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보고서2018 공상과학소설 속 이야기 같다고 반응했던 일들이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는 특별히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선별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심각해지는 저출산과 10대의 감소 2005년 대한민국은 출산율 1.08쇼크를 겪었다. 정부가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번 떨어진 출산율은 절대 높아지지 않는다. 앞으로 10대의 비율이 급속히 줄어들어 한국은 인구 자연감소국에 속하게 된다. 저출산으로 인한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감소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교원수 급정책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구매력 역시 10대가 아닌 중 장년층이 쥐게 되면서 각종 광고나 마케팅 등도 중 장년층을 주로 겨냥하게 된다. 최근 불거진 교대생 사태는 2008년 책에서 이미 언급한 사회현상이었다. 2017년 8월 4일 서울 지역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2018년도 초등교사 선발 인원이 대폭 축소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다. 학생들은 서울교대는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국가가 설립한 대학인데 졸업생의 절반도 초등교원이 될 수 없는 것은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정책이라며 임용시험을 앞둔 4학년(서울교대 395명, 이대초등교육과 41명,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123명)을 모두 고용하라고 주장했다. 미래학자 박영숙은 이미 10년 전부터 교원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지만 정치권은 눈앞의 선거에만 급급해 10년 후라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도 대처하지 못하고 현재의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똑똑한 개인의 등장과 중앙정치의 소멸 대부분의 국가에 신 직접민주주의가 도래하여 국민이 권력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1인 시위, 똑똑한 군중행동, 촛불집회 등이 정치의 주역을 바꿔 놓게 된다. 중간자인 정치인이 불필요해지면 국민 스스로 정부와 직접 소통하여 정책을 조율할 수 있게 된다. 2017년 대한민국은 정치사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았다. 최초로 자신이 뽑은 대통령을 자신의 손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똑똑한 국민이 더 이상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대규모 집단행동으로 이어진다. 이는 비단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며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정치인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의 성격으로 그 역할이 바뀌게 될 것이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 2015년부터 대한민국은 인구의 자연감소를 맞게 된다. 세계의 부동산 시장은 일부 석유수출 국가를 제외하고는 어느곳에서든 약세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현재의 부동산 가격은 지나치게 올라 인플레 상황에서도 거품이 꺼질 것이다. 비정상적이던 주택 가격 상승이 결국에는 멈췄다. 지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가격 분석의 시작은 인구 분석이다. 한국은 이미 2016년부터 생산가능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는 곧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또한 앞으로 더욱 발전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원격 진료 같은 기술은 직장이나 생활의 편의를 위해 대도시에 살아야 할 필요성을 대폭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이제는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언론과 방송의 종말 전통적인 언론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대한민국 4,800만 명 모두가 언론인이며 방송인이다. 1인 매체화, 1인 블로그화, 1인 방송국, 1인 신문사 시대가 열린다. 언론 방송의 소멸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 방송국은 대중에게 마치 부패 집단처럼 여겨지고 있다. 기득권의 표상이 되어 버린 언론의 말을 대중은 더 이상 신뢰하지 않으며 스스로 정보를 얻고 가공하여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한다. 방송국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대로 수용하길 거부하고 개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즉 1인 미디어 운영자가 되는 것이다. 힘들게 언론사나 방송국에 입사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재밌는 일을 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과 언론이 다시금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자 한다면 자신의 이익 추구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다.움직이는 소비자, 트랜슈머 앞으로 요구되는 것은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여하는 서비스다. 생활필수품, 럭셔리 제품을 모두 트랜슈머 형태로 구입할지 모른다. 빨리 지루해하고 항시 새로운 것을 원하며 변화를 갈망하는 신세대에게 맞는 소비자 트랜드가 바로 트랜슈머인 것이다. 부분 소유권, 즉 회원권이 미래상품으로 유망해질 것이며 미래의 사치는 큰돈 들이지 않고서도 가능하게될 것이다. 당시에는 마땅한 용어가 없어 트랜슈머라고 했지만 오늘날에는 공유 경제라는 말이 널리 쓰인다. 오늘날 사람들은 번거로운 소유보다는 연결을 더 원한다. 여행지에 가서 이용하거나 기업에서 이용하던 자동차 랜털 서비스는 이제 어디에서는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됐다. 일반적인 소모품도 예외 없다. 한 달에 일정 금액만 내면 신상 명품 옷을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인기다. 생활 가전은 물론이고 장난감, 가방, 액세서리, 그림, 심지어 사무실을 빌리는 서비스까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유가 주는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제 공유 경제는 하나의 생활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10년 전에는 과격한 주장으로 받아들여졌던 조선업의 종말이나 화석연료의 종말, 디젤 자동차 산업의 종말 등은 이미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곧 우리 사회에 도래할 것이라고 장담하던 3D프린터, 드론 배송,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비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하이퍼루프 같은 신기술도 익숙해진 지 오래다. 그렇다면 2028년을 미리 가 본다면 어떨까?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래의 변화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있어 예측이 쉽지는 않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2030년경이 되면 전 세계 대학교 절반이 사라지게 된다. 2020년만 되어도 공부 또는 지식은 인공지능이나 모바일 프로그램으로 배우게 된다. 2020년대에 교사는 사실상 학생의 멘토,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임용이 불가능한 초등학교 또는 중등 교사에게 인공지능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교육시키는 법을 가르쳐 현직의 나이든 교사를 서서히 교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대학 졸업장이 필요 없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스스로 창조적인 일을 하거나 1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유도하여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를 찾도록 도와줘야 한다. 오늘날 특히 한국의 학생들은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역사를 배우느라 바꿀 수 있는 미래학 공부에 무척 소홀하다. 역사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미래에 대한 공부다. 미래는 서서히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한순간에 거대한 쓰나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미래를 모르는 것은 눈을 감고 무작정 달리는 것과 같다. 너무나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다. 미래에 대한 공부는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성장과 변화의 신호를 가장 먼저 포착해내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사람만이 미래 시대에 살아남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라는 말은 미래학자들 사이에서 격언처럼 쓰인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삶에 급급하다 보니 이미 와 있는 미래의 변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그저 먼 미래의 일로만 생각한다. 이 점에서 미래의 흐름을 시간대별로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일은 의미가 있다. 미래 연대표를 보면 사회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금 당장 어떤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기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지점은 무엇인지 등 다가올 미래를 체감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예측이 100% 들어맞지는 않는다. 미래 사회를 바꾸는 기술이나 변화는 해당 국가의 지정학적 위치, 그들이 취하는 정치 사회적 입장에 따라 약 4~5년 정도의 갭이 생기기 때문이다. 개인의 힘으로 어쩌 할 수 없는 변화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손 놓고 미래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예측하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더 많다. 중요한 것은 큰 틀에서 미래의 흐름을 읽는 것이다. 그 흐름을 알아야 진정으로 미래를 읽고 대비할 수 있다. 여러 미래예측기관 및 학자들의 예측을 종합해 정리한 2050년까지의 미래 연대표를 소개한다. 2018년~2020년 화석연료의 소멸과 바이오연료의 가치 증가 2018년을 기점으로 대체에너지 수요가 급증한다. 화석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2018년에는 바이오연료의 가치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가 바이오연료를 원하게 된다. 엑사플롭 컴퓨터의 등장 초당 100경(10의 18승) 회의 연산을 수행하는 엑사플롭급 슈퍼컴퓨터가 등장한다. 이는 현존하는 슈퍼컴퓨터의 처리 속도인 페타급(1초당 1,000조 연산)에 비해 1,000배 빠른 것이다. 이때가 되면 검색엔진 또한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해 단순한 키워드를 검색해도 인공지능이 개인의 다양한 이력을 감안해서 개인에게 맞는 검색 결과를 보여 준다. 가상 망막 디스플레이의 상용화 가상 망막 디스플레이란 구글 글래스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기술로 망막에 스크린을 넣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는 장치다. 사용자는 마치 자기 눈앞에 떠 있는 것처럼 화면을 볼 수 있게 된다. 군데에서는 헬멧에 장착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의료기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줄기세포 기술의 획기적 발전 줄기세포를 이용해 자신의 장기나 뼈를 성장시키는 기술이 2020년경 개발된다. 기증자 없이 장기를 이식할 수 있게 되고 환자와 유전적으로 일치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을 일으킬 위험도 없다. 복합 장기이식 기술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수명 연장으로 이어진다. 2021년~2025년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국 중국은 2022년까지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텐궁 3호 발사와 함께 우주정거장을 완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이 공동 운용 중인 기존의 국제우주정거장이 2024년 운용을 종료하면 유일하게 우주정거장을 운용하는 국가가 될 수도 있다. 무송 전송 기술의 실형 전자기기를 선 없이, 플러그 없이 충전할 수 있게 된다. TV와 컴퓨터, 전기차 충전 등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제품에도 전력 무선전송 장치가 기본으로 창작된다. 이 기술 관련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50억 달러 규모가 된다.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 지구의 기온이 섭씨 1도 상승한다. 이는 북극의 기온 상승에서 기인하는데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와 이로 인한 온실화의 결과다. 지난 100년 동안의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조건이 지속될 경우 2022년 정도에는 킬리만자로의 얼음이 완전히 사라진다. 진공자기부상열차 하이퍼루프의 완공 자기장을 이용해 비행기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가 2024년결 완공된다. 이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5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2017년 8월 일론 머스크가 세운 터널 굴착 회사 보링컴퍼니가 하이퍼루프 실험을 위한 실험용 터널을 뚫는 작업을 시작했다. 3D 바이오 프린팅 2025년 3D 프린트가 정교해져 인간의 장기도 출력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신체 장기 중 78개 이상이 프린트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우선적으로 혈관 조직에서 시작해 더욱 정교한 구조의 골격도 프린트하게 된다. 달에 유인기지 건설 미국항공우주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까지 달에 인류 최초의 유인기지가 세워진다. 최대 10명의 우주배행사가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이 유인기지 건설 계획이 실현가능한 가장 큰 요인은 발달한 3D 프린팅 기술로 달의 포토를 이용한 건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나사는 10년 내 100명이 거주하는 기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2030 개인을 식별하는 광고 광고가 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 무조건 뿌려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화된다. 모든 사물 안에 내장된 마이크로 센서가 휴대전화, 신용카드 및 기타 칩으로 사람을 식별해서 개인에게 맞춤화된 광고를 제공한다. 기혼 인구를 추월하는 미혼 인구 2030년경 전 세계적으로 미혼 인구가 기혼 인구보다 많아진다. 결혼으로 인한 기회비용 문제, 사회의 관심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혼 인구 감소의 또 다른 요인은 가상현실의 발전이다. 미래에는 가상현실이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외부 세계와 상호작용할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않게 된다. 4,000년 전 멸종된 매머드의 부활 하버드대학교의 매머드 부활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머드와 아시아코끼리의 유전자를 조합해 배아를 만드는 실험이 현재 진행중이며, 생명체로 탄생하는 것은 2030년경이다. 쇠락하는 한국 대기업 한국은 2020년경부터 인구 감소가 시작되면서 내수 시장이 줄어든다. 줄어든 내수 시장은 대기업의 국제 신용등급을 낮추고 이는 곧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대기업은 덩치가 크고 의사결정이 느려서 신흥기업에 비해 과감하지 못하고 미래부상 산업에 대한 의견 갈등으로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 결과 쇠락하게 된다. 2031년~2035년 현실에 더 가까워지는 인터넷 강력한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인터넷은 기업과 정부 및 소비자의 일처리를 자동화함으로써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2031년에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아날로그식 문서가 디지털로 인코딩되어 온라인에 보관된다. 인터넷은 이전보다 더 민주화되며 뉴스 기관 등이 독점하던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중동 경재의 붕괴 미래에는 중동에서도 석유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경제의 필수 성장동력을 잃는다. 세계는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태양광, 풍력 및 신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미세 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가 유망한 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보편화 자율주행차의 성능과 안전성이 개선되어 기존에 인간이 운전하던 자동차보다 훨씬 더 안전해지고 운전 시간이 단축된다. 실질적인 수요 폭증이 일어나면서 도로에 달리는 차량의 약 75%는 자율주행차가 된다. 마인드 업로딩 사람의 뇌는 몸 속에 그대로 있으면서 뇌를 그대로 복사라거나 컴퓨터안으로 전이시키는 마인드 업로딩이 가능해진다. 마인드 카핑, 마인드 트렌스퍼라고도 부르는 이 기술은 인간의 의식,정신, 감정을 복사해서 옮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칩을 뇌에 이식해 사라진 기억을 복원하거나 재생하고 심지어 새로운 기억을 생성할 수도 있게 된다. 알츠하이머의 정복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며로 인한 뇌 손상의 정확한 메커니즘 및 프로세스를 파악하게 된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결함 있는 유전자를 치료하는 약물 등 새로운 치료 기술이 등장한다. 또한 나노봇을 이용한 치료 연구가 진행되어 알츠하이머 세포를 정확하게 타깃팅할 수 있게 된다. 2036년~2040년 시험관 햄버거, 배양육의 보편화 세포조직공학이 발전하여 동물의 줄기세포를 떼어 내 시험관에서 고기를 배양할 수 있게 된다. 배양육의 보편화로 미래에는 도축이라는 잔인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고기를 얻게 된다. EU의 붕괴와 재연합 브렉시트는 EU 붕괴의 신호탄과도 같았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수몰지역 증가, 난민의 급증으로 유럽 국가들은 자국 내 문제에 초점을 맞추느라 EU를 탈퇴하게 된다. 프랑스, 독일, 핀란드, 덴마크 등으로 이루어진 북부 동맹과 남쪽 유럽 국가들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다. 삶 속으로 들어온 가상현실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데이터 글러브, 데이터 슈트 등 특수 장비 개발이 생생한 가상현실을 만들어 준다. 나아가 원격현전도 보편화된다. 이 방법을 이용해 인간이 실제로 가기 힘들거나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장소를 탐사, 관찰할 수 있다. 클레이트로닉스로 소비재에 혁명 어떤 모양으로든 변할 수 있는 찰흙의 특성과 전자 소재의 나노 기술이 결합된 클레이트로닉스의 개발로 3D 프린터에 이어 소비재 제품에 혁명이 일어난다. 물질을 자유자재로 구성하는 나노 기술인 클레이트로닉스는 인간 모사에서부터 아주 작은 물건까지 어떤 것이로든지 변형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 강대국이 되는 인도 2040년에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중국과 미국을 따라잡는다. 젊은 평균연령, 15억 명에 달하는 경제인구, 시장경제의 지향이 그 성장 동력이다. 인도의 통화인 루피가 위안화의 위세에 도전하게 되며 국제통화의 자리까지 노린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일상화 2040년에 이르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된다. 이 기상 텔레파시와 기타 네트워크 기반 기술의 융합이 2040년대 사회를 근본적으로 개편시킨다. 2041~2045년 우주 태양광발전의 상용화 우주 공간에서 태양광발전을 축적한 후 그 전력을 지상에 보내는 발전방법인 우주 태양광발전이 상용화된다. 우주 태양광발전은 맑은 날 낮에만 발전하고 기상 상태에 크게 좌우되는 지상 태양광발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이 없기 때문에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우주엔 비나 먼지도 없어 태양광 패널의 수명도 지상보다 훨씬 길어진다. 초인공지능의 출현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속화되어 모든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인공지능이 출현하는 시점 즉 특이점이 도래한다. 이때는 인간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킨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게 되고 유전공학의 발전은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게 해준다. 생명공학의 발전은 노화의 역전은 노화의 역전은 물론 복제인간이나 인조인간을 만들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 기후 재난으로 인한 도시 패쇄 온난화로 다양한 기후 재난이 발생하고 특히 초속 90미터 규모의 슈퍼태풍이 멕시코 만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하게 된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 도시 재건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슈퍼 태풍이 정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국가는 해안 도시를 포기하게 된다. 2046년~2050년 안드로이드의 일상화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즉 안드로이드가 일상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 된다. 가사도우미는 물론이고 회사에 자신의 아바타를 대신 보내기도 한다. 반려동물로 로봇으로 대체되어 아프거나 죽지 않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군사 작전에서도 로봇의 비중은 커져서 테러 진압 등 인간이 직접 수행하기 힘든 일들을 대신한다. 스위스의 원전 완전 폐쇄 2017년 스위스는 에너지 전략 2050 법안을 국민투표로 통과시켰고 이로써 2050년에는 원전 가동이 완전 중단된다. 스위스는 원자력 발전이 전체 에너지 사용의 약 35%를 차지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원자력 의존도가 높은 국가지만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2050년까지는 모든 원전을 중단키로 했다. 아마존 생태계 소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가 심각해져 2050년에는 아마존의 50% 이상이 소멸한다. 아마존 보호를 위한 범국가적 노력과 브라질 정부의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기는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아마존의 절반 이상이 소멸하면 지구온난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며 다양한 생물이 멸종 위기에 이른다. 주택 현명과 도시 혁명 미래의 건축은 3D 프린터로 이루어지며 태양광이나 풍력 터빈 등 친환경 시스템이 건물 디자인에 융합된다. 농촌이 도시화하면서 도시농업으로 식량과 물을 제공하게 된다. 하나의 건물 안에서 거의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되면서 건물 자체가 하나의 도시처럼 형성된다. 세계경제포럼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전환하는 인공 잎과 공기에서 물을 포집하는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범위의 혁신적 기술이 세계적으로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이 기술들은 세계경제포럼의 전문가 네트워크와 글로벌 미래위원회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고문단과 제휴하며 선정했다. 각각의 기술은 생활을 향상시키고 업계를 변환시키며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기반으로 선정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들이 향후 3~5년 내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도 검토했다. 제4차 산업혁명센터의 책임자이며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의 이사인 무라트 쇤메즈는 새로운 기술들은 전형적인 경계를 허물고 이전에 보지 못한 규모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면서 업계를 재규성할 것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은 그러한 혁신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술 변화가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적절한 정책, 규약, 협력 관계를 개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액체 생체검사 액체 생체는 암과의 싸움에서 한 단계의 진보한 기술이다. 첫째 액체 생체검사는 전형적인 조직 기반 생체검사로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검사다. 둘째 조직 표본이 표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만을 나타내는 데 반해 액체 생체검사는 전 범위의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통상 암세포에서 혈류로 들어가 질환을 진행시키거나 치료에 저항하는 순환 종양 유전 물질을 증상이나 영상 처리에 의존했을 때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공기 집수 공기에서 깨끗한 물을 추출하는 공기 집수 기술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을 이용하려면 함수율이 높아야 하고 전기가 많이 필요했다. MIT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의 연구팀은 다공성 결정체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물을 추출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에리조나의 제로 매스 워터라는 신생 기업이 개발한 또 다른 방법을이용하면 독립형 태양광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루에 2~5리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다. 시각적 과제에 대한 딥러닝 컴퓨터가 인간보다 이미지를 더 잘 인식하기 시작했다. 딥 러닝 덕분에 인공지능의 신생 분야인 컴퓨터 시각 기술이 자율주행차, 의학 진단, 보험금 청구에서의 손해 사정, 수위와 작물 수확량 감지 등 점점 다양한곳에 응용되고 있다. 태양광을 통한 액체 연료 나뭇잎을 모방해서 인공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태양광 활성 촉매를 이용해 물 분자를 물과 수소로 나누고 이후 그 수소를 이용해서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폐쇄계(연소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배출되는 대신 다시 연료로 변환되는)는 태양에너지 산업과 풍력 산업에서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인간 세포 지도 인간의 신체를 해독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 즉 인간 세포 지도 사업이 2016년 10월 시작되었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가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모든 조직의 모든 세포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즉 각 유형에서 정확하게 어떤 유전자, 단백질, 다른 세포들이 활성화되는지 그 활동을 통제하는 과정은 무엇인지를 찾고 세포의 위치가 정확하게 어디인지 세포가 정상적으로는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세포의 유전적 측면을 비롯한 여러 측면이 변화할 때 신체의 기능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밝히는 것이다. 그 최종 결과물은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개인화하는 데 귀중한 도구가 될 것이다. 정밀 농업 제4차산업혁명은 농부에게 작물 수확량과 작물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물과 화학물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감지기, 로봇, GPS, 매핑 도구,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가 작물에게 필요한 것을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해서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은 아직 요원한 일이지만 저차원 기술들 역시 온라인화될 것이다. 일례로 시드니대학교의 살라 수카리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양열과 휴대전화에 의존한 간소화된 저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적정 가격의 촉매 수소연료 세포기술이라는 전도유망한 무공해 기술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백금을 항유한 촉매 가격이 비싸 기술의 발전이 더뎠다. 