터 자체로도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증명되고 있습니다. 꼭 유료 구독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2) 뉴스레터를 만들고 운영하기가 점점 쉬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메일침프와 스티비가 뉴스레터의 양대산맥으로 자리잡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뉴스레터 클라이언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메일리 뿐 아니라 글리버리, 미디어스피어 같은 서비스가 있죠.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유료 결제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 이런 상호작용 속에서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결과물이 어떻게 발행되고, 어디서 유통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며 어떤 방식과 맥락으로 소비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걸 '크리에이티브 오너쉽'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뉴스레터는 크리에이티브 오너쉽을 경험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뉴스레터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겠죠. 그러나, 네 저의 직감은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어쩌면 크리에이터 경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크리에이터 툴입니다. | 차우진

📻밤레터#52 | 내가 사람들에게 뉴스레터를 권하는 이유 / 차우진

REDBUSBAGMAN

2021년 6월 16일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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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대 웨이드' 법안 번복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반응 (2) 할시는 공연 무대에서 "우리는 집에 앉아 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혁명가가 나타나길 기다릴 수는 있지만, 아니에요, 아무도 오지 않아요.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신체의 자유와 온전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MY BODY, MY CHOICE"라는 구호를 계속 외쳤다. 할시의 얘기는 특히 중요하다. "아무도 오지 않는다." 권리는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얻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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