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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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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도매 플랫폼 골라라, 15억원 투자 유치 성공] 골라라는 국내 동대문 도매상과 해외 도, 소매 바이어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지난 1월, 4억원 규모의 엔젤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5개월여 만에 15억원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는 중국, 대만, 홍콩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물류비,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동대문 도매상들에게 역시 입점 및 판매 수수료를 전혀 받고 있지 않아 부담 없이 해외 진출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바이어의 발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이 온라인 플랫폼 골라라를 통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됩니다. [여기서부터 내 생각] 최근 국내 패션 플랫폼들이 일본 시장 진출을 필두로 '보더리스 풀필먼트' 구축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보더리스 풀필먼트란 현지에서도 국경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원활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현지 구매 경험과 동일한 수준의 상품 SKU, 재고량 확보, 배송, 교환 및 반품 환불 등을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 되겠습니다. 골라라의 경우는 재고를 완전히 부담하지 않을 수도 있고, 현지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패션 플랫폼들의 해외 진출 및 이러한 보더리스 풀필먼트의 구조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의 구조는 아니더라도 과거와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하는 모습이 달라진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대문 살린다, 글로벌 패션 도매 마켓 (주)골라라 15억 투자 유치

서울경제

동대문 살린다, 글로벌 패션 도매 마켓 (주)골라라 1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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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7일 오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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