그러나 이 값비싼 희귀 금속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큰 진척이 있었고 최근에는 백금을 함유하지 않은 혹은 금속을 전혀 함유하지 않은 촉매까지 개발되었다. 게놈 백신 유전자에 기반을 둔 백신은 전형적인 백신들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우수하다. 우선 제조 기간이 짧다. 제조 기간은 질병이 급작스럽고 맹렬하게 발발할 경우에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세포 배양이나 난자를 통해 단백질을 만드는 것에 비해 유전 물질을 생산하는 것이 더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든다. 또한 백신에 대한 유전자 기반 접근은 병원균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과학자들이 병원균에 저항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 병원균을 방어하는 항체를 분리하고 인간의 세포가 항체를 생성할 수 있도록 유전자 서열을 디자인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디자인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지으면 우리가 소비하는 에너지와 사용하는 물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지역별로 만들어진 태양에너지를 초소형 스마트 그리드로 전송할 수 있게 되면 전기 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탄소 배출을 0으로 낮출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급수 시설을 새롭게 고안해서 욕실이나 배수관에서 버려지는 물을 현장에서 처리해 재사용하고 빗물을 화장실이나 세탁기로 돌림으로써 급수 수요를 70%까지 낮출 수 있다. 퀀텀 컴퓨팅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퀀텀 컴퓨터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제작의 어려움과 그에 필요한 비용이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작은 퀀텀 컴퓨터들이 슈퍼컴퓨터의 역량을 넘어서지 못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최근에서야 퀀텀 컴퓨터에 대한 진척이 있었다. 2016년 IBM이 클라우드에서 대중에게 최초의 퀀텀 컴퓨터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이 도구를 이용한 20개 이상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개 이상의 신생 기업과 대기업이 퀀텀 컴퓨팅을 현실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진전을 기반으로 사람들은 퀀텀이 다가온다 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있다.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화 그 자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하지만 그조차도 최근 10년은 말할 것도 없이 지난 100년 동안 이루어졌던 세상의 변화 규모와 그 속도를 보았다면 할 말을 잃을 것이다. 세상은 100년 전 30년 전, 10년 전에 비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1917년 이래 세계 인구는 19억 명에서 75억 명으로 증가했다. 기대수다. 1917년에는 불과 8%의 가정에만 유선 전화가 있었다. 오늘날 열 명 중 일곱 명이 휴대용 슈퍼컴퓨터 즉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게 된 이유는 모두 기하급수 기술 덕분이다. 지난 200년동안 세계 경제는 전쟁이나 기근, 질병과 관계없는 기하급수적 성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상당 부분은 기술이 주도했으며 성장이 늦춰지는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다. 경제 성장을 이끈 한 가지 중요한 축은 은행계좌나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었던 20억 명의 사람들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은행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일례로 2017년 9월 핀란드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시스템을 구축하여 난민들이 생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선불 마스터 직불카드인 모니 카드를 제공했다. 이 시스템은 금융거래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여 난민들이 경제에 참여하고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난민들은 은행 없이도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ID와 연결된 선불 직불카드를 이용하여 친구에게 돈을 벌리고 급여를 받고 펀드를 이용할 수 있다. 기하급수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가장 큰 혁신을 맞게된 분야는 보건 분야다.2017년 8월에 미국식품의약국은 최초로 환자 자신의 세포를 변형한 살아 있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승인했다. FDA는 현재 550가지 이상의 유전자 치료 방법을 검토 중이다. 가상현실 기술도 수술실에 도입되었다. 2017년 7월에 미네소타대학교 의료진은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심장이 연결된 쌍둥이를 분리하는 수술을 준비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의사들에게 통찰력을 주어 수술 속도를 높여 주었다. 또한 9월에는 중국의 로봇 치과의사가 고도의 정밀성을 요하는 치아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데 성공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커다란 진전을 보였다. 전례없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전기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의 절대 숫자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감소하고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원이 더욱 저렴해지고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많은 인구가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류는 또한 식량 부족 문제에서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991년에는 18.6%가 영양부족이었지만 2017년에는 그 비율이 10% 이하로 하락했다. 또한 바이오 프린트된 육류, 유전자 조작 작물, 수직농업, 농업용 로봇과 드론 등의 기술은 희소한 자원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일들은 더 이상 천천히 진행되고 있지 않다.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싱귤래리티대학교 글로벌 서미트에서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공동 설립자이며 회장인 피터 디아만디스는 내일의 변화 속도는 오늘의 변화 속도를 기어가는 것처럼 보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나 이러한 변화 속도를 가속하는 기술 및 사회적 요인으로 일곱 가지를 꼽았다. 컴퓨터 1965년 인텔의 설립자인 고든 무어는 컴퓨터 칩이 매 18~24개월 마다 성능은 두 배가 되고 원가는 절반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무어의 법칙은 정확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적당한 가격의 컴퓨터 침에는 나노미터 간격으로 배치된 10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가 들어 있다. 이것은 컴퓨터가 30년 혹은 10년 전보다 초당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계산을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생성할 수 있고 희귀암 진단 같은 과거에는 절대 처리할 수 없었던 모든 종류의 응용 프로그램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융합 컴퓨터 성능의 발달은 수십 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무수한 기술들이 융합하는 기초를 만들어 주었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하위 기술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그리고 이로 인해 변화 속도가 빨라진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생명공학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이어진다. 나노 기술을 적용하면서 태양광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인터페이스 모멘트 오늘날 기술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은 한때 과학자들과 프로그래머들만의 영역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누구나 자신의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고 브라우저를 통해 이러한 웹페이지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제 로봇공학과 3D 프린팅과 같은 영역의 인터페이스 모멘트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모든 사람들은 기하급수적 기술과 연결될 수 있게 만들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초연결 사회 현재 인터넷에 연결된 전 세계 인구는 30억 명으로 추산된다. 2010년에는 18억 명이었다. 그러나 2025년경이 되면 그 숫자는 8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기술기업의 억만장자들이 지구를 인터넷으로 감싸려는 경쟁 덕분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는 4,425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시작할 계획이며 구글의 프로젝트 룬은 거대한 폴리에틸렌 풍선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50억 명이 온라인에 연결된다. 새로 연결된 사람들은 인터페이스 모멘트를 통해 기하급수 기술에 접근하게 된다. 센서 디아만디스는 10~100Gbps의 속도를 가진 5G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센서가 급증하여 도시의 블록마다 10만 개 정도의 센서가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센서들은 가장 첨단의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센서와 익곤지능의 결합으로 엄청난 양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2030년에는 100조 개의 센서가 존재하게 된다. 지성의 발전 디아만디스는 인공지능에 군비 경쟁이 있다면 인간지성에 대한 경쟁도 존재한다. 만약 100년 전에 오지 마을에서 한 명의 천재가 태어났다면 자신의 재능을 생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에 접근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바뀌고 있다. 민간 기업과 군사 프로그램은 각기 인간의 마음을 컴퓨터에 업로드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두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연구하고 있다. 부의 집중화 변화의 가속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 중 마지막 증가하는 부의 집중 현상이다. 무리는 몇 사람의 개인에 더욱 많은 부가 집중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개인들이 변화를 선도한다. 마크 저커버그와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는 자신만의 이익이 아닌 인류의 발전을 위해 수백만, 수억 달러를 내놓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중요한 의미 중의 하나는 이 모든 것의 비용이 0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풍요의 세상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 극빈자가 감소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빠르게 역사상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 세상은 기하급수적으로 나아지고 있자. 문맹률의 감소, 민주주의의 확대, 예방접종의 확대, 기대수명의 증가, 아동 사망률이 감소, 빈곤의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심축이 되는 시기를 살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의 조사팀이 인공지능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설문조사에 따르면 45년 안에 인공지능이 모든 능력에서 인간을 앞지를 확률이 50%이며 120년 안에 인간의 모든 직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설문조사의 내용은 인공지능이 특정능력(빨래 접기, 번역 등)을 갖추는 시기 특정 직업(트럭 운전수, 외과 전문의)을 대체하는 시기 모든 능력에서 인간을 추월하는 시기와 진보한 인공지능이 수반하는 사회적 충격 등에 대한 것이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인공지능이 2024년에 번역 능력, 2026년에 고등학교 수준의 에세이 쓰기 능력, 2027년에 트럭 운전 능력, 2031년에 매장에서 일하는 능력, 2049년에 베스트셀러 책을 쓰는 능력 그리고 2053년에는 외과 전문의의 능력에서 인간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인 전문가가 북미 전문가보다 훨씬 더 짧은 기간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전문가의 나이에 따른 예측의 차이는 없었다. 인공지능은 수많은 일자리를 변화시킨다. 실업률은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2025년까지는 전체적인 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그 후로도 몇 년 동앙은 괜찮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거의 대부분 기계학습이 최근 몇 년 동안에 급속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그려진 것처럼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공포가 과장되어 있지만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편이다.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5%의 확률로 인간 멸종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악재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인간이란 본래 부정적인 정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존재이다 보니 사람들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잠재력 영향력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게 될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변화는 이미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중이다. 리프트와 우버 운전자에게 최적의 루트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부터 영업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고객 목록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머신러닝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업무 영역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고 업무의 본질이 근본적으로 바뀐다는 것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떻게 바뀔지 생각해보자. 앞으로 고용시장에서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불러온 전체적인 변화의 흐름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혼란은 불가피하다 세계경제포럼의 설립자이며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은 우리는 지금 증기기관, 전력, 디지털화에 이은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다라고 말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까지 통합되어 훨씬 더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을 얻기 위한 재교육을 쉽게 받을 수 없어 분노와 사회적 불안감을 느낀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지역과 집단 간에 엄청난 불평등을 초래하곤 한다. 따라서 새로운 기술을 따라잡으면서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능한 한 많이 배우고 기술을 최신의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최근에 이루어진 맥킨지연구소와 다른 OECD 국가의 연구 결과들은 미국 내 일자리의 거의 절반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초기 주정치에 찬물을 끼얹었다. 최근 연구들은 전체 일자리보다는 업무 중 반복적인 일부 업무를 인공지능이 훨씬 더 잘 수행한다는 것을 보여 줬다. 사실 대부분의 직업에서는 컴퓨터가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을 대체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 인공지능이 가장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대체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창의적인 문제해결이나 복잡한 상호관계 등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도구를 조사하고 이를 사용해 자신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중간층 일자리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 OECD는 미국내 일자리의 9%가 원칙적으로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만약 그렇게 되면 중급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중간급과 하위급 일자리가 가장 자동화되기 쉽다. 하위층보다 중간층의 임금이 높기 때문에 기업은 중간층 일자리를 기계로 교체하려고 할 것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된 사람들이 제대로 재교육을 받지 못하면 하위 직종에서 지원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하위 직종에 공급이 넘쳐 임금은 더욱 낮아진다. 동시에 고도로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더욱 줄어들어 임금이 인상된다. 이러한 역동성에 미리 대처하지 못하면 고용시장의 중간층에 갭이 생겨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다. 이러한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교육과 일자리 재배치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초기에는 기회가 불평등하게 분배된다. 시간이 지나면 일자리는 다시 생긴다. 그러나 같은 종류의 일자리가 아니다.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자동화로 없어진 것과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다. 경제학자 대런 애쓰모글루와 파스콸 레스트레포는 미국에서 로봇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자. 그들은 강력한 지역적 영향을 찾아냈다. 특정 도시 지역에 도입된 신규 로봇 1기는 동일 지역 내에서 약 6.2개의 일자리를 없앴다. 그러나 전체 국가를 대상으로 하면 로봇 1기가 추가될 때마다 3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런 현상은 미국 중서부와 남부 지역 일자리들의 자동화가 해안 도시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이러한 결과는 위안이 되지 않는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재교육이 필요하며 미래의 일자리를 위해 아동을 교육시킬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자동화가 지역적으로 다르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인식하고 불리한 지역에 더욱 많은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취해야 한다. 장기적인 추세는 긍정적이다 산업혁명 이후에는 전보다 더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겼다. 결과적으로 생산성과 고용 인원이 증가하여 사회 전체의 부는 증가했다. 그러나 이것이 이미 정해진 결론은 아니다. 21세기 현재 우리 인류는 20세기 초의 할아버지 세대가 직면한 것과 같은 엄청난 기술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할아버지 세대처럼 고용과 생산성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그때의 기술 변화와 지금의 기술 변화는 엄청난 질적 차이가 존재한다. 우리 사회는 기술을 책임감 있게 발전시키고 우리가 만들어 낸 번영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인공지능 기술은 소수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이다. 인공지능은 고용시장과 일자리의 형태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인류를 파괴하는 씨앗이 될 수도 있다. 바로 사람을 해하는 방식 즉 무기화될 때다. 무기화된 인공지능은 인간의 행동을 변경하기 위해 고안된 비교적 사소한 무기부터 국가 대 국가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다. 인공지능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업체인 사일런스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안보 전문가 중 62%는 1년 이내에 무기화된 인공지능에 의한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글의 개인화된 마케팅 시스템이 타깃 광고를 게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기화된 인공지능 엔진의 공격은 고도로 개별화될 수 있고 핵심 인물의 약점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매우 구체적으로 위협, 강요, 협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사이버 범죄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는 사회구조가 마피아 스타일의 공동체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정해 봐야 할 것이다. 요컨대, 인공지능은 과거 인류가 만난 적이 없는 공격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유엔 자율살상무기를 경고하다 전 세계 인공지능 전문가도 스스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자율살상무기에 대해 염려했다. 일론 머스크와 구글 딥마인드의 무스타파 슐레이만을 포함한 26개국의 로봇과 인공지능 회사의 116명 창립자들은 유엔에 자율살상무기와 그것에 대한 국제적인 사용 제한에 대해 고심해 보기를 권고했다. 이들은 자율살상무기가 3차 군사무기 혁명을 불러오는 위협이 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전히 끝나게 되면 이제까지의 전쟁 규모보다 더 크고 인간이 이해하지도 못할 짧은 기간 동안 치러지는 무력 분쟁을 조장할 것이며 테러리스트가 무고한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율살상무기가 해킹을 당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한 번 이 판도라의 상자가 열지면 다시 닫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을 수도 있다 <<뉴 사이언티스트>>에 의하면 러시아 전략미사일 부대에서 이동식 로봇이 탄도 미사일 발사 시설의 경비를 맡았다고 한다. 대구경기관총으로 무장한 이 이동식 로봇 복합체는 사람의 개입없이 목표물을 발견하면 조준 사격할 수 있다.2016년 러시아 군사장비업체 JSC 766 UPTK는 우란 나인이라는 이름의 무인지상 전투차량의 상용 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의 발표에 의하면 이 차량은 자율모드에 두면 조작자가 사전에 세팅한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목표를 확인, 발견, 추적하고 적으로부터 설정된 목표를 방어할 수 있다. 2016년 미국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자율무인 소형 드론 시스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소형 드론은 무리를 이뤄 실시간으로 정찰, 적의 전자기기를 마비시키거나 해킹하고 자율적으로 발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더욱 강해진 자율살상무기는 그 가치가 티핑 포인트에 도달했고 자율성에 대한 기술은 빠른 속도로 아군과 적 모두에게 익숙하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되었다고 경고했다. 또한 국방부가 자율무기에 대해 최대한 이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적의 자율살상무기에 대한 반격 또한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요컨대 이미 현실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여 무기를 사용, 사람을 사살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된 상황이다. 사람이라면 눈앞에 보이는 상황만이 아니라 윤리적인 사고에 따라 행동할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에게 그런 여지는 없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인공지능 무기와 싸울 수 있는 최상의 도구 역시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해가 될지 도움이 될지는 전적으로 인간에게 달려 있다.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이점은 해악보다 중요하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다. 2020년대에는 인공지능의 주도권이 아시아 특히 중국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언제나처럼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미국을 주요 경쟁국으로 삼고 있다. 사실 인공지능 관련 기업수, 기술, 특허 수, 투자금액 순 등으로 보면 세계 인공지능은 미국과 중국으로 양분돼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2017년 7월에 발표된 중국 국무원 개발 계획에 의하면 중국의 인공지능 연구는 2020년에는 다른 나라와 동등한 수준에 이르고 10년 후에는 세계의 첨단인공지능 혁신센터가 되는 것이 목표다. 그 무렵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은 연간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술 연구, 인공지능 스타트업, 문샷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일본은 2016년에 설립한 인공지능기술전략위원회를 통해 2017년 5월에 국가 인공지능 기술전략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첨단 인공지능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생산성과 이동성, 보건과 의료 분야 등 실용분야다. 일본의 노동력은 이미 감소하고 있으며 곧 트럭 운전자가 부족해진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다. 미국은 2016년에 백악관이 후원하는 일련의 연구와 공공 워크숍에서 인공지능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이 전략에는 입곱 가지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며 모든 목표의 지향점은 미국이 인공지능 분야의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다. 목표 가운데 하나는 인공지능이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영국과 캐나다도 국가적 차원에서 인공지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영국과 캐나다는 인공지능 연구자의 교육과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을 키워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과학과 기술, 비즈니스의 여러 분야에서 볼 수 있는 패턴과 유사하다. 중국과 일본은 국가에서 인공지능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서는 민간 주도와 시장의 힘으로 해당 분야의 개발 계획을 세워나간다. 두 가지 전략 모두 과거에 각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중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자본주의적 동기부여와 중앙 계획의 독특한 결합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중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에 비견할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글로벌 첨단기술의 주도자로 우뚝 서게 된다. 현재 한국의 인공지능 수준은 세계 11위 정도다. 아직 연구를 시작하지 않은 나라를 제외하면 최하위권 수준에 불과하며 선진국보다 10년이상 뒤쳐진 수준이다. 또한 한국디지털정책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양적인 측면에서도 성장이 더디고 분야 역시 매우 세부적이며 기술적 부분에 대한 연구로 편중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한국은 아직 위기 의식을 공유하지 못하는 듯하다. 