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프렌차이즈가 떠난 곳을 채우는 온라인 패션브랜드들👗 최근 홍대에는 1020세대들이 좋아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들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문을 연 매장들이 여럿 입점을 했다고 합니다. 커버낫, 널디 등은 자신들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체험형 매장을 선보였고 무신사의 경우엔 O2O 결제 시스템까지 도입했다고 합니다. 과거 대형 프렌차이즈들이 즐비했던 홍대거리에 온라인 기반 커머스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을 한 것인데 이들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서 팬덤을 형설 했기때문에 굳이 큰 대로변에 오픈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대로라고 해도 많은 유동인구가 보장 되는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죠. 이 기사를 보고나니 얼마전에 읽었던 유현준 교수님의 공간의 미래라는 책의 내용이 생각 납니다.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면 그곳에 빠르게 진출한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아서 신진 부호로 떠오른다고 합니다. 90년대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고 그 기회를 잡은 네이버, 카카오 등의 리더들이 전통 재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한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유현준교수님의 말에 의하면 인간은 육체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간을 포기할 수 없을것이라고 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부를 쌓은 여러 패션브랜드들이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 오프라인 공간으로 역진출 하고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떠난 자리를 채우고 있는 현상도 같은 맥락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