엔지니어 숫자만 봐도 한국은 중국의 10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절대적인 인구 수 차이에서도 기인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과의 AI갭을 줄이기 위해선 가장먼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키워야 한다. 앞으로 국가경쟁력은 경쟁력이나 군사력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국가의 정책적 배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인간의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인간은 마침내 자신의 진화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것이다. 인간은 이 힘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과학자들이 최초로 유전자를 변형시킨 인간 배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교의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배아의 수와 유전적 질병을 일으키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연구는 생명체의 DNA를 자르고 붙일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를 이용한 것이다. 크리스퍼란 특정 유전자에만 결합하는 효소를 이용해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유전자의 염기를 잘라내고 정상 DNA를 붙이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말한다. 효소의 종류에 따라 1세대 징크핑거, 2세대 탈렌, 3세대 크리스퍼로 나뉘는데 3세대인 크리스퍼/카스9를 이용하여 낭포성섬유증과 기타 치명적인 유전병과 관련된 인간 유전자를 편집하기 위한 임상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합성생물학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이고 거대하며 잠재적 잠재적인 이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은 잠재적으로 모든 유전적 질병을 근절하기 위해 유전자를 편집하여 새로운 유전자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유전자를 편집하여 유전적 변화를 가져오면 우리는 각종 전염병도 견딜 수 있다. 털매머드처럼 멸종된 종을 되살릴 수도 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영양분이 풍부하고 튼튼하며 맛있는 식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유전자 편집의 두 얼굴 유전자 편집 기술의 발전은 실험실에서 이루어지는 유전자 편집을 규제할 법적 기준과 윤리에 대한 필요성을 대두시키고 있다. 또한 완벽한 자녀를 얻기 위해 막대한 돈을 들여 유전자를 편집하는 미래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인류는 조만간 이러한 획기적인 의료 기술을 어떻게 언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매우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게 유전적 질병이 있는데 알약 하나를 먹으면 아기의 유전자를 편집해 질병을 낫게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능을 조금 높이는 것은 어떤가? 키를 더 크게 하거나 몸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어디에 선을 그을 수 있겠는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하여 타고난 인간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 오용의 가능성 때문에 일부 유전학 연구자들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인간 배아를 수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인간 배아 수정에 크리스퍼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29개국에서 형사 범죄이며 미국은 배아수정에 연방 기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퍼는 너무나 매력적인 기술임에는 틀림없다. 2016년 2월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자문기구는 의사가 심각한 유전적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DNA 염기 서열을 제거하기 위해 크리스퍼를 이용하여 배아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권고안은 크리스퍼의사용을 특정한 배아의 문제에만 사용할 것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권고안은 크리스퍼기술이 임상 치료에 사용되는 연구 도구임을 분명히 시사하는 것이다. 크리스퍼 기술의 유용성과 저렴한 비용 기술의 힘이 결합되면 언젠가 누군가가 지하실에서 낮은 비용으로 생명체를 편집하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과학자는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하여 모기를 불임으로 만들어 말라리아를 퇴치할 수 있다. 그러나 바이오테러리스트가 이 기술을 이용하여 수천만 명을 죽일 수 있는 무서운 병원균을 만든 수도 있는 법이다. 생물학자와 의료계는 크리스퍼의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할 방법이 있는가? 생각보다 빨라지는 미래 우리는 더 나은 유전자를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크리스퍼의 대중적 사용에 대한 장벽은 이미 무너졌다. 유전적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개의 품종을 개선시키려는 개 브리더들은 유전자 해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일하던 전직 나사 연구원은 온라인에서 기능성박테리아 유전공학 크리스퍼 키트를 15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약국에서 가정용 유전자 검사와 유전공학을 위한 크리스퍼 키트를 판매하는 미래가 올 수도 있다. 인간은 마침내 자신의 진화를 수정할 수 있는 경계에 와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새로운 힘을 지구와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임 있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러한 중대한 결정은 의사나 전문가 또는 관료에게만 맡길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이 같은 획기적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유전자가 수정된 부유한계층과 경쟁해야 하는 유전적 하위 계층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지속적으로 감시하지 못하면 세계적인 재양을 불러올 수 있다. 사람들이 처음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을 경험하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다. 눈에 빛이 나며 가상현실의 미래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들이 음악을 좋아한다면 가장 좋아할 가상현실 경험은 좋아하는 밴드의 콘서트일 것이다. 만약 스포츠 팬이라면 자신이 좋아하고 게이머라면 게임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는 체험을 즐길 것이다. 이렇듯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은 엔트테인먼트 분야를 비롯해서 이미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몰임형 학습 경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학습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지 않고도 고대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우주를 탐험하며 다른 나라의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게해 준다. 이러한 기술이 가져운 가장 큰 업적 중의 하나는 학습 경험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며 경외감을 준다는 점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은 마음가짐을 변화시키고 몰입형 학습 경험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 만든 익스페디션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교사들은 학생들은 세계 어디에나 데리고 갈 수 있다.산호초를 탐사하고 화성 표면을 여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몰입적인 가상세계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이러한 몰입적 경험은 더욱 빠른 학습, 더 나은 집중력 유지, 의사결정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기술과 통합된 교과 과정은 기술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 이미 결함이 있는 커리큘럼을 디지털화하여 단순히 가상현실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기술과 결합되는 콘텐츠와 커리큘럼에서 함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의학적 치료에 이용되는 가상현실 미국에서는 하루에 100명 이상이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다. 오피오이드는 극심한 고통을 받는 말기압 환자의 통증을 줄여줄 만큼 약효는 뛰어나지만 부작용이 심하고 자주 사용할수록 중독성을 띤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가상현실을 비롯한 새로운 디지털 도구들이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상현실을 통증 치료에 사용한 것은 199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워싱턴대학교의 인지심리학자인 헌터 호프만은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펭귄과 눈사람에게 눈덩이를 던지면서 얼음 투성이 협곡을 빠져나가는 게임인 스노우월드를 개발했다. 이 게임은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화상 환자의 통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는 가상현실 업체 어플라이드VR의 설립자이며 회장인 조시 잭맨은 가상현실이 환자의 주의를 통증에서 다른 곳으로 돌려 놓아 결과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고통이 아니라 다른 것에 집중하면 환자가 겪고 있는 물리적 통증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잭맨은 TV나 오디오에 비해 가상현실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지적한다.첫째 가상현실은 사용자를 주위 세계에서 차단시키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태플릿이나 TV와 같은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는 기기를 이용할 경우 주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이 초점을 다시 흐리게 만들어 통증이 되살아날 수 있다. 둘째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플라이드VR에서 개발한 게임은 단순하다. 플레이어은 끊임없이 접근하는 가상현실 속 곰에게 공을 던진다. 곰에게 공을 던진다는 참여적 요소가 영화를 보는것과 같은 수동적 형태보다 효과적이다. 소규모 임상 실험에서 가상현실은 모르핀과 같은 아편제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두 배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통증을 치료하려던 연구는 격심한통증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러나 오피오이드 중독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고 더욱 많은 장애를 유발하는 만성통증에도 유용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만성통증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질병이다. 만약 가상현실이 만성통증을 다루기 위해 다른 유형의 인지행동 치료에서 차용해온 가상현실 발법을 개발하고 있다. 실험 중 하나는 센서를 이용하여 환자의 호흡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면 환자는 시각적 보상의 유형으로 헤드셋 내부에서 복잡한 수수께끼 같은 구조를 보게 된다. 잭맨은 이러한 종류의 센서 기반 바이오 피드백이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 호흡을 조절하고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기본적인 가정은 환자가 자신의 신체를 통제할 수 있는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잭맨은 가상현실이 오피오이드를 완전히 대체하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상현실이 통증 치료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잠재적 가능성에 희망을 두고 있다. 앞으로 가상현실은 만성통증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새로운 통증 치료제보다는 효과가 더 클 수 있다. 중강현실의 상용화 미래에는 표준 크기의 전구 소켓을 사용하는 조명들만 가지고 있다면 책상, 냉장고, 벽 등 모든 표면을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로 바꿀 수 있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이 책상과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이미지를 불러오고 정보를 검색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스크린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데스크토포그래피라고 부르는 이 증강현실 기기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의 퓨처 인터페이스 그룹의 대학원생인 로버트 샤오가 이끄는 프로젝트에서 개발되고 있다. 데스크토포그래피는 작은 프로젝터, 심도 센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모든 표면 위에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투사한다. 투사된 화면은 투사된 표면 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 이 기기는 전구 소켓에 끼워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최근의 프로토타입은 소켓을 전원으로 이용한다. 데스크토포그래피는 계산기나 지도와 같은 것을 탁자 위에 투사할 수 있으며 손가락으로 투사된 화면을 이용하거나 움직일 수 있다. 만약 컵과 같은 물체가 투사된 화면을 이용하거나 움직일 수 있다. 만약 컵과 같은 물체가 투사된 이미지 영역에 들어오면 소프트웨어는 재빨리 화면을 다른 지점으로 옮긴다. 투사된 화면은 실제의 객체와 연계할 수 있다. 책에 달력을 투자시킨 뒤 책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면 투사된 달력 역시 책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샤오는 현재 데스크토포그래피가 개발 단계지만 앞으로 센서나 전자기기 없이도 표면에 이미지를 투사하여 일상생활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데스크토포그래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랜즈나 메타의 메타 2와 달리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한 해드셋이 필요하지 않으며 포켓몬고와 같은 앱처럼 가상 이미지를 앞에 나타나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도 않는다. 샤오는 프로젝트 결과를 실제 상품으로 상용화하는 제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모바일과 스마트폰이 사실상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바꿔놓은 것처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가상현실은 우리의 학습 방식과 놀이 방식, 사회화 방식과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하지만 가상현실은 악마의 얼굴 또한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바로 그 이유 가상현실이 가진 깊고 강렬한 감정적 경험이 잘못 사용될 경우다. 가상현실은 본질적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가상현실은 우리를 어떤 세계로든 데려가 주고 어떤 장면이든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나 노래는 감상하는 사람의 감각 중 일부를 장악하지만 가상현실은 사람의 모든 감각을 장악하여 그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실제 세계와 단절시킨다. 가상현실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힘이 많지만 다른 측면도 분명 있다. 그러므로 이 기술이 우리를 더 행복하고 더 스마트하게 만들며 다른 사람들과 더 잘 연결시켜 주은 쪽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가상현실의 파급력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이끄는 것이다. 가상현실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쉬운 대답은 없다. 가상현실의 예술적 자유에서 용납할 수 있는 기업 활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 가상현실의 개발자, 스토리텔러, 투자자, 소비자가 함께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가상현실 기술이 우리의 삶과 기업과 게임 등에 미치는 엄청난 힘을 실감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토론과 실천이다. 사람들은 미래의 자동차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자율주행차에 대해 이야기하고 효율적이며 승객의 모든 수요를 만족시켜 주는 자동차를 꿈꾼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동차를 움직이는 타이어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 하지만 자동차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타이어에도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로 3D 프린팅 분야에서다. 미래의 자동차에 필요한 타이어는 진화를 거듭해 기존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타이어가 될 것이다.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계의 강자인 미슐랭은 최근 생분해성 물질을 이용해 공기를 넣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타이어를 3D 프린터로 프린팅하는 데 성공했다. 미슐랭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무빙온 2017 컨퍼런스에서 미래의 클린 카에 사용될 새로운 개념의 클린 타이어 비전을 공개했다. 비전은 타이어와 휠이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으며 재충전이 가능하고 유기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졌다. 타이어 휠 부분은 사람의 폐포 구조를 모방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고무, 대나무, 종이, 깡통, 목재 등 천연자원뿐 아니라 플라스틱 폐기물, 폐타이어 같은 자연 분해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다. 현재까지 미슐랭은 고무 재질을 이용하여 트레드를 만들어 왔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통해 밀짚이나 우드칩 같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하여 합성고무의 핵심 성분을 직접 추출하여 원재료 생산 및 타이어 제조 공정까지의 일괄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도시를 프린트하다 타이어는 시작에 불과하다. 기술의 발전은 도시를 프린트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두바이에 위치한 스타트업인 카자가 도시를 프린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자는 두바이의 도시 성장 방향을 의논하는 두바이 미래 가속 프로그램에 참여해 두바이 정부와 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건설 계획 중인 건물의 25%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카자가 개발한 하루에 200제곱미터의 콘크리트를 쌓을 수 있는 3D 프린팅 크레인 미니탱크 덕분이다. 설계도를 크레인에 보내면 크레인이 회전하면서 설계도에 따라 콘크리트 층을 쌓는 방식인데 이를 활용하면 일반 건축 기법으로 지을 때보다 소요시간이 반으로 줄어든다. 3D 프린팅 기술이 건설업에 활용되는 것은 무척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면 노동비 절감, 재료비 절감, 건설 기간의 획기적 단축 등 건설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혁명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카자보다 먼저 3D 프린팅을 건설업에 적용한 기업도 있다. 중국 3D 프린터 기업 윈선은 2014년에 3D 프린터로 1층짜리 콘크리트 주택 10채를 하루 만에 건설하는 데 성공했다. 카자는 윈선과의 차별성으로 이동성을 내세우고 있다. 건설 현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3D 프린터는 미니탱크가 최초라는 것이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의 잭 청 교수 역시 도시 전체를 프린트하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속도의 문제다. 콘크리트는 플라스틱과 달리 즉시 굳는 게 아니라 양생되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릴 뿐이라고 말했다. 사실 3D 프린팅은 생각보다 실생활에 더 가까이 있다. 리복과 아디다스에서는 3D 프린터로 신발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제 곧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매번 영양제나 음식을 프린트할 것이고 새로운 기관과 조직을 바이오 프린팅해서 제공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이미 당신의 삶속에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점차 주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얼굴인식 시스템은 분실이 일어난 상황이나 보안에서 매우 큰 장점이 있고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얼굴인식은 최근 몇 년 동안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종종 활용돼 있지만 드디어 휴대전화에서 기술이 탑재됨으로써 사람들이 이 기술을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생겼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X는 페이스 ID라는 기술을 통해 지문인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방식의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페이스 ID는 사람의 얼굴에 3만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점을 투사하고 분석하여 정확한 심도 맵을 작성한다. 일상생활에서 얼굴인식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기본적으로 현재 비밀번호, PIN 번호, 또는 기타 신분 증명이 필요한 모든 곳에 얼굴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항공사에서는 탑승권 대신 얼굴 인식을 사용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 은행은 고객이 PIN 번호 대신 얼굴 스캔을 이용하여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체육관, 사무실, 아파트 건물, 기타 개인 클럽을 이용하기 위해 번거롭게 여러 개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대신 얼굴 스캔으로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사실 얼굴인식 기술은 중국에서는 이미 익숙하다. 중국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중국의 검색엔진 포털 바이두는 최초로 베이징에서 열린 인공지능 개발자 회의에서 직접 개발한 얼굴인식 기술을 공개했다. 보험회사인 타이캉은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용도로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우버와 같은 운송 앱에서 얼굴인식을 이용하여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며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인 금융회사 앤트 파이낸셜에서는 스마일투페이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스마일투페이는 상점이나 식당에서 찌갑이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카메라 앞에서 웃는 얼굴만 보여 주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베이징에 위치한 스타트업 메그빌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유명한 뉴스 어플리케이션인 오늘의 헤드라인도 협업하는 기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범죄자까지는 아니지만 사소한 법위반자들을 적발하고 있다. 중국 선전과 지난에서는 기초질서 확립이라는 목적으로 범국민 캠페인을 벌일 때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고 그들의 이름을 공개한 적이 있다. 신화통신에 의하면 지난에서는 얼굴인식 카메라를 횡단보도에 설치하고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을 촬영했다. 이들의 이름과 주소 등의 정보를 경고의 의미로 옆에 설치된 스크린에 즉각 공개하기도 했다. 베이징에서는 화장지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공용 화장지를 집에 가져가려는 사람들을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저지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중국의 많은 호텔, 학교, 유치원 등도 카메라를 설치해서 출입 가능한 사람들을 얼굴인식 기술로 가려낸다. 어떤 대학에서는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대리 시험자를 색출한다. 감정에 대응하는 얼굴인식 기술까지 얼굴인식 기술이 보다 정교해짐에 따라 몇 가지 흥미로운 응용 프로그램도 생겨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가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므로 감정을 인식하고 이에 맞추어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셔츠를 사려고 옷 매장에 있다고 생각해 보자.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을 만났을때나 맘에 들지 않은 옷을 봤을 때 사람은 자기로 모르게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매장의 얼굴인식 시스템은 고객의 얼굴 찡그림을 인식하고 더 친절한 점원을 보내거나 구매 가능성이 더 높은 셔츠 광고를 내보낼 수도 있다. 베이징에 위치한 한 KFC 매장에서는 고객의 얼굴을 스캔하여 나이나 성별, 현재의 기분에 맞춰서 메뉴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 중국의 얼굴인식 기술의 발전도는 서구 국가들과 비슷하지만 상업적인 이용은 훨씬 더 앞서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얼굴인식 기술의 대규모 도입 특히 스마트폰 같은 일상 기기에 얼굴인식 기술이 탑재되는 것에 대한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법 집행 기관에게는 아주 요긴하다. 먼 거리에서도 얼굴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범죄자를 식별하는 것이 지문보다는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범죄자를 붙잡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일반 시민을 면밀하게 모니터해야 할까? 거리에서 찍힌 내 얼굴이 범죄자 탐색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되는 것은 아닐까? 얼굴인식 기술의 맹점을 이용해 3D 프린팅으로 가짜 얼굴을 만들어 범죄에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생길 수 있다. 생체인식 기술이 고도화할수록 이를 뚫기 위한 기술도 함께 발전하기 때문이다. 휴대전화가 당신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얼굴인식 기술은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로 갈 것이며 이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위험과 이익은 무엇이 될까? 얼굴인식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경영과 법률의 집행, 인간의 상호작용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토대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약속에서 누군가의 얼굴에 컴퓨터가 규정한 정보로 바뀔 수 있다 라고 경고한 바 있다. 국가마다 다른 규제 조치는 얼굴인식 기술의 전개 방식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유럽의 정치인들은 이미 얼굴 주인이 동의할 때만 개인의 얼굴 표정을 사용할 수 있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보안부터 프라이버시 침해까지 얼굴인식 시스템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결국 공공 영역과 일상 영역에서 조화를 이루어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테슬라의 자동차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을 조립하는 산업용 로봇부터 소니의 애완용 로봇 강아지까지 로봇 산업은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자동화 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은 산업용 로봇의 연간 판매량이 세계의 어떤 나라도 달성하지 못한 단계에 도달했다. 2016년 통계로는 8만 5,000대를 판매하여 판매율이 27% 증가했다. 그와 동시에 중국의 로봇 제작사는 내수 시장의 점유율도 높이고 있다. 급성장을 이끄는 동력은 전기와 전자 산업에서의 수요다. 2016년에만 거의 3만 대가 판매됐다. 세계 로봇의 3분의 1이 중국의 회사에서 생산되었으며 이 회사들의 판매실적은 120% 성장했다. 다른 나라의 로봇 공급자도 전기, 전자 산업에서 59% 이상의 판매율을 높였다. 자동화 산업에 대한 수요는 전기, 전자 산업에 선두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로봇 판매의 큰 동력이다. 중국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 되었고 전기차를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생산지가 되었으며 또한 이 업계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의 자동화 공장에 세계 곳곳에서 생산된 총 25%의 산업용 로봇이 판매되었다. 2011~2016년에는 총 10만8,000대가 설치되었는데 이는 연 평균 18%의 성장을 보인 것이다. 자동화 산업에서의 중국산 산업용 로봇의 시장 점유율은 아직 낮지만 1013% 정도의 성장을 보였다. 중국 정부가 10년 국가계획인 Made in china 2025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자국의 위상을 제조계의 거인에서 세계의 제조강국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 국가 전략에는 중국의 산업용 로봇 제작사들을 더 강화시키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포함된다. 중국은 더욱 더 이 산업을 진전시켜 2020년에는 세계 10대 자동화 산업 국가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때까지 로봇 밀도 1만 명의 작업자당 150대의 산업 로봇을 보유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한국이 531대로 로봇 밀도에서는 세계 1위다. 이에 반해 미국은 176대, 독일은 301대다. 스마트 스티커보다 더 나은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기술의 발달은 산업용 로봇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 로봇 연구에 있어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은 이미 서비스 로봇 시대에 접어들었다. 가정뿐 아니라 마트, 요양원, 호텔, 음식점, 택배 회사, 공항에서 서비스 로봇이 활발이 일하고 있다. 또한 소니, 샤프, 히타치, 소프트뱅크, 도요타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과 스타트업들과 스타트업들이 서로 손잡고 로봇과 로봇 콘셉트 홀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의 미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이들 제품들은 다양한 시스템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사물인터넷 기기와 스마트홈을 제어하는 리모컨 역할을 할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구글, 아마존, 애플과 같은 미국의 인터넷 거대 기업들이 스마트 스피커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다르게 이들은 몸체를 가진 로봇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2016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이스에서 소니는 엑스페리아 에이전트 콘셉트 로봇을 선보였다. 이는 개별 사용자를 인식하고 음성과 손짓으로 제어된다. 샤프는 2016년 로보혼이라고 부르는 전화 로봇을 출시했다. 두 발로 걷는 로보혼은 음성 명령을 알아듣고 기계학습 능력도 갖추고 있다. 사용자에 맞게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점점 더 세련되게 개선해 나가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스타트업 윙크루에서는 게이트박스 홀로그램 가상 비서를 만들었다. 게이트박스는 오타쿠의 꿈인 만화 여주인공과 함께 사는 꿈을 이루어 준다. 커피 머신 같이 생긴 작은 투명통 안에 캐릭터가 프로젝션으로 투사되는데 이는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살고 싶다라는 콘셉트를 시청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카메라와 각종 센서로 주변의 사람을 인식하고 얼굴을 파악해 반응하며 이 가상 캐릭터와 음성 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나 적외선 같은 통신 기술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으며 조명과 TV, 기타 가전 시스템들을 통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날 날씨 예보를 파악하고 우산을 챙기세요. 오후에 비가 올 것 같습니다와 같은 조언을 해 주기도 한다. 히타치의 에뮤3 로봇은 기업과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에뮤3은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IT-플랫폼과 연결된다. 사물인터넷과의 상호작용 제어 시스템을 통해 사람과의 대화는 물론 신체적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히타치는 에뮤3이 현재 고객에게 필요한 사항과 잠재적 해결책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페퍼 로봇은 스마트 온도계와 같은 의료용 사물인터넷 기기 제어를 위한 로봇으로 개발되었다. 유카이 엔지니어링의 보코 로봇은 사람(예를 들어 어린아이)이집에 들어오면 다른 가족 구성원(예를 들어 아직 일하고 있는 부모)과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수행한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이 로봇은 10Cm의 아주 작은 크기로 자동차나 집에 배치할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이다. 유카에 엔지니어링은 가정용 소셜 로봇이 앞으로 아바타로서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고 가족 간의 일체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2017년 도요타는 손바닥 크기의 친구 로봇 키로봇 미니를 출시했다. 10센티미터 크기의 이 작은 로봇은 로봇의 주인이 언제나 곁에 친구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키로보 미니는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적절한 반응과 체스처를 취한다. 또한 사용자의 표정을 읽고 감정 상태도 파악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말을 분석해 대화에 활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일본은 미국과 다르게 왜 인간형 서비스 로봇 개발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일까? 유명한 안드로이드 제작자이자 로봇 과학자인 히로시 이시구로 박사는 아마존 에코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한다. 이것이 일본이 인간과 비슷한 로봇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인간의 두뇌는 인간을 인식하고 상호작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미국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것은 비서이고 일본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은 친구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이 과연 일본만의 것일까? 연구에 의하면 일본 사람들이 로봇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출과 긍정적인 경험이 결합되어 더 큰 수용성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의 나오 로봇을 이용하는 아바타리온의 프로젝트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나오 로봇은 병원에 입원한 아동을 위해 입원 아동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바타리온의 한 임원은 아이들이 병원에 입원한 아이를 대표하는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무척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아바타리온은 소프트뱅크의 페퍼 로봇을 가정 내 간호사로서 다양한 의료용 사물인터넷 기기를 통제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과 같은 미국 기업들과 일본 기업의 공통적인 목표는 인간과 같은 상호작용을 창조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기술은 인간과 상호작용이 익숙해지는 쪽으로 진화해야 한다. 로봇이 점점 더 많은 산업 분야와 가정에 확산되면 우리의 수용성도 더 커질 것이다. 블록체인은 10년 후 세상을 지배하는 기술이 될 것이며 새로운 인터넷이 될 것이다. 지구를 한두 사람이나 기존 세력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주인이 되고 모두가 같은 권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2009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 대안적 성격의 화폐가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미래학자들 외에는 없었다. 비트코인은 그 출범 자체가 자유주의적이며 반정부주의적이었다. 부정부패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분산화된 장부를 수십억 명이 가지면서 어느 한 기관, 기구, 사람이 조종하고 통제 할 수 없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농경 시대에는 종교가 권력을 갖고 산업화 시대에는 국가가 정보화 시대에는 기업이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는 똑똑한 개개인이 권력을 갖게 된다는 유엔미래포럼의 미래 공식이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거대한 변화 즉 피라미드 구조의 권력이 역피라미드 구조로 바뀌고 있으며 수평선처럼 권력이 납작해지는 평평한 세상이 오고 있다. 세상이 너무나 복잡해져 하나의 권력이나 한 명의 권력자가 더 이상 조종하고 조절하고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권력이 불균형하게 나눠지는 것보다 블록체인으로 권력이 개개인에게 공평하고 공정하게 돌아가는 것이 더 낫다. 블록체인 신뢰를 잃은 국가를 대신하다 미래의 권력은 신뢰에서 나온다. 그런데 현존하는 국가는 신뢰를 잃었다. 모든 권력에는 부정부패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신뢰 게임이 시작되었고 크라우드소싱으로 일반인에게 권력을 골고루 나눠주는 것이 신뢰를 얻기에 최고였다. 그것이 스마트 계약이며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져 있다. 야후 브릭하우스 기업 인큐베이터의 대표인 살림 이스마일은 블록체인을 두고 지금까지 내가 본 것들 중에 가장 파괴적인 것이라고 말했고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가인 마크 안드레슨은 그 등장의 효과를 절대 부풀려서 말할 수 없는 플랫폼이라고 블록체인을 설명한 바 있다. 블록체인이 강력한 근본적인 이유는 사용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확인되는 분산형 데이터베이스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은 기존에 공인 받은 제3자만 검증, 기록, 보관할 수 있었던 금융회사의 중앙집중형 장부 서버를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분산하는 기술이다. 누군가가 비트코인을 당신에게 보내면 이 일련의 거래 정보를 분 단위로 기록해 블록으로 만들어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한다. 그리고 그 블록들은 체인으로 연결된다. 장부를 조작하려고 해도 이를 보관하고 있는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를 조작해야 하는데 수시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비즈니스에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원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 모든 곳에서 은행, 감사 회사, 법률 서비스 제공업체 들과 손잡고 보안 시스템으로 인증을 하는 데 수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하고 안정성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금융 시스템을 재편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의 또 다른 유용성은 스마트 계약에 있다. 이는 여러 방식으로 자동 발효되도록 프로그래밍된 블록체인 상의 계약이다. 블록체인을 통해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거래가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으로 소유권 이전이나 상속, 증여 등에 이미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내일 비가 오는 것에 친구들과 함께 돈을 걸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누구든 내일 날씨를 맞추는 사람에게 돈을 지급한다는 법칙 즉 조건을 설정한다. 다음 날 그 돈은 자동으로 정답을 맞힌 사람의 계좌로 송금된다. 즉 스마트 계약으로 우리는 미국 달러화나 실제 계약서 같은 고정적인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도 자주적이고 자발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기술적으로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는 스마트 계약은 제멋대로인 금융기관과 변호사, 판사, 회계감사원과 보험 전문가 등의 필요를 없앤다. 매매의 합법성을 인증하는 복잡하고 비싼 절차 필요 없이 토지에 대한 권리를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소유자에게 자동으로 보내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 블록체인이 본격적으로 운용되어 모든 법률을 스마트 계약 관계로 분석, 저장하고 행정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으면 공무원도 필요 없게 된다. 스마트 계약의 가능성은 지금의 간단한 은행 업무나 법률 자문 처리를 넘어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다. 즉 정부 없이도 블록체인이 국가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전 세계는 하나로 집중되는 권력이 사라지고 개인의 사적 자유가 더 크게 보장되는 곳이 된다. 과거 정부의 빅브라더 출현을 염려하던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우리를 더욱 자유롭게 만들고 권력을 가져다주고 있다. 블록체인은 앞으로 은행과 정부에게서 권력을 빼앗아 갈 것이다. 미국이 JP모건의 손에 놀아난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은행 즉 돈이 최대의 권력을 가진 시대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그 중간상인을 없애려고 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 사이에서 엄청난 수수료를 챙기는 은행 같은 중간상인을 없애 국민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정부는 은행에 끌려갈 필요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비트코인, 블록체인과 금융의 혁신>>의 저자이자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전도사인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는 은행, 외환 시장, 정부는 소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과거 사람들이 AT&T에 돈을 내고 국제 혹은 국내 전화를 쓰다가 갑자기 스카이프가 나와 통화료가 무료가 되자 통신사가 망한 것과 같다. 중앙집권화된 금융 시스템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 그들은 자꾸 돈만 찍어내고 그 돈을 다시 자신들이 가져간다. 다가올 미래에는 중앙집권식 금융 시스템이 아닌 분산화된 시스템으로 갈 것이며 은행이 소멸하고 신뢰받는 완전 오픈된 분산화된 금융 시스템만 남는다고 안토노풀로스는 주장한다. 처음 비트코인이 나왔을 때 어떠했는지 생각해 보자. 금융권은 이 실체 없는 화폐를 완전히 무시했다. 비트코인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을 때도 은행은 이를 비웃었다. 지금은 어떤가? 은행은 비트코인과 경쟁하는 입장이 됐으며 싸우다가 5년 내에 질 것이다. 코인 경제와 현금 없는 세상 앞서 설명했듯 블록체인 기술은 지금의 인터넷보다 더 커지며 더 파괴적이다. 국제 금융거래를 하는 60억 명은 이제 자유롭게 은행에 수수료를 내지 않고 거의 무료로 코인을 이용하여 외국에 돈을 순식간에 보낼 수 있다. 비트코인으로 모든 물건을 사게 되면 달러화가 붕괴된다. 그래서 분산화된 권력과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권리나 책임을 갖게 되며 리더 없는 정부가 탄생하고 돈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던 중앙권력은 스스로 무너져버리게 된다. 현재 월스트리트의 수많은 천재들이 월스트리트를 떠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천재들이 정부를 부정하거나 바꾸려고 노력 중이다. 초깅에는 아웃사이더들만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졌지만 지금은 주류 세력까지 블록체인 기술에 매달리고 있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융합시키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10년 안에 블록체인과 코인, 토큰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10~15년 후가 되면 5,000개 이상의 코인 또는 토큰이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가상화폐 규모가 1,000억 달러로 늘어났지만 MIT 미디어랩 교수인 존 클리핀저에 의하면 이는 곧 20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인구 중 20억 명은 아직도 은행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다. 이들에게 인터넷이 되고 코인이나 토큰 같은 가상화폐가 연결되면 국가와 상관없이 단일통화를 사용하게 되고 국가는 이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되면서 힘을 잃는 것이다. 현재 193개의 국가 화폐가 존재하지만 앞으로는 수십만 개의 프로그램이 가능한 돈인 토큰과 코인 들이 나올 수 있다. 결국 현금 없는 사회 화폐를 손에 들고 다니지 않는 사회가 온다. 현금이 없으면 정부가 부패하지 않는다. 현금은 흔적이 남지 않지만 코인, 토큰은 모두 흔적이 남기 때문에 절대로 부정부패에 사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코인이나 토큰 등 가상화폐는 우선 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은행이 없는 곳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 화폐 가치가 없어지는 잠자르웨에서는 이미 비트코인만 통용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도 마찬가지다. 은행이 급격하게 소멸하고 있는 나라도 많다. 수십만 년 전 인류는 깃털이나 조개를 물건의 지불 단위로 사용했다. 그 이후에 금, 은 등 귀중한 금속이 화폐로 사용됐고 400년 전에 종이로 된 돈이 개발됐다. 그리고 20세기 들어 1950년경에 신용카드가 나왔다. 1980년대만 해도 개발이 덜 된 지역 가난한 나라에서는 비자카드를 사용할 수 없었다. 오늘날은 종이 돈, 동전이 없어진 카드 세상이 됐다. 그리고 이제 가상화폐의 시대다. 가상화폐로 이제는 손에 쥘 카드마저 없어졌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는 10~15년 사이에 오늘날 우리가 카드를 사용하듯이 돈 거래의 중심이 될 것이다.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기술이 직면하는 필연적 과정과도 같다. 1991년 초창기에 인터넷이 보급되었을 때 인터넷 속에서는 포르노 업자, 마약상, 범죄자가 우글거렸다. 현재 비트코인이나 토큰 등 가상화폐도 인터넷 초창기와 같은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와일드웨스트 즉 서부개척 시대인 것이다.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 가상화폐도 인터넷처럼 정제되고 지구촌 인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가상화폐가 투자 투기의 도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이미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유엔에서는 가상화폐를 난민 원조는 물론이고 환경과 인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7년 5월 31일 요르단의 아즈라크 캠프에 있던 1만 명의 시리아 난민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원조를 받았다. 그러나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전형적인 흰색과 푸른색 트럭 대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특히 이더리움을 이용한 전자 바우처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 대해 다른 유엔 기관들 역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블록체인은 세계 난민들에게 원조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박애주의적 목적에도 사용될 수 있다. 해외 원조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이미 이더리움을 이용하여 요르단에 있는 난민에게 식품을 살 수 있는 바우처를 나누어 주는 빌딩블록스라는 파일럭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다른 80개국의 난민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후변화 지난 5월 독일에서 열린 유엔 기후 회의에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기후변화에 대처하자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블록체인은 미리 정의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권리인 탄소 자산 거래를 촉진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다른자산과 마찬가지로 탄소 자산을매매할 수 있고 이러한 시장은 이더리움의 효율성과 투명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신분 부여 현재 10억 명 이상이 정부에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은 교육, 보건, 투표 참여, 은행 계좌 개설 등 국가가 시민에게 제공하는 보호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유엔은 이를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간주하고 2030년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출생 등록을 포함하여 합법적인 법적 신분을 제공할 수 있는 조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엔, 비영리기관, 기업, 정부, 기타 법인으로 구성된 ID2020 얼라이언스라는 새로운 조직은 이더리움을 이용하여 디지털ID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7년 6월에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ID2020 얼라이언스의 두 번째 대표자 회의에서 액센추어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구적이고 이동 가능하며 개별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개인 신원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이러한 신분은 오직 한 사람에게만 고유한 것이고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함께 유지되고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하며 허가가 있어야 배포할 수 있다. 송금 유엔 국제농업개발기금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약 2억 명의 이주 노동자들이 본국에 있는 8억 명에게 생활비를 보내기 위해 본국으로 돈을 송금하고 있으며 그 액수는 2016년 기준 4,000억 달러에 이른다. 송금된 돈은 식품, 의료, 주택, 교육, 위생 등에 사용된다. 불행하게도 현재 해외 송금을 위한 송금 수수료는 연간 30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으며 가장 빈곤한 나라와 오지일수록 수수료가 높다. 이더리움은 중앙은행이나 중개인이 없기 때문에 엄청난 수수료 부담을 없앨 수 있다. 스마트 계약 유엔아동기금은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채택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유니세프 벤처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조직의 자금 이동능력 향상에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든다. 스마트 계약은 둘 이상의 당사자가 계약을 체결하는 일반적인 계약과 같다. 그러나 제3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이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므로 해당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가상세계는 블록체인과 어떻게 결합하는가 그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가상현실도 그에 해당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세계가 만나면 상당한 파급력이 생길 것이다. 블록체인은 가상의 자신에 대한 소유권 인증 또는 신원의 수립과 보존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코인베어스의 공동 창립자인 프레드 이어삼은 가상세계야말로 블록체인을 위한 최초의 킬러앱이 될 것이며 아마도 블록체인의 가장 심층적인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가상현실 서비스인 하이 피델리티를 만든 필립 로즈데일 역시 가상현실에 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하이 피델리티는가상의 물품의 소유권과 진본성을 입증하기 위해 HFC라는 이름의 새로운 가상화폐로 출시했다. 로즈데일은 만약 가상세계에 지적 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창작물이 동의 없이 재사용되고 재분배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동기부여가 사라진다고 주장한다. 또한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고 이익을 얻을 수 없게 되면 디지털 자산을 만들어낼 동기를 잃는다고 말했다. 가상 자산을 사고 파는 것이 이미 많은 가상세계 사용자에게 이익을 주고 있다. 2016년만 보더라도 세컨드라이프 사용자 사이에 가상물품과 서비스를 사고 파는 금액이 5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작은 국가의 GDP 규모보다 크다. 하이 페델리티에 의하면 HFC 블록체인은 창작자의 작품에 인증서를 할당하며 가상의 물품이 원본임을 확인해 준다. 이런 시스템은 현실세계의 특허권이나 상표권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이 피델리티는 국가처럼 검토 프로세스를 만들어 이전의 창작물을 침해하지 않는 원작이라는 점을 인등하려고 한다. 인증서를 한번 할당하며 취소할 수 없으며 HFC 블록체인이 이를 보증한다. 이어삼이 지적한 바와 같이 블록체인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점은 하나의 회사 또는 중앙집중화된 중개자가 권력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어삼은 만약 당신의 자산이 블록체인 안에 있다면 어떤 단일한 시스템의 운영자도 그것을 빼앗을 수 없다. 당신의 신원이 블록체인 안에 있으면 이를 삭제할 수 없다. 블록체인은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현실의 공유버전이다. 완전 몰입형 가상현실이든 증강현실이든 현실 세계의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이든 블록체인은 현실의 기초로서 점점 더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현실은 전적으로 소프트웨어로 구축된 공공 기간이므로 블록체인은 유용성을 입증할 것이며 가상세계에서 신뢰의 기반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어느 곳에나 있다 이외에도 개인과 관련된 행동에 대한 기록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 개교 이후에 20만 명이 넘는 학생에게 종이로 만든 학위를 발급했던 MIT가 2017년 여름에 111명의 졸업생들에게 시험적으로 기존의 방식뿐만 아니라 특별히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위를 수여했다. 블록설츠 월렛이라고 불리는 어플리케이션은 MIT와 소프트웨어 개발사 러닝머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졸업생이 고용인과 공유할 수 있는 변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학위를 제공한다. 블록설츠 월렛은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학생의 학위에 대한 합법성을 입증한다. 개인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공개키와 개인키 쌍이 생성되고 단방향 해시가 블록체인에 추가된다. 학생의 공개키는 졸업장의 디지털 사본에 새겨져 있으며 비공개 키는 소유권을 증명할 목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접근할 때 사용한다. 누군가 졸업장이 합법적인지 확인하기는 원하면 링크를 붙여 넣거나 디지털 파일을 업로드 하면 비용 없이 학위 소유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질병통제와 예방센터는 블록체인을 주요 전염병의 여파를 다루는 데 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은 디지털 원장으로 유지와 수리 내역을 기록하고 파악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미디어 산업은 결제한 고객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 중국은 납세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고 미국은 국무부의 활동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블록체인은 이미 실생활에 도입되어 모든 곳에서 세상을 연결시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의 등장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중요한 기술 발전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가상화폐를 뒷받침하는 블록체인이 더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2017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7,000달러의 벽을 돌파했다. 이제는 거의 모든 거래소에서 같은 비율을 적용한다. 일주일전에는 5,400달러였던 가격은 얼마 안 가 바로 6,000달러선을 돌파했다. 그리고 지금은 사상 최고치인 7,000달러까지 상승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가격 상승은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1,000억달러로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의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 월스트리트의 거물이자 억만장자 비트코인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2018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다른 업계의 전문가들은 향후 5년 안에 2만 5,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에 관찰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고려하면 이러한 예상들은 확실해 보인다. 물론 다른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은 절대로 완벽하지 않고 결국에 붕괴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버드대학교의 경제학 교수인 케네스 르고프는 이 화폐가 하향선을 그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 마켓워치에 기고한 글에서 정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해 익명으로 하는 소량의 거래를 허용할 수는 있다. 실제로 이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세금을 징수하거나 범죄 행위에 대응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드는 대규모의익명 금융거래를 허용한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상화폐에 대한 일곱 가지 전망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부흥은 계속된다. 햐후 5년에서 10년 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굳건할 것이다. 비트코인보다 먼저 개발된 블록체인은 새로 나온 이더리움과의 밀월을 시작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존재 목적은 확실하지만상업적 거래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은 부동산에 관한 정책에 영향을 주는 부동산 물권보험 등을 개편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기반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둘째 새로운 코인들이 등장한다. 지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더 혁신적인 코인이 등장하여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아무도 얼마나 많은 코인이 성공을 거둘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많은 수의 코인을 수용할 시장이 있다고 단언한다. 아직은 어떤 코인이 성공할지 모르지만 한두 개의 우세한 코인이등장할 것이다. 셋째 결국 부는 분배될 것이다. 가상화폐가 단시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수단임은 확실하다. 문제는 그 부의 분배가 특정인에게만 돌아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착취당할 뿐이다. 전문가들은 코인이 처음 발행될 때 조달하는 사람들에 의한 시장조작과 내부거래가 만연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점을 주의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새로운 기술의 시작 단계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강경론자는 시장을 엄격하게 규제해야 하며 단호한 법적인 집행이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넷째 투자 환경이 급변한다. 기업이 투자자를 찾아서 해매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서 투자자를 찾을 수 있는 세상이 오면 물리적 거리나 지리적 위치 따위는 더 이상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코인을 발행하여 가상화폐공개를 통해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것 또한 새로운 방법이가. 다섯째 새로운 규칙이 탄생한다. 아직 초창기이기는 하지만 사업 환경과 거래 고객에 맞춰 법규가 만들어지고 있다. 스위스나 싱가포르, 에스토니아는 이미 쉽고 빠르게 새로운 기술과 순응하도록 법규의 골조를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기업재무에 혁신을 줄 수 있는 중심지로서의 변화를 추구한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앞으로 투명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섯째 시장은 곧 안정된다. 오늘날 가상화폐의 가격이 급격히 출렁이면서 투기꾼들만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곧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정망한다. 가상화폐가 매일 상한가를 치고는 있지만 기존의 화폐 시스템을 이기기 위해서는 사용 사례가 필요하다. 전 세계 사람들이 만나고 소통하려면 교역 매개물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은 국제적인 거래가 생겨날 것이고 이에 상응하는 시스템에 필요해진다. 일곱째 기업 및 은행을 개선시킨다. 오늘날의 카드사는 수수료로 막대한 이득을 챙기고 있다. 가상화폐의 사용은 거래 수수료를 더 싸게 제공할 수 있다. 거래 대안으로써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빈도가 많아지면 기존 기업과 은행은 서비스를 개선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에는 현실적인 수수료를 책정하게 만들 수 있으며 다른 기업도 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매매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물론 은행 관련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들은 은행이 수수료를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가상화폐가 기존의 화폐를 대체할 수 있느냐와 별도로 앞으로 가상화폐의 사용이 많아지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이더리움은 2020년의 신용카드가 되는가 가상화폐의 어머니라 불리는 비트코인 명성은 이더리움을 비롯해 다음에 나타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점을 개선한 토큰에 의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일부 전문가들은 2018년 안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따라잡을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이더리움은 자체 통화를 보유하고 있고 이더리움이 가진 네트워크로서의 잠재력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 비탈릭 부테린이 2015년 중반에 개발한 기술이며 이더리움 가상화폐는 이더라고 부른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는 놀라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차이점이라면 먼저 비트코인이 가상화폐인 반면 이더리움은 사실상 플랫폼이다. 사람들이 이더리움에 더 큰 가능성을 부여하는 이유 역시 플랫폼 기반의 가상화폐이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빨리 거래 내용의 기록인 블록을 생성하며 이러한 효율성이 사용을 더 쉽게 만든다. 이더리움은 ICO를 통해 초기 투자를 받고 있다. 투자자는 토큰이라고 부르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의 일부를 구매한다. 구매한 토큰은회사의 제품에서 미래수익 분배에 이르는 모든 것을 대변한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부테린은 마법의 컴퓨터가 클라우드에 존재하며 누구나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고 프로그램은 서로 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다웅 가능성과 이더리움을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시도 사기 행위와 기타간섭의 가능성을 제거한다. 이더리움은 처음부터 전 세계 컴퓨터에서 동시에 실행되는 분산화된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금융과 정부, 미디어와 제조업에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분산된 비즈니스와 네트워크와 조직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더리움은 또한 자동으로 검증하고 시행될 수 있는 스마트 계약을 지원한다. 오늘날 이더리움을 이용하여 주식시장을 P2P 앱으로 대체 하거나 우버나 에어비앤비를 우회하여 자동차와 주택의 소유자가 직접 실질적인 공유 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야심찬목표를 가진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크라우드펀딩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계약용 응용 프로그램 트위터의 대체 버전이 구축되어 있다. 이더리움은 2017년 9월 현재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스케일링기반 시스템인 플라즈마를 발표했다. 가상화폐가 아직 결제 시스템을 장악하지 못한 것은 처리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는 단 몇 초 만에 결제를 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은 승인까지 몇 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부테린은 이제 플라즈마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앞으로 사람들은 은행에 갈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2년 안에 이더리움이 신용카드를 대체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또한 플라즈마는 블록체인이 구성원이 거래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전력과 메모리를 극도로 줄여서 시스템상의 다른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비용을 저렴하게 해 준다. 플라즈마는 가상화폐에 있어 중대한 사건이며 이더리움이 가격을 상승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 이더리움과 같은 기술은 대규모화, 거버넌스, 최근의 IOC에서 발행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조만간 이더리움은 총 가치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비트코인을 능가하게 될 수도 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하게 되면 블록체인 기술이 세계를 성공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 붕괴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리만브라더스홀딩스 사가 2008년 9월 15일약 6,000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할 바로 그때다. 이때 사람들은 전통적인 금융시장이 쉽게 망가지는 것을 보고 그것보다 더 완벽한 것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만들어진 것이 이더리움이다. 이번에 소개할 두 개의 신생 코인 스위치토큰과 싱귤래리티코인 역시 대안적 성격에서 만들어진 코인이다. 스위치토큰은 기후변화를 막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화석연료를 신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즉 스위치하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가상화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다른 점이라면 두 가상화폐에는 없었던 인공지능 기술을 넣었다. 세계 단일 통화로 거듭날 스위치토큰 스위치토큰은 쉽게 설명하면 신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가치로 보상해주는 시스템이다. 신 재생에너지 생산 및 소비로 감축되는 탄소 배출량만큼 코인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인 것이다. 에너지를 화석연료에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노력을 하여 지구촌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인 기후변화, 물 부족, 환경오염, 해수면 상승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통적인, 집중화된 전기 시장은 본질적으로 복잡하다. 오늘날의 전송 및 저장 기술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력으로의 접근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지역에 따라 전력 공급원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냥 부여 받는다. 경제 개발, 안전, 건강을 위한 전력 접근은 중앙 기관과 국가 재산으로 매우 제한되어 있다. 탄소 감축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 측면 모두에게 전기를 표준화하고 저장하고 거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전력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그러나 화석연료를 태양광이나 지속가능 에너지로 바꾸는 사람들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코인을 발행한다면 20~30년의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도 태양광발전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며 지구온난화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다. 코인은 누가 만들었는지도 투자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스위치토큰의 창설 멤버는 에번 카론 모건 스탠리 경영진, 존 레드패스 도이치방크 경영진, 존 클리핑거 MIT 미디어랩 교수, 리처드 카스텔레인 크립토에셋 디자인 마케팅 대표, 시몬 자코멜리 벌펨 테크놀로지 대표, 피터 허시버그 전 애플 부회장 그리고 솔라메이커스 CEO 박영숙 (사) 유엔미래포럼 대표 등이다. 스위치토큰은 재생에너지 생산자가 에너지를 구입하고, 유통하고, 보유하면서 지역 화폐로 통용하고, 태양광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스위치토큰 생태계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 생산 인센티브 시스템이다. 스위치토큰은 재생가능 에너지 생산자들에 의해 생성되고,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면 무료로 토큰을 받는다. 즉 태양광 패널을 직접 설치해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어도 토큰을 받는다. 스위치토큰을 지역사회의 코인 또는 지역 화폐로 통용하기 위해 전 세계 7,400여 개 도시의 시장과 협정을 맺은 후 그 도시의 자원봉사자에게 무료로 토큰을 나눠주어 화폐로 대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필이면 왜 에너지를 대안적 화폐로 선택한 것일까? 새로운 가상화폐를 지구촌에 유통을 시키려면 전 세계 인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화폐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을 에너지로 판단했다. 밥은 하루 정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전기가 하루 끊긴다면 금융 시스템, 교통 시스템, 은행, 백화점, 학교, 회사 등이 모두 마비된다.말 그대로 전기를 못 쓰게 되면 한 나라가 엄청난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그래서 택한 것이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는 가상화폐를 만들자는 것이었고 지구촌의 최대 난제가 기후변화인데 기후변화의 원인인 화석연료를 태양광으로 전환하는 데 의견을 모으게 되었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세계적 기업인 다이오드 벤처스는 에너지 공급을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다변화하기를 원하는 기업 및 산업계 다양한 고객과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다이오드와 블랙 앤 비치는 특히 한국에 30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발전 및 ESS 전장고 등을 함께 건설하여 효율성을 높이려 한다. 이 태양광발전을 의뢰한 기업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이미 한국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진출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는 빨리 시행하여 진출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화석연료에서 태양광으로 2020년까지 모두 바뀌는 것이 목표다. 스위치토큰은 에코 혁명, 즉 환경 혁명이다. 인류 최대 과제인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AI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여 화석연료를 태양광으로 바꾸고자 하는 거대한 시민운동인 것이다. 더 나은 인류를 만들기 위한 싱귤래리티 코인 먼 미래 기술에 투자하기는 물론 힘들다. 그러나 먼 미래 기술에 투자를 해야 그것이 가까운 미래가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스위치토큰이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화폐라면 이번에 소개할 싱귤래리티코인은 더 나은 인류를 위해 만들어졌다. 인공지능에 투자한 지 60년이 넘어서자 다양한 인공지능이 인류의 삶 곳곳에 스며들게 되었다. 모든 기업, 국가기관, 산업체, 개개인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고 스마트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넣어야 한다. 이제 인공지능은 오픈소스화 하고 있으며 많은 단체나 기업에서 무료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인터넷처럼 무료화 되면 인류의 삶이 더 윤택해지고 더 풍요해지며 더 행복해질 것이다. 싱귤래리티코인은 이런 일에 십시일반 조금씩 투자를 해서 인공일반지능 개발을 돕는 동시에 시간이 지나면서 코인의 가치도 높아져 투자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를 꿈꾼다. 처음에는 AI 코인이라 명명하려 했지만 2029~2045년에 싱귤래리티 즉 특이점이 와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며 진정한 풍요의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함께 연구 개발하자는 취지로 싱귤래리티코인이라고 이름 지었다. 싱귤래리티코인은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 커뮤니티로 구성된 인공일반지능협회, 아시아 AI 허브 등 각종 인공지능 단체가 모여서 만드는 가상화폐다. 싱귤래리티를 목표로 세상에 가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인류가 서로 협력하여 각 분야, 각 계층이 자신들의 지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는 신흥 지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코인 발행으로 생기는 자금은 지구촌 인류에게 긍정적이고 유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술에 재투자한다. 싱귤래리티코인의 설계 원칙은 분권화, 유동 민주주의, 스마트 계약, 분산형 자율조직이다. 권한을 가능한 넓게 분산하고 유동 민주주의를 잘 설계해 다수에 의한 횡포와 같은 병적 현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에이전트 사이의 상호작용은 스마트 계약을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싱귤래리티코인을 설계한다. 또한 새로운 참가자의 모집에서 법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분산형 자율조직 운영의 모든 기능은 이상적으로 잘 정의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싱귤래리티코인의 목적은 인류의 미래에 유익한 자가조직, 자가조정, 자가생장,자가금융이 가능한 인공일반지능의 등장을 향한 여러 가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는 것이다. 즉 싱귤래리티코인이 ICO를 통해 추구하는 것은 선의를 가진 인공일반지능과 특이점의 가속화다. 이로 인한 새로운 사회경제 모델과 분산형 자율조직 경제가 창출한 모든 수익과 기여 가치는 유익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투자하며 유익하고 슈퍼 지성을 가진 인공일반지능 창조 및 모든 사람을 위한 세계 공통의 인프라 구축이다. 운송 산업의 혼란은 계속 되고 있다. 리싱크 X의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 회사인 볼보는 202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와 영국 정부에서는 2040년까지 휘발유, 경유 차량의 운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인도와 노르웨이도 비슷한 계획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학자이자 리싱크 X의 공동 설립자인 토니 세바는 2020년대 초반에 맞이하게 될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에 의해 기존의 자동차 산업은 붕괴될 것이며 자율주행 기술이 없더라도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은 붕괴될 것이며 자율주행 기술이 없더라도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은 붕괴될 것이며 자율주행 기술이 없더라도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은 2030년까지는 소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의 경우 자율주행차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만장일치로 초당적인 법안을 승인했으며 전기자동차의 대량 도입은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 3 출시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으며 포드 같은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회사들은 전기자동차가 석유회사들에게 심각하고 장기적인 타격을 가할 것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판매 예측을 다섯 배로 증가시켰고 엑손모빌과 BP는 전망치를 수정했다. 그러나 주행차와 전기자동차가 융합하면 메이저 석유회사가 붕괴될 가능성을 훨씬 더 커진다. 전기자동차 시대의 개막을 알린 중국 중국이 자동차 산업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화석연료 자동차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7년 9월, 중국은 화석연료 자동차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자동차로 이전할 커다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씬 구오빈 산업정보기술부 총리는 현재 화석 연료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 중단에 관한 일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 환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판매 시장이다. 2016년에 2,803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고 이 수치는 2015년에 비해 13.7% 증가된 것이며 이는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인 9,400만 대의 30%에 이르는 수치이다. 중국은 이미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제조업체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중국의 자동차 업체와 전기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중국은 자동차 산업은 후발주자지만 전기자동차 산업에서는 선발주자에 해당된다. 중국 정부는 전기자동차 생산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자동차 등록세도 감면하는 등 지원을 통해 200여 개의 자동차 메이커가 전기자동차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전통적인 화석연료 자동차를 점차적으로 퇴출적으로 퇴출시키겠다고 말한 것은 중국이 처음은 아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과 판매를 2025년부터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독일에서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독일에서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에 대한 입법 움직임이 시작됐다. 중국의 이 같은 계획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전기자동차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탄소 거래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중국은 재생에너지 자동차 의무생산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중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18년부터는 전체 자동차 생산량 중 8%를 전기자동차로 생산해야 하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국의 전기자동차 정책은 대도시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가 없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16년 중국에선 약 51만 대의 전기자동차가 팔려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된다. 이제 자동차 회사들은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시장을 포기할 생각이 아니라면 전기차를 만들 수밖에 없다. 그렇게 화석연료 자동차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리싱크 X의 공동 설립자인 제임스 알비브는 <<포천>>과의 인터뷰를 통해미국은 엄청난 규모로 경제를 살리게 될 자율주행차와 전기 자동차로 공격적인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로서의 운송이라고도 하는 승객 경제는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인텔의 의뢰로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가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서는 자율주행차 산업은 2050년에 7조 달러의 규모로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된다고 한다. 미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국에서 자동차 한 대를 소유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연간 7,698달러다. 리싱크 X는 새로운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에 비해 무인차 즉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우버 등을 이용하면 1.6킬로미터당 4~10배 더 저렴하며 2021년까지 기존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보다는 2~4배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할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가정 내에서 비용을 절감시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 자율주행차는 이렇듯 에너지 산업에서 자동차 산업, 부동산에 이르기까지의 미래의 모든 것을 바꾼다. 자율주행차 때문에 수많은 일자리가 소멸하지만 또다시 수많은 일자리가 생긴다.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미래 자율주행차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같지만 전자프런티어재단의 이사이며 구글의 자율주행차 연구팀의 컨설턴트인 브래드 템플턴이 했다면 그 의미는 남다르다. 텀플턴은 미래의 자동차에 대해 자동차는 더 작아지고 전기로 움직이게 되며 수천 개가 아니라 수백 개 정도의 부품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통제 장치도 적어지고 대시보드도 없어질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자동차 대 자동차 통신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 사람들은1마일에 30센트 정도의 비용으로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인간이 운행하는 자동차의 절반에 해당되는 비용이다라고 예측한 바 있다. 다음은 텀플턴이 바라본 자율주행차가 바꾸게 될 미래의 모습들이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 감소 매년 세계적으로 120만 명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의 40%는 음주와 관련이 있다. 자율주행차가 사망자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컴퓨터가 운행하는 자동차의 정확도는 인간의 운전 기술, 조정력, 반응 능력보다 뛰어날 것이다.최소한 자율주행차는 집에 돌아오기 전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에너지를 절감해 준다.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의 25%는 자동차 때문이다. 템플턴은 환경 문제를 말하는 사람들이 차를 운행하는 것은 진정으로 환경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고 말한다. 석유 기반 연료의 점진적인 감축과 함께 자동차 디자인과 자동차제조공정의 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는 지구를 더 깨끗하게 만들고 에너지를 다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집값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사는 도시 또는 마을의 사진을 찍어보면 도로와 주차장이 상당히 많은 면적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차장은 건물이 들어서거나 녹색 공간으로 남아 있어야 할 곳을 없앤다. 자율주행차가 인간이운전하는 자동차를 대체하게 되면 지금처럼 많은 주차 공간이 필요하지 않게 되어 남는 토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에서 멀더라도 주거비가 싸고 환경이 쾌적한 곳에서 살아도 된다. 자율주행차가 집에서 일터까지 편안하고 생산적으로 이동시켜줄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배달된다. 수백만 개의 상품이 매일집으로 배달된다. 피자에서 옷, TV에서 가구에 이르기까지 누군가 자동차 또는 트럭을 운전하여 배달한다. 물건을 배달할 때 자동차나 운전자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텀플턴은 보도를 따라 움직이는 작은 배달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작은 자율운전 박스를 1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30분 내에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 자동차와도미노 피자는 주행차를 이용하여 피자를 배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도미노 피자는 연간 세계적으로 10억 개의 피자를 배달하며 미국에서만 10만 명의 배달 기사를 고용하고 있다. 이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다가오는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 변화 자율주행차는 사람들이 자동차브랜드에 부여하는 가치를 감소시킨다. BMW나 메르세데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는 점차 가지를 잃는다. 누가 자동차를 생산했는가보다는 자동차의탑승권을 판매하는 플랫폼이 더 중요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대적인 변화가 아직 일어나지는 않지만 자율주행차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는 몇 년 전부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의 도로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나브야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셔틀 버스로 운행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누토노미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택시가 정해진 노선을 따라 달리고 있다. 우버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시내에서 볼보 및 포드와 손잡고 자율주행 택시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우버는 또 최근 자율 주행 트럭을 개발하는 오토모토를 인수했다. 부동산 업계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자율주행 혁명으로 인해 교통을 더 빨라졌고 저렴해졌다.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의 획기적인 감소, 개인의 운전시간이 줄어 삶의 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동이 자유로워진다. 덕분에 우리는 더 멀리 가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뿐 아니라 비행기, 잠수함 등에도 적용된다. 모든 분야에서 폭발적인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혁명적인 기술은 조만간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모든 기계는 고장이 난다. 자율주행차도 예외는 아니다. 자율주행차는 미래의 자동차에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 첫째는 차량 상태에 대해 피드백을 하는 사람이 없어진다는 점이다. 뭔가 자동차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자율주행차에는 없다. 둘째는 자율주행차의 센서 시스템이 고장이 날 수 있다. 고장이 난 센서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의 폭탄과도 같다. 고속도로 위를 주행할 때 자동차가 멈춰 있다고 보고하는 바퀴 센서를 상상해보라. 사람은 이런 경우 신호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시할 수 있지만 그계는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시스템은 그 어느 때보다 첨단 진단 장치를 더 많이 생성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차량을 자율적으로 운전할 뿐 아니라 자동차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동차 유지보수를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 고장 예측 개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통계를 이용하여 고장이 날 때까지의 평균 기대 수명을 계산해 왔다. 그동안 자동차 산업은 주행거리에 따라 부품을 교체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라는 것은 일부 부품은 아직 멀쩡한데 다른 부품은 수리하기 전에 고장이 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사용 중인 모든 자동차를 능동적으로 모니터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 업계가 더욱 성숙해지고 기업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더 방대한 데이터를 얻게되면 그들이 내놓는 솔루션도 강력해질 것이다. 스타트업인 업테이크는 소셜커머스의 효시로 알려진 그루폰의 창립자 브래드 키웰이 설립한 회사이며 시카고에 있는 데이터 분석 회사다. 이 회사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설립 1년 만에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포브스>>에서는 업테이크를 2015년 가장 주목해야 할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업테이크는 처음에 기관차부터 시작하여 다른 자동차의 데이터 세트를 수집했으며 미국의 건설 기계 제조회사인 개터필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업테이크는 자동차 외에도 다른 산업의 유지보수 예측을 구상하고 있다. 프리텍트도 업테이크를 뒤따르고 있다. 프리텍트 역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도로에서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세미 트레일러에서 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며 개발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조는 작은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다. 프리텍트의 기술은 이미 자율주행 트럭에 적용되어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차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공상과학소설을 보면 사람이 기계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진단하도록 하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은 잘못된 것이다. 기계는 사람이 묻기 전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미 알고 있고 다음에는 무엇이 잘못될지까지 말해준다. 기계는 최선을 다해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미래의 자율주행차는 차에 대해 놀랄 일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모든 것을 관리하게 된다. 자동차는 유지보수 필요성을 파악하여 스스로 운전하여 정비소로 간다. 자동차 유지보수는 눈에 보이지 않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일이 된다. 이로써 미래에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더욱 즐겁고 편리해진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논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단연 실업 문제다. 그러나 자율주행차가 대량 실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율주행차는 새로운 종류의 직업을 만들어 낸다. 운송 산업 노동자를 사회에서 요구하는 일자리 수요와 맞추기 위해 그들을 디지털화하고 새로운 일자리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율주행 기술 같은 자동화에 대해 사람들은 흥분하고 불안해하며 때로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대개 두 가지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첫째 세부사항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산업이 영향을 받겠지만 그 영향의 본질은 매우 다를 수 있다. 어떤 일이 생기게 될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직업을 구성하고 있는 작업의 성격 특정 산업과 지역에서의 인구통계학적 요인 자동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규제 또는 외부적인 요인 등을 인식해야 한다. 일반화로 사실을 오도해서는 안 된다. 둘째 정면으로 맞설 필요가 있는 이슈들이 있다. 머리를 모래에 숨긴다고 해서 기술의 냉혹한 발전을 중단시킬 수 없다. 따라서 사실에 입각한 접근이 중요하다. 과도하게 낙천적이어서도 과도한 비관주의도 모두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없다. 특정한 사례를 들어보자. 언론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자동화로 인해 감소할 직업으로 가장 먼저 꼽는 것은 사람과 상품을 이동시키는 것과 관련된 트럭 운송업, 택시, 운송 공유 등이다. 그러나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는 인류가 슈퍼 고용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으며 수많은 기술을 자동화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미국에 있는 약 400만 명의 직업 운전기사가 있다. 운송 공유 경제의 성장에 따라 직업 운전기사는 계속 늘어난다. 물론 늘어난 노동력이 계속 유지되지 않을 것이다. 대신 자율주행차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될 것이다. 인구통계학적 추세가 새로운 유형의 이동성과 충돌하기는 하지만 노인이 된 베이비부머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일상생활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이동성 관리 서비스와 관련된 고용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여객과 화물의 운송을 더욱 효율적이고, 즐겁고, 생산적이고, 안전하고, 깨끗하며 저렴하게 계획하고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만들어진다.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함에 따라 에너지 부문의 일자리에 이와 유사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동성과 스마트 시티의 결합으로 의료 부문, 에너지 효율성, 다른 일자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된다. 자율주행 트럭이 등장한다고 운전기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트럭 운송 산업은 만성적인 운전기사 부족을 겪고 있으며 운전자의 나이도 점점 고령화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향후 10년 동안은 90만 명의 새로운 운전기사가 필요하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율운행 트럭이 운전석에 않는 인간의 감독 하에 고속도로를 달리고, 까다로운 도심 운전에서는 인간이 운전을 도우며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트럭들이 멈추지 않고 더 오랜 시간을 운행할 수 있게 되지만 운전기사들은 덜 피로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일은 기술과 규제가 어떻게 변화되는가에 달려 있다. 그러나 트럭 운전기사의 현세대가 사라지고 자율운행 시스템이 성숙되어 널리 채택되게 되면 연착륙이 이루어지게 된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도시의 화물 운전자는 조만간 직업의 변화 압력을 받게 된다. 장거리 화물 운전기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새롭고 더 높은 가치를 가진 일자리가 나타나게 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이익이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이러한 높은 가치를 가진 일자리가 충분한가에 대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자동화는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자에게 고부가가치 요소에 집중하도록 했다. 공장 자동화로 노동자는 허리를 휘게 하는 일보다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기사에게도 힘든 일을 줄이고 보다 가치 있고 생산적인 업무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5년에서 10년 이내에 오늘날의 운전기사, 공장노동자가 새로운 전문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노동자가 새로 생기는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게 노동자를 디지털화하고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지금은 한두 대 등장했지만 조만간 길 위의 모든 차는 자율주행차로 바뀐다. 자동차 소유의 종말, 주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 자리 잡게 되면 자동차, 도시와 연계된 산업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살펴보자. 10년 이내에 각국의 정부기관은 자율주행차를 의무적으로 탈 것이다. 자동차를 팔아야 이익이 생기는 자동차 제조업은 소멸하고 미국 내 95%의 승객은 서비스로서의 운송(이하 TaaS)을 제공하는 회사 소유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이용하게 된다. 10년 내 자율주행차는 미국 내 자동차의 60%를 차지하게 된다. 동시에 자동차 회사는 사라질 것이다. 자율주행차가 하루 종일 주차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내려주면서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하기 때문에 미국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는 2020년 2억 4,700만 대에서 2030년에는 4,400만 대로 줄어든다. 저렴해지는 운송비 2021년이 되면 신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이러한 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때 교통비가 10배 정도 저렴해지며 기존의 차를 운행하는 것보다 2~4배 더 저렴해진다. 이러한 전망은 다른 자동차 산업 관련자들이 주체가 된 예측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급진적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가격의 폭락을 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은 생각보다 더 빨리 붕괴할 수도 있다. 신차 수요의 급감으로 승용차와 트럭의 제조 대수는 연간 70%씩 준다. 그 결과 자동차 딜러, 유지보수 회사, 자동차 제조 업체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낮은 마진으로 대량생산하는 업체가 되거나 서비스로서의 운송 즉 TaaS를 제공하는 업체로 전환하게 된다. 석유산업의 경우 휘발유 차가 전기자동차, 공유자동차로 바뀌면서 재난적 수준의 변화를 겪게 된다. 세계 석유 수요는 2020년에 하루 1억 배럴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30년에는 하루 7,000만 배럴로 하락한다. 이렇게 되면 석유산업으로 먹고 살던 국가들이 붕괴한다. 수많은 운송 산업 전문가들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와 트럭, 공유운송 산업의 발전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의 의견은 다르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공유 경제 트렌드가 하나로 융합하면서 훨씬 빠르고 중대한 붕괴를 가져올 것이다. 시장이 붕괴하면 승자와 패자가 생기게 된다. 운전, 제조, 석유, 가스 업종의 기업은 붕괴하고 관련 일자리는 감소한다. 그러나 차량 운행 시스템, 컴퓨터 플랫폼, TaaS, 자동차 선단 기업 등은 부상한다. 여행자는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가지게 되고 이는 자동차 내 카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사무실 등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TaaS가 가져올 변화 우리는 역사상 가장 빠르며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교통 시스템파괴의 끝에 와 있다. 2030년경에는 자율주행차 법규가 승인되고 10년안에 미국인의 95%는 자동차 소유의 급감과 소멸로 인해 기업들이 소유한 TaaS를 이용하게 되고 사람들은 주문형 자율주행 전기차로 여행하ㅔ 된다. TaaS는 교통과 석유산업계를 걸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 전체 자동차와 연관된 시장의 가치사슬이 줄어들고 석유의 수요와 가격을 추락시키며 몇 조 달러 이상의 투자자들이 사라진다. 하지만 이는 몇 조 달러 이상의 새로운 사업 기회와 새로운 소비자 시장, GDP 성장을 가져온다. 새로운 사업 기회는 재생에너지 산업이다. 이러한 파괴는 경제적인 면에서 일어난다. TaaS를 이용하면 미국인 가족은 평균 연간 5,600달러 이상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임금의 10%가 증가한 효과를 준다. 이 현상은 2030년까지 미국인의 주머니에 1년 동안 1조 달러를 더 늘려주는 것과 같아 잠재적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소비자 지출을 촉발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 역학은 TaaS의 채택이 시작됨에 따라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S곡선의 사이클을 만든다. 한편 기름을 사용하는 차량은 개인 소유 비용 증가, 편의성 감소 및 서비스 품질 저하로 급격히 붕괴한다. 자율전기차의 승인은 수조 달러의 시장 기회와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큰 규모의 보상이 기대되므로 기존의 기업과 및 신규Pre-TaaS 회사들 사이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불붙는다. 우버, 리프트나 디디 같은 Pre-TaaS 플랫폼 제공 기업들은 이미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2016년에 Pre-TaaS 회사들은 뉴욕에서 하루에만 5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전년에 비해서 세 배 이상 높아진 숫자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은 가격을 원가에 가깝게 책정하며 결국 차량 가동이 10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80만 킬로미터의 차량 수명은 잠재적으로 2030년까지 60만 킬로미터로 늘어나게 된다. 유지보수, 에너지, 금융 및 보험 비용이 훨씬 낮기 때문에 ㄱ업은 개개인이 운전하는 석유 자동차에서 자율주행 전기차로 빠르게 바꾸게 된다. 광고, 데이터 수익 창출, 엔터테인먼트 및 제품 판매로 인한 기타 수익원이 발생하고 개인 및 대중교통이 병합되기 시작함에 따라 TaaS PooI 모델에 근거하여 누구나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비용 절감은 소비자가 TaaS를 이용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자동차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지다 소유가 아닌 운송 서비스로 자동차를 이용하면 훨씬 더 적은 자동차만 있어도 된다. 이로 인해 자동차 업계는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파괴될 것이다. TaaS가 자동차를 소유하는 비용에 비해서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동종업계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합쳐진다면 서비스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TaaS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투자나 시스템 대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고객은 쉽게 사용해 볼 수 있고 편안함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도가 노아진다. 대기 시간과 비용이 약간 더 높은 교외 및 농촌 지역에서도 비용 절감이 저소득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광범위한 도입이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드론 물류를 시작했고 아이티 구호활동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물류회사 매터넷은 스위스에서 영구적인 자율주행 드론 네트워크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우선은 병원 연구소와 클리닉 연구소 사이에서 혈액 테스트와 진단에 사용되는 샘플을 수송하게 된다. 매터넷은 의료용 품목을 병원으로 30분 이내에 배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달을 시작한 드론 캘리포니아 주의 멘로파크에 위치한 매터넷은 지난 3월에 스위스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드론을 운행할 수 있는 운항권을 세계 최초로 승인받았다. 최근 매터넷은 매터넷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매터넷 스테이션은 2제곱미터 크기의 흰색인 미래지향적 우편함으로 지붕과 바닥에서 드론이 운송하는 화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다. 매터넷의 드론은 직접 조종하는 사람이 없어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물건을 배송한다. 드론이 비행하는 지역의 비행금지 구역 장애물과 건축물, 기상 상태, 다른 비행체의 유무 등과 가튼 정보를 실시간을 보내 준다. 이러한 드론 네트워크는 스위스 국영 우편회사인 스위스 포스트와 협력한 결과이며 최초로 인구가 밀집된 도시 지역에서 조종사가 없는 드론 네트워크 비행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집라인은 역시 탄자니아에서 드론으로 혈액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곧 시작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시스템을 운영하며 배송 세부 작성한다. 배송 품목은 배송 드론에 탑재되기 전에 내터넷 스테이션 안의 상자에 미리 넣어둔다. 현재 드론은 2킬로그램까지 운송할 수 있다. 화물은 또 다른 메터넷 스테이션까지 배송되며 수신자는 QR코드를 스캐닝하며 화물을 찾아간다. 지금도 세계 인구 중 10억 명은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도로가 없다. 따라서 안정적인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없고 필수품을 제때 구하지 못한다. 또한 대규모 도시의 교통정체는 긴급한 화물의 수송에 큰저해 요소다. 매터넷과 같은 자율주행 드론 운송 네트워크는 새로운 수송 체계가 될 수 있다. 그것은 현대 기술로 아주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조종사가 사라진 비행기 스위스의 금융기업 UBS는 조종사가 없는 항공기를 도입하면 항공 산업은 매년 35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UBS의 애널리스트는 항공기에 대한 인간 조종사의 개입이 줄어들면 경제적인 비용절감과 함께 안전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절감 비용은 조종사의 고용 및 훈련 비용, 연료비, 보험금 같은 부분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스위스 은행은 상업 향공 분야에서 조종사에게 들어가는 비용의 절감액만 26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비용이 절감되면 승객의 탑승권 가격은 현재보다 10% 이상 저렴해진다. 상업용 비행기에는 이미 오토파일럿 같은 수많은 기능을 포함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서 이미 항공기 운항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어 있다. 항공 기술의 발달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민간 항공기에는 항공기관사를 포함하여 조종사가 세 명 탑승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두 명으로 줄었다. 자율주행 항공기는 화물기 부문부터 시작될 것이다. 시간을 가리지 않고 운항하는 화물기 특성상 인간 조종사보다 피로도가 적은 컴퓨터 조종사가 효율적일 것이다. 향후 10년 내 완전 무인 항공기로 전환될 가능성은 낮지만 조종사를 두 명에서 한 명으로 줄이고 대신 지상에서 나머지 역할을 담당하는 시대는 곧 현실이 된다. 그러나 자율주행 항공기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UBS의 에버던스 랩 서베이에서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는 요금이 저렴해도 조종사가 없는 비행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7%만 이러한 비행기를 기꺼이 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무인 항공기에 대한 고객의 심리적 거부감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다. 하이퍼루프는 한때 정신 나간 아이디어로 치부되었지만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하이퍼루프가 최초로 언론의 헤드라인에 등장한 것은 2012년 일론 머스크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2013년에 스페이스 X와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이 이를 구체화했을 때다. 저압 튜브를 통해 포드를 1,00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가속한다는 것은 놀라운 이야기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과 최종 제품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이후 여러 회사와 단체에서 하이퍼루프에 관심을 보였고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싱귤래리티대학교 글로벌 서미트에서 그 가능성을 분석했다. 하이퍼루프원의 CEO 롭 로이드는 3년 만에 1억 6,0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칠판 속의 구상을 네바다 사막에 하이퍼 루프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냈다. 하이퍼루프원이 만든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구성 요소인 포드, 튜브, 모터, 자석을 이해해야 한다. 포드는 사람과 화물을 운반하게 될 공기역학적 차량이다. 포드의 정확한 설계는 무엇을 적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튜브는 간단하지만 특별하다. 튜브는 포드와 공기 사이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부분 진공으로 감압된다. 모터는 리니어 전기모터로 추진되는데 리니어 전기모터는 원형 전기모터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원형 전자기 부분이 트랙을 따라 선형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포드는 자석으로 부상되어 튜브에 닿지 않는다. 이런 방식으로 마찰을 더욱 줄이고 동력을 많이 쓰지 않고 저압에서 포드를 움직이게 한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모두 합쳐지면 이론적으로 시속 1,0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육상 운송 수단이 탄생하게 된다. 1일 생활권으로 변하는 지구촌 로이드는 최초의 하이퍼루프가 3,000킬로미터 길이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더 짧은 거리에서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중간 단계를 거치면서 우려 사항들을 해소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모든 사항이 해결되고 나면 보다 포괄적인 하이퍼루프원이 시작될 것이다. 로이드는 하이퍼루프의 성공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출퇴근 시간의 의미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직장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곳에 살면서도 주거 비용이 비싼 도시에서 제공하는 기회와 서비스를 여전히 이용할 수 있다. 도시는 30분 이내에 연결된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포틀랜드와 시애틀, 뉴욕과 워싱턴이 하이퍼루프를 이용하면 30분 이내에 연결되는 것이다. 로이드는 하이퍼루프원은 사람들을 태우는 대중교통 이상이라고 말한다. 사람과 작은 짐을 싣는 포드도 있지만 컨테이너 규모의 화물을 위한 포드도 설계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광대역 통신 네트워크처럼 사람과 화물의 물리적 세계를 고속으로 연결하게 된다. 이러한 비전은 수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이제 누군가는 프로토타입 단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다. 단지 시간의 문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앞으로 늘어나는 생계비와 환경규제 정책 때문에 자동차는 더 작아지고 저렴해지면서 연료 효율은 더 높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살며 출산율 역시 저조해지기 때문에 자동차 승객은 대부분 1~2인으로 감소한다. 이로 인해 자동차가 더 작고 가벼워진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도 드문 일이 될 것이고 대부분 렌터카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미래에는 자동차를 컴퓨터로 제어하며 교통 흐름과 도로 관리는 인공지능이 맡는다. 교통 혼잡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세상은 연간 수조 원의 경제적 낭비를 막아줄 것이다. 인간의 손을 벗어나 기계적으로 운행되면서 예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게 안전해진 자동차가 시속 160킬로미터로 주행할 것이다. 거의 희박한 확률이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해도 카본 나노튜브 같이 강화된 재질로 만든 자동차의 몸체와 완벽한 안전장치 덕분에 고통사고 사망자는 생기지 않는다. 드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개인 소유의 비행체를 운전할 날이 더욱 더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 초에 중국 업체인 이항은 태플릿 PC로 조종하고 시속 96킬로미터로 비행할 수 있는 1인용 여객기를 공개했다. 그리고 또 다른 공상과학의 로망인 제트팩이 최근에 다시 나타났다 제트팩이란 일반적으로 등에 착용하고 가스 또는 물을 뿜어내면서 추진력을 얻는 1인용 장치를 뜻한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보던 바로 그 모습이다. 근 100년 동안 많은 엔지니어들이 실용적인 1인용 추진장치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2015년 제트팩 에어비에이션의 대표이자 비행사인 데이비드 메이먼이 자유의 여신상 주변을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가까운 미래엔 누구나 아이언맨처럼 날 수 있게 된다. 미래엔 한쪽에서는 자율주행차로 한쪽에서는 제트팩으로 이동을 하는 시대가올 것이다. 실리콘 기반의 태양전지 가격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급락했다. 1977년 1와트 용량의 태양광 패널 가격은 76달러였다. 1987년에는 10달러로 떨어졌다. 시장조사 업체인 에너지트렌드에 따르면 2017년에 1와트 용량의 태양광 패널 가격은 0.22달러다. 이 같은 가격 하락은 태양광발전 에너지 가격에 반영되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전력망의 태양광 에너지 가격에 적용된다. 하지만 가정에 직접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비용도 비슷한 비율로 하락했다. 여러 정치인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자유 시장에서 새로운 발전소는 태양광발전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기에 충분하다. 이제 테양광은 석탄이나 석유 발전보다 저렴하다. 현실적으로 재생에너지의 미래는 태양과 바람의 출력에 변동을 가져오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보상할 수 있는 복잡한 전력 발전의 혼합 체계에 의존하게 된다. 그래서 배터리 저장 기술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경계를 뒤로 밀어가면서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 것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경우 인류가 지구 위에서 계속해서 존재하기를 원한다면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야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아프리카 인구 중 5억 명 이상이 전기 없이 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주 정전을 경험한다. 전력망이 없는 시골 지역에서는 등유램프로 빛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등유는 유독가스를 내뿜으며 단가를 놓고 보면 놀라울 정도로 비싸다. 2012년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의하면 35% 더 높았다. 아프리카에서 태양광발전 설비를 공급하고자 하는 회사는 여러 장애물을 해결해야 한다. 등유를 조금씩 사는 데 익숙해진 사람들은 혹시 가동되지 않을 수도 있는 값비싼 전기 발전설비를 거부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행투자 금액이 적은 시스템을 설계하여 등유를 구입하는 정도의 비용으로 태양광 전기를 살 수 있게 ㅁ만들어야 한다. 사회적 스타트업 오프-그리드 일렉트릭은 탄자니아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주택용 태양광 시스템을 판매한다. 이 회사는 개인 주택에 패널을 설치하는 자금을 대고 배터리 몇 개의 LED 전등 휴대전화 충전기와 라디오를 13달러 이하에 공급하는 기본 패키지를 판매한다. 3년 동안 월 8달러의 설치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고객은 패키지를 소유하게 된다. 오프-그리드 일렉트릭의 기술자는 주택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제대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한다. 문제가 발생되면 기술자가 3일 이내에 방문한다. 서비스에 대한 월별 지출은 휴대전화로 이루어지는데 모바일 머니가 널리 확산되지 않은 곳에서는 지역에 있는 키오스크에 스크래치 카드를 판매한다. 가정용 태양광 산업에 남은 숙제 가정용 태양광 부문의 도약과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가정용 태양광 산업에는 수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기업이 확장되면 비즈니스 모델에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확장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깨진 패널을 수리하기 위해 3일 이내에 수리 기사를 보내는 모델은 현재의 고갯 규모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고객이 2~3배 늘어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고객들도 현재에는 기본 전기 장치(전등, 휴대전화 충전 라디오나 TV 시청)만으로 만족하고 있지만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태양광이 실제적인 해결책이 되기 위해서는 배터리 성능이 더 좋아져야 하고 실리콘 태양전지 패널의 효율은 더 높아져야 한다. 원조 기관보다 민간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아프리카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지만 기업 윤리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우려사항이 존재한다. 기업은 투자에 대한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맡은 임무는 표면적으로는 고귀하지만 결국에는 자본주의가 지배한다. 기업은 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가정용 태양광 부문에는 감시가 적다. 즉 기업들 스스로 규제해야 한다. 가정용 태양광 기업은 커지고 있으며 현재는 발전소처럼 운영되고 있지만 미국의 발전소가 따라야 하는 규제나 통제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가정용 태양광발전의 폭발적인 증가를 가능하게 한 기술은 계속 발전한다. 따라서 수요 증가에 따른 기업의 사업 확장을 당영하며 이를 장려해야 하지만 그로 인한 문제점은 미리 대비해야 한다. 집이 우리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 외에 집이 우리를 돌볼 수 있다면 어떨까? 딜로이트 센터 포 더 엣지의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 아켄버그는 스마트한 집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라고 말한다. 이제 막 생겨나는 지능형 주택 기술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앞으로 인류는 어디에 있든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연결성은 지능형 주택의 기초다. 멍청한 물건을 똑똑하게 만들려면 조명과 가전제품을 무선으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아마존 에코 또는 구글 홈을 이용해서도 음성 제어를 할 수 있다. 아켄버그의 지능형 주택에 대한 비전은 센서, 데이터, 연결성 및 모델링을 사용하여 자원 효율성, 보안, 생산성 및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다. 미래의 주택은 가정 도우미, 센서 및 모니터링 장치의 형태로 디지털귀와 얼굴인식 기술과 집안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는 기계 비전의 형태로 디지털 눈을 갖추게 된다. 이런 시스템은 점차적으로 감정 정보를 얻어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는 사람이 직접 인공지능에 접촉할 필요성이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면 주택을 이용하여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차세대 바이오 센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프레드센스는 박테리아를 사용하여 오염 물질을 감시하기 위해 가정용 수도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전기화학 센서를 만들었다. 개인용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클리닉 AI를 변기에 설치하여 생물성 폐기물을 모니터하고 평가할 수도 있다. 대장암 및 기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언젠가는 화장실의 생물성 폐기물 분석 시스템이 냉장고와 연결되어 냉장고를 열었을 때 무엇을, 언제, 얼마만큼 먹을지 알려줄 것이다. 완전 자동화된 미래의 주택 미래의 주택은 완전 자동화될 것이다. 에너지는 태양광 전지와 압전재료의 조합을 통해 건물 자체에서 생성된다. 벽, 지붕 및 창문은 태양의 거의 모든 파장을 흡수하고, 유기 태양광 기술을 이용해서 빛을 열과 전기로 바꾼다. 거주자의 발걸음과 다양한 다른 운동 과정에서 생성된 마찰은 에너지로 변환된다. 이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배터리에 저장된다. 햇빛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태양광 대신에 마이크로 터빈을 사용할 수 있다. 비는 외부 홈통에서 모아지고 저장된 다음, 나노 여과 시스템을 사용하여 음용수로 전환된다. 이것은 특히 가뭄에 취약한 지역에서 유용하다. 지역 수자원이 부족한 경우, 주택은 소형 저수지와 여과 시스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한편 플라스틱 및 기타 주방 쓰레기는 재활용 기계에 넣어서 극히 미세한 분말로 분쇄한 다음 나노제작기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 창문은 자연 채광의 수준을 최적화하기 위해 크기와 위치 및 불투면도를 자체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좀 더 고급스러운 건물들 중 일부에서 전체 외관은 클레이트로닉스를 사용하여 텍스처와 모습을 바꿀 수 있다.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아트 데코 양식, 고전적인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 또는 전혀 다른 것으로도 변형시킬 수 있다. 벽, 문, 거울 및 샤워 칸막이를 포함한 건물 내부는 홀로그램 발전기로 대체된다. 이 지능형 표면은 거주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어디서든 필요할 때마다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집안의 거의 모든 표면을 터치스크린이나 마인드 컨트롤 인터페이스로 사용하여 메일을 읽고, 뉴스를 보고, 온라인 세계에 접근할 수 있다. 건강, 개인 생활, 하루 일정에 대한 상세한 실시간 정보도 표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어디에 두었는지 종종 잊게 되는 물건들을 찾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스스로를 수리하거나 유지 관리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쓸모없게 된다. 인간 기술자가 무언가를 수리하기 위해 집으로 방문하는 일은 매우 드물어진다. 미래에는 인간이 집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집이 스스로를 관리하는 시대에 살게 된다. 이탈리아의 건축 회사 스테파노 보에리 아키테티는 중국에 환경 친화적인 숲의 도시를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류저우 숲의 도시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중국 광시성의 산악지대인 류저우의 북부에 건설할 예정이며 류저우 강을 따라 175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걸쳐 짓는다고 한다. 이 새로운 그린시티에는 여러 가지 주거 지역, 상업과 오락 지역 그리고 두 개의 학교와 한 개의 병원을 지어 약 3만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를 배치하며 류저우 시와는 급행열차로 연결한다고 한다. 류저우 숲의 도시는 지열과 건물의 옥상에서 받은 태양광을 이용한 청정 에너지로 자급자족할 것이다. 더욱 혁신적인 것은 다양한 크기와 기능을 가진 식물들이 건물의 외관을 뒤덮는다고 한다. 총 4만 그루의 나무와 100종류 이상 되는 100만 그루의 식물이 이 도시를 숲의 도시로 만들어줄 것이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1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공원이나 정원, 길거리 외에도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는 식물은 도시의 공기 청정도를 엄청나게 높일 것이며 평균 기온을 낮추고 소음을 줄여주는 장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식하는 생물의 다양성을 높이며 새, 벌레처럼 작은 동물의 서직지도 제공해 줄 것이다. 2050년 하이테크, 지능형 빌딩은 도시를 혁명적으로 바꾼다 현대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경향은 자금자족이다. 2050년 정도가 되면 환경과 자원의 질적 저하는 심각해질 것이다. 따라서 인류는 생산과 소비에 대해 근본적인 재고를 하게 된다. 그 결과 고층 빌딩은 음식, 물 및 기타 자원의 내부화를 갖추게 되고 농장은 목적에 관계없이 타워의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비, 안개, 물방울을 끊임없이 모으고 저장한다. 고급 3D 프린터는 어느 지역에서나 현장에서 이용 가능하여 가구, 개인 운송 수단, 건물의 부품 교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제조한다. 에너지는 일반적으로 태양광발전과 풍력 터빈으로 얻는다. 이것들은 건물설계에 완벽하게 통합되어서 외관상 미적 매력을 해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태양광은 창유리나 외부 표면에 바른 특수한 광전지 페인트로 모으게 된다. 태양광에 대한 효율성은 앞으로 꾸준하게 향상된다. 건물 외부는 식물로 덮이거나 오염 물질을 걸러 내고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도록 설계된 특수막으로 덮는다. 건물 외부명의 인공적인 부분은 거주하는 사람과 동물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바람조건, 온도, 수분 수준, 햇빛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정면을 장식하는 조류 바이오 연료 전지는 추가 전기 공급원으로 작용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빌딩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시에 통합된다. 연료 제한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점점 더 사회화된 교통수단으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타워 1층에는 자동차 및 자전거 주차 시설이 있고 버스 및 기타 대중교통 정거장은 건물 구조에 만들어진다. 보행자 하늘 산책로는 도시 지역의 접근성과 침투성을 향상시킨다. 빌딩은 도시를 보다 편안하게 만든다. 타워의 반사율, 열 흡수와 열균형을 철저히 제어함으로써 도시의 열섬 현상을 막을 수 있다. 2050년의 현대식 건물은 도시의 전원 공급 장치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도시 전역의 스마트 그리드에 또 다른 노드 역할을 한다. 거의 모든 건물에서 지역적으로 생산된 에너지를 다시 시스템으로 전송하게 될 것이다. 빌딩과 빌딩 사이에 보이지 않게 전파되는 에너지는 보기 흉한 기둥과 케이블을 없앨 것이다. 각 빌딩 내의 AI 시스템은 거주자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하여 전력 소비량을 계상해낸다. 전반적으로 스마트 인프라는 도시 생활의 본질을 대폭 개선한다. 이 모델을 따르는 도시는 훨씬 더 살기 좋고,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현대화될 것이다. 육류 소비 줄여야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영국 채텀하우스 보고서를 비롯해 많은 환경단체들이 먹는 것은 더 이상 개인적 일 아니다라고 말하며 육류 과다 소비 체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세계 육류 소비는 2050년까지 지금보다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가축 사육과 사료용 곡물 재배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환경 문제가 더 악화될 것이 확실하다. 이런 육류 대량생산을 막기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배양육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다. 실험실 고기 또는 바이오 고기라고도 하는 배양육은 실험실에서 동물 세포를 이용해 배양한다. 물론 배양육을 반대하는 채식주의자도 있지만 많은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는 이를 수십억 마리의 동물 학살을 피할 수 있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며 전통적인 공장형 농업을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 동물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동물의 도축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어서 과학자들은 완전한 대응품을 합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14억 명의 인구를 먹이기 위해 매년 100억 파운드의 고기를 수입한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중국 국민의 고기 소비를 50% 줄이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해서 기후변화 운동가에게 환영받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4.5%는 가축 사육으로 인한 것이며이는 전체 운송 산업에서 배출하는 양보다 더 많다. 가축은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을 배출하고 토지 개간과 비료는 다량의 탄소를 배출한다. 또한 세계의 담수 공급은 전통적인 농업과 축산업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하루에 알약 하나로 모든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이론적이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먹는 것에 대한 인간의 감성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배양육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론 배양육이 상용ㅇ화되려면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다. 아직은 제조비용이 높고 맛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진짜 고기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도 문제다. 그러나 영화 <옥자>에서 나온 대사처럼 싸고 맛있다면 많은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으로 레시피를 알아내는 인공지능 인류의 식량 문제는 배양육으로 해결한다면 생활로써의 식생활은 인공지능이 해결해 줄 것이다. MIT와 구글에서는 사진만으로 음식에 들어간 재료와 요리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인공지능 신경망을 개발하고 있다.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원들은 음식 사진을 분석해 음식 재료를 알아내고 나아가 요리 방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아직은 조정해야 할 것이 많지만 이러한 도구는 조리 방법의 학습, 칼로리 계산, 식습관 추적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좋아하는 식당에서 나온 음식을 사진 찍은 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음식에 들어간 재료와 조리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음식 사진을 분석하고 조리 방법을 추천한다. 실험에서는 이 시스템이 65%의 정확도로 올바른 레시피를 검색하고 있다. 음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복잡한 것인가를 감안한다면 이 정도의 정확도는 상당한 것이다.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는 올레시피와 푸드닷컴과 같은 레시피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레시피 1M이라는 100만 개의 레시피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그런 다음 이 데이터를 사용해 패턴을 찾고 음식 이미지와 해당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및 요리법을 연결하는 신경망을 학습시켰다. 연구진이 만든 픽투레시피라는 시스템에 머핀 사진을 주면 시스템은 밀가루, 달걀, 버터와 같은 정확한 식재료를 식별해 낸다 . 그리고 레시피 1M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여러 개의 레시피를 검토하여 가장 가까운 조합의 레시피를 제안한다. 앞으로 연구팀은 시스템을 개선해 음식을 더욱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요리별로 음식이 어떻게 준비되는지(조림과 튀김, 찜 등) 혹은 버섯이나 양파와 같은 다양한 식품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또한 잠재적으로 이 시스템을 저녁식사 도우미로 개발해 식품 선호도와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 항목을 고려해 무엇을 요리해야 할지를 제안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하인즈는 이 시스템이 분명한 영양 정보가 없을 때 음식에 들어 있는 성분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찍고 성분을 입력하고 모델을 실행하여 알려진 유사한 레시피를 찾은 다음 그 정보를 사용자 자신의 음식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에서도 사진만으로 음식들의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인 아임투칼로리를 개발 중이다. 구글은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통해 인스타그램과 같은 이미지 공유 서비스에 있는 음식 사진을 유익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구글은 보스턴에서 열린 리워크 딥러닝 서미트에서 인공지능을 통한 사진속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는 원리를 소개 했다. 구글은 이러한 시스템을 식단 구성과 다이어트에 사용하는 용도 이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같은 알고리즘을 운전자가 주차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교통패턴 실험에도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아임투칼로리 알고리즘은 연구 단계에서 작동되는 수준이므로 앞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윤리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식재료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소망이다. 배양육 같은 인공 식재료와 인공지능으로 식재료와 조리법을 알게 되면 좀 더 윤리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많은 사람은 로봇을 SF 소설에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제조업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로봇을사용해 왔다. 제조업만큼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익숙한 분야는 없을 것이다. 기술이 곧 생산성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최신 기술을 다루는 미국 싱귤래리티대학교의 익스포낸셜 매뉴팩처링 서미트에서는 제조업에 초점을 두고 다음에 어떤 변화들이 다가올지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제조업에 부는 변화가 새롭지는 않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변화의 빠른 속도라는 점에 의견이 모아졌다. 다음은 서미트에서 제기된 제조업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여섯 가지 거대한 기술 트렌드다. 중소기업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얀덱스 데이터 팩토리의 CEO인 제인 자발리시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인공지능이 미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비단 기술 거대 기업들만의 것이 아니다. 온라인에서 원하는 것을 찾고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는 공장 원가 데이터 분석과 산업공정 분석, 비용 절감과 같은 다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제인 자발리시나는 이와 같은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귤래리티대학교의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교수인 닐 제이콥스타인은 이러한 시스템은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2017년에 달라진 것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매우 숙련된 인력이 없어도 된다는 점이다. 이 기술을 디자인에서 품질 관리, 제조에서 고객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층 스마트해지고 정밀해진 로봇 로봇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조업에 사용돼 왔다. 하지만 언제나 엄격하게 통제된 환경과 이를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고급 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2016년 로보틱스 분야의 전설인 로드니 브룩스는 리싱크 로보틱스 분야의 전선인 로드니 브룩스는 리싱크 로보틱스에서 내놓은 고성능 협업 로봇 소이어를 누구나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는 것을 시연해 보였다. 저렴해진 3D 모델링 하드웨어와 향상된 소프트웨어 덕분에 로봇은 더 스마트해지고 가벼워지고 인간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인간의 옆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다음 단계는 인간 노동자의 종말이 아니라 최고의 로봇과 인간의 최선이 결합되는 협업이다. 2017년 2월 리싱크 로보틱스는 소이어의 복잡한 일련의 작업을 누구나 간단하게 프로그램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로봇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인테라 5를 발표하기도 했다. 1,000배 빨라지고 저렴해진 3D 프린터 3D 프린팅 기술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항상 비용, 품질, 속도가 문제였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카본3D를 비롯해 여러 기업들의 연구에 의해 3D 프린팅은 대량생산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3D 인쇄 최종 부품을 이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조립 라인이 사라지게 된다. 신제품 생산을 위한 인프라 재구성이나 도구를 만들 필요 없이 직접 설계 단계에서 부품 생ㅇ산으로 부품 생산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설계방식을 바꿔주는 증강현실 가상현실은 완전히 몰입적인 가상적 세계인 반면 증강현실은 실제 세계에 디지털 세계를 얹는 형식이다. 제조업 분야에서 설계자들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2D 모델링 프로그램 대신 직관적인 3D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나오는 것처럼 제조업 근로자들은 눈앞에서 또는 핸즈프리 기기를 통해 기계의 수리와 공정 절차에 대해 실시간 빅데이터 자료를 단계적으로 볼 수 있고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증강현실은 기술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미래 그 자체다. 즉 온 세상이 디스플레이 되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산업 용품을 만들기 위해 생물학을 리프로그래밍한다 앞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바이오 제조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싱귤래리티대학교의 디지털 생물학부의 레이먼드 맥콜리 박사는 단순한 생명체를 센서와 섬유, 연료, 식품을 만드는 작은 공장으로 리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고 말하며 상당수 소재의 생산과 재활용 방법에 생물학적 수단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오 제조를 현실화시키는 도구들이 해마다 강력해지고 저렴해지고 있지만 상용화는 여전히 커다란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변화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더욱 혁신적이 되어야 한다.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과거 S&P 500에 속하는 대기업들은 한 때 50~6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날 그 수명은 20년 정도다. 작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 거대 기업들을 붕괴시키고 있다. 혁신은 더 이상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핵심적인 생존 기술이 됐다. 컨설팅 회사인 모니터 딜로이트 디지털 변화 부문장인 제프터프 연구팀은 혁신의 황금 비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원의 70%를 핵심 사업 내 혁신을 위해 할당하고 20%는 핵심 사업과 관련된 부분에 할당하며 10%는 새로운 고객 수요를 발견하기 위한 혁신적인 공간에 할당해야 한다. 2012년의 연구에 의하면 산업, 기술, 소비재 부문의 회사 중 이러한 비율로 자원을 할당한 기업들은 다른 경쟁 기업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 모델을 준수한 기업들은 현재 놀랄 만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실제로 자원 투입과 수익은 역 수익률을 나타냈다. 핵심 사업 투자에서 10%의 수익을 나타내고 혁신적인 공간에서 70%의 수익을 나타내기도 했다. 오늘날 기업들은 더욱 많은 자원을 비핵심 영역과 다양한 혁신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터프는 기업들에게 사업 영역을 계획할 수 있는 부문과 도전해야 할 부문 알려지지 않은 기회의 부문으로 구분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기회를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존 사업 부서에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전혀 다른 사람과 조직 자금 조달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터프는 2017년 최근 인터뷰에서 5년 전에 자신이 말한 비율이 이미 낡은 수치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70-20-10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50-30-20 또는 50-25-25 등 그 비율은 계속 변화할 것이다. 변화는 너무 빨리 일어나며 점점 빨라지고 있다. 기술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파괴 속도가 중요하다. 첨단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은 광범위한 자동화를 가져온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자동화는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일자리를 없애고 만족도가 더 높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러나 하나의 기술 세트에서 다른 기술 세트로 전환한다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으며 이 부분은 너무나 쉽게 관과되고 있다.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공동 설립자인 피터 디아만디스는 혁신의 속도가 정책을 앞서가는 것에 걱정하고 있다. 변화가 너무 빨리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제조업 환경에 영향을 주게 될 여섯 가지 트렌드가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까? 어떤 기술은 더욱 발전하고 어떤 기술은 퇴조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아직은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지만 그 대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명확해진다. 우리가 아는 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술이 서로 융합되면서 더욱 강력하게 발전하고 개선의 속도를 높여나간다. 제조업의 리더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가지고 해당 업계의 발전 방향을 파악하고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요소를 자신의 조직에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산업혁명은 기계를 조작하게 함으로써 인간을 육체노동에서 벗어나게 했다면 IT 혁명은 기계 조작에서도 손을 떼고 선택만 하면 되는 시대로 인류를 이끌고 있다. 미래에는 제조업에 이어 농장에도 자동화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는다. 이제 드넓은 농장에서 사람의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미래의 농장은 단순히 작물을 심고 베고 농약을 치는 일을 넘어 씨 뿌리기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이 자동화 되어 사람은 손에 흙을 묻힐 필요가 없게 된다. 농사 로봇은 이미 곳곳이 쓰이고 있다. 오늘날 자율주행 트랙터들이 지치지 않고 농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로봇은 잡초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제거한다. 인공위성은 우주에서 작물의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로봇들로 인해 농업의 효율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며 정밀 농업은 점차 로봇을 이용하는 농업이 되어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농사 로봇 농업 분야에서 사용될 로봇은 자연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자동차 공장의 로봇보다 훨씬 더 유연하며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하퍼담스대학교에서는 최근 세계 최초로 로봇이 보리농사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여 첫 수확을 하는 데 성공했다. 수확량은 4.5톤으로 아직은 일반 농장(1만 제곱미터당 약 6.8톤)보다는 적었지만 앞으로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 로봇 농장의 경제성도 빠르게 향상될 것이다. 연구진은 일반 트랙터와 콤바인을 사서 스스로 움직이며 작업을 할 수 있게 구동장치와 무선통신장치 등을 추가했다. 보리밭을 매핑하여 로봇에 입력하고 로봇 트랙터와 콤바인은 GPS를 이용해 정해진 위치에 다다른 뒤 구동장치를 작동해 땅을 파고 씨를 뿌렸다. 농업용 기계를 자율주행차로 만든 것이다. 또한 작물이 자라는 동안 드론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수시로 보리 상태를 조사했다. 드론은 보리밭을 카메라로 찍고 보리의 색을 분석해 수확 시기를 정한다. 이 연구는 IT와 가장 거리가 멀어 보이는 농업에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보여 주는 최신의 예이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세계 최대 농기구 및 중장비 업체인 디어앤컴퍼니는 블루리버 테크놀로지라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3억 500만 달러에 인수한 후 내 농업 솔루션 부문과 결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실 인류가 효율적인 농업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한 개인이 소소하게 텃밭을 편하게 가꾸기 위해 농사 로봇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지구의 인구가 100억 명을 돌파하게 될 2050년에는 지금보다 식량을 70%나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작지를 무한대로 늘릴 수 없으니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농사 로봇은 인류의 생존과 관련이 있다. 알고리즘을 활용한 수확량 예측 농사를 성공적으로 짓기 위해서는 로봇 트랙터 군단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미래의 농업은 드론과 위성 그 외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구를 이용하여 땅 위의 작물에 대한 데이터를 얻게 된다. 스타트업인 세레스이미징은 농장 위를 나는 소형 비행기에 정착된 멀티 스펙트럼 카메라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물 공급과 같은 문제들을 파악하고 엽록소와 질소 수치를 추정한다. 각각의 이미지에는 지리정보 태그가 부착되어 농민들이 해결해야 할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위성 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날씨 데이터와 기타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하여 작물 수확량을 99%의 정확성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정확한 작황 분석을 통해 식량 문제가 기근과 정치 불안, 국제 문제로 번지는 것을 막고 분쟁을 대비할 수 있다. 기후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통제환경 농업 드론, 위성,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같은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도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문제에는 어려움을 겪는다.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통제환경 농업이라고 부르는 농장에 투자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통제환경 농업은 단순히 온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창고 크기의 자동화된 수직 농장을 의미하며 시골의 농장이 아닌 대도시 중심에 위치한 로봇에 의해 운영되는 성장실을 의미한다. 이런 새로운 개념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하이테크 실내 농장이 비료와 제초제와 같은 합성물질의 투입량을 대폭 줄이고 더 많은 수확량을 거둘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구글에 근무했던 엔지니어들이 로봇 농장 사업체인 아이언 옥스를 설립하여 농업 생산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구글의 드론 개발 사업인 프로젝트 윙에서 근무했던 브랜든 알렉산더를 비롯한 엔지니어들은 아이언 옥스를 공동 설립하여 로봇 농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상추, 허브 같은 소형 작물을 주력으로 미국의 주요 도시에 자율 로봇이 운영하는 온실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통제환경 농업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은 식량 문제의 해결과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다. 사막이나 작물을 키울 수 없는 곳에 대규모 실내 농장을 구축하여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실내 농업 모델은 농촌과 도시 모두에 경제 성장과 식량 안보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유엔 세계농업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는 인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 생산을 70%를 증대시켜야 한다. 이러한 농업 기술이 인구를 먹여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나아가 로봇 농부에서 자동화된 온실에 이르는 농업 기술의 발전은 100억 명의 인구가 살아가게 될 2050년에는 미래의 일부로 자리 잡을 것이다. 세계 최대 장난감 전문점인 토이저러스가 2017년 9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한때 장난감 산업의 거인이었던 이 회사는 온라인 중심 플랫폼이라는 시대의 변화, 사람들의 소비패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전통적인 오프라인에 집중하다 결국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토이저러스뿐만이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 즉 쇼핑몰들이 비어가고 있다. 쇼핑몰 소유자. 부동산 개발업자, 소매업자는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이미 체감하고 있다. 시어즈와 JC페니 같은 쇼핑몰 기반의 백화점 체인은 2017년 수백 개의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인 크레딧 스위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쇼핑센터의 20~25%가 백화점 폐쇄로 인해 향후 5년 이내에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소매업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쇼핑몰의 쇠퇴는 소비자의 소비 습관 패턴 때문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더 선호하고 물건 대신 체험에 돈을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소매업 매장들이 문을 닫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패쇄된 점포들이 피트니스 센터, 교회, 사무실, 도서관, 영화관, 의료 센터와 같은 업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스크랜턴에 있는 글로브 백화점은 체육관이 되었다. 체육관은 2016년 5월에 문을 열었으며 인근에 살고 있는 1,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작년말 캘리포니아 주의 밀피타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 내의 버려진 백화점을 24시간 운영하는 체육관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국의 가장 오래된 실내 쇼핑몰도 비슷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JC페니는 올해 안에 수십 개의 백화점을 패쇄한다고 발표했으며 사우스데일 센터의 백화점도 여기에 포함되었다. 쇼핑몰의 소유주는 약 3만 6,000 제곱미터의 공간에 400만 달러를 들여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클럽으로 개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소매업장의 폐쇄 현상은 수많은 쇼핑몰들이 백화점들이 양쪽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형태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제 쇼핑몰 소유자, 개발업자, 소매업자들은 실험과 진화의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소매업의 변화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 소매업에도 이동식 비즈니스 모델이 생길 것이다. 고객이 소매점에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매점이 이동식 가게로 고객을 찾아가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소매 산업은 고객을 가게 안으로 끌어들이는 일이 힘들었다. 그러나 시장에 고도로 발전된 모바일 기술이 적용되면 기업은 고객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상점이 고객이 둘러보고 구매하도록 창고의 제품을 단순히 놓아두던 시대는 지나갔다. 전통적인 쇼핑센터들은 정체되기 시작했다. 물론 쇼핑센터나 상품에 따라서는 기존의 업체보다 자주 상품을 바꿔 항상새롭게 매장을 유지하기도 한다. 그러나 삶이 변하는 속도는 백화점 진열대의 변화 속도보다 더 빠르다. 앞으로의 소매 업체는 고객이 흥미와 특권의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구에게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온라인 소매점의 매출은 계속 늘고 있다.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가격 경쟁력은 그런 것들을 불필요한 일로 만들었다. 소매업의 경우 소비자가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얼마나 살 것인지를 결정한다.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된 세상에서 정보는 유동적이고 투명해야 한다. 소매업자는 글로벌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비자는 업체를 제외시킨다.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는 없으니 어떤 형태로든 살아남기는 하겠지만 소매업에 닥친 변화의 물결은 훨씬 더 크고 가까이 와 있다. 지금 당장 소비자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소멸할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미래에도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을까? 급격히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지금의 프라이버시와 디지털 시대의 프라이버시는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디지털 시대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정보를 투명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술의 발전은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가 디지털 세상으로 이주함에 따라 정보를 공유하고 신원을 표시하는 방법이 바뀌게 된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우리는 이제 세상의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장치를 어디에나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기기는 우리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모든 세상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디지털 발자국을 남긴다. 이러한 정보는 때로는 무해하지만 때로는 정부, 기업, 마케터, 범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가치가 있다. 새로운 기술이 프라이버시에 미치는 영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두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새로운 기술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가상현실 헤드셋은 이미 사용자의 위치와 물리적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미래에는 가상현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감정적 경험과 반응,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고 분석된다. 가상현실이 보다 몰입적인 기술이 되어 실제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어짐에 따라 기술회사들은 전례 없는 양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끝이 아니다. 사물인터넷은 우리의 가정, 도시, 기관에서 생생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한다. 드론은 우리의 일상을 엿볼수 있다. 수집되는 유전 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유전자 프라이버시 또한 훼손될 수 있다. 미래를 보게 되면 이런 문제에 우려는 더 커진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 연구 스타트업인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와 기계를 통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는 프라이버시 문제에 강력한 영향을 주게 된다. 본질적으로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뇌에서 정보를 추출하고 그것을 조작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활용하고 이익을 보려고 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많다. 예를 들어 마케팅 회사는 소비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생각을 바꿀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궁금해한다. 고용주는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직원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추구하게 된다. 특히 뇌 해킹이 이루어지게 될 위험이 있다. 새로운 프라이버시의 정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리는 이미 기술과 인터페이스 즉 접속되어 있는 사이보그다. 확장된 마음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 기기는 우리의 정체성이 확장된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기억을 저장하고 정보를 검색하여 서로 통신한다. 우리는 허블 망원결과 같은 강력한 도구를 이용하여 시각을 확장한다. 디지털 세계는 물리적 세계의 확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도구는 우리를 이루는 일부다. 이는 많은 윤리적 사회적 영향을 가져왔다. 개인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통해 그 사람의 성적 지향, 정치적 종교적 견해, 인종, 약물사용, 지성, 성격과 같은 이차적 정보를 추론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는 우리의 일상적 움직임을 매핑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 기록은 감시되고 공개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느 정도는 유효한 것이지만 미래에는 프라이버시가 쓸모없게 될 수도 있다.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자발적으로 우리의 신원과 관심사와 견해와 성격을 공유하는 개방사회로 바뀌고 있다. 투명성이라는 긍정적인 경향과 프라이버시 보호의 필요성은 서로 상반된 가치다. 많은 사람들은 블록체인과 같은 매커니즘을 통해 정보의 분권화가 개방성을 지지하고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은 투명성과 프라이버시 사이의 상충관계다. 우리는 비밀이 더 적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지만 우리의 모든 행동이 추적당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까? 전통적으로 볼 때 프라이버시는 비밀과 동의어다. 많은 사람들은 개인정보를 비밀로 유지하면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MIT의 인터넷 정책 연구 이니셔티브 책임자인 대니 웨이츠너는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런 낡은 정의는 이미 죽었다고 주장한다. 웨이츠너는 디지털 시대의 프라이버시 보호는 정부와 기업이 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말로 하면 데이터 비즈니스를 없앨 수 없지만 이를 더 잘 제어할 수는 있다. 이해관계자들이 우리의 개인적 정보를 엿보는 경우 어떻게 엿보는지는 감시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정책의 역할 정책이 기술 진보의 사회적 윤리적 영향에 적응하는 것은 언제나 느리다. 때로는 잘못된 법률로 더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 하원은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가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 히스토리를 공개 시장에 판매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종종 거버넌스의 관료적 본질은 기하급수적 성장을 따라잡지 못한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세계의 지도자, 정치인, 지역의 대표들이 여기에 관해 고민할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또한 대중의 인식과 디지털 활동의 역할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의 복잡성과 가능한 해결방법에 대해 대중을 교육하고 참여시키는 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가 가진 해결 방법은 강력하지 않고 명확하지도 않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를 통해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윤리적 논쟁은 매우 복잡하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정의와 표준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바뀔 것이다. 오래전부터 미래학자들은 메가트렌드의 하나로대의민주주의 약화, 신 직접민주주의의 출현을 제시해 왔다. 유엔미래포럼회장 제롬 글렌은 대의민주주의의 약화와 관련해 40년 전부터 농경 시대에는 종교가 권력을 산업 시대에는 국가와 의회가 권력을 정보화 시대에는 기업이 권력을 인공지능 시대에는 똑똑한 개인 즉 국민이 소셜미디어를 가지면서 권력을 가진다고 전망해 왔다. 특히 다보스포럼의 글로벌어젠다위원회는 아예 이제는 대의민주주의가 쓸모가 없어진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로 추락한 이후 정치 제도 및 정치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가 급속히 침식되고 있다. 시민들은 지금 자신의 국가 지도자보다자신이 근무하는 회사를 더 신뢰한다. 오늘날 이동통신과 소셜 네트워크 등 여러 기술의 발달로 정보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는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점점 더 똑똑해지는 개인의 요구에 의해 거의 대부분의 나라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시스템을 채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가파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시위가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났다. 그리스와 스페인, 우크라이나,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한국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를 휩쓸고 정부를 압박했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시민들과 선출된 정치인들 사이에 근본적인 달절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인터넷 덕분에 대중은 이제 두려움을 갖지 않는다. 의견 교환이 쉽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손쉽게 모여 집단 행동을 할 수 있고 이전보다 더 빠르게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때문에 정부는 단순히 일부와의 대화가 아닌 모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대의민주주의 정치 제도는 19세기에 만들어졌고 그 제도로 선출된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은 20세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21세기 국민들은 대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선출직들은 단기 의제만을 추구하는데 임기 내에 오직 자리 보전만 바라보며 일한다. 그런데 21세기 유권자들은 신뢰를 원하고 혁신을 원하며 이런 신뢰는 장기적 의제와 장기적 투자 미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그래서 종래의 정치 방식으로는 확실히 살아남지 못한다. 그래서 국민을 대변하지 못하는 대의민주주의를 바꾸자는 요구가 증폭한다. 글로벌 소셜 미디어와 같은 구조를 통해 대의민주주의를 부정하게 된다. 사람들은 더 이상 대의민주주의에 끌려다니지 않으며 스스로 힘을 모아 이 제도를 바꾸려 할 것이다. 변하지 않으면 단순히 무정부 상태로 이어질 것이다. 정치 제도 역시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정부는 가장 적절한 수단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해야 하는데 소셜미디어는 국민들의 불만에 대해 만병통치약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온라인 전자투표, 스마트폰을 통한 투표나 설문조사를 통해 민주적인 과정으로 국민여론을 수렴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새로운 기술 즉 디지털 시대가 다가와 다시금 그리스 로마 시대처럼 직접민주주의가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할 것이다. 시민 대표들이 스스로 모든 사람의 의견을 디지털로 모아 주민참여입법제도, 주민참여제도를 활용하기만 하면된다. 요즘 대통령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작금의 절대강자는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이 정책을 추진하려고 하지만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아 손발이 묶이고 각종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이 줄줄이 낙마하는 것을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 오히려 국회의 권한이 커지는 것을 국회의원들이 우려하고 있다. 커지는 권력이 부메랑이 되어 이른바 대의민주주의의 소멸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국회를 향해 그들에게 위임한 권한을 돌려달라고 할 날이 멀지 않았다.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공동설립자이며 구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인레이 커즈와일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조만간 국가는 무의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국가는 더 이상 섬이 아니고 전 세계는 이미 환상적으로 연결되어 글로벌 공동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자라나는 세대는 전 세계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시민이라고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개념이 낯설지 않다. 국경은 극단적으로 희미해지고 아이디어와 사람, 자본과 기술은 국가를 넘나들며 급속도로 흘러들어 가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의 무국경 세상인 비트네이션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비트네이션은 비트로 만든 국가라는 뜻으로 IT 기술 발달로 물리적인 영토를 가진 국가를 넘어서는 온라인상의 가상 국가다. 국가와 국경이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초대륙 판게아처럼 국경이 없는 시대를 지향한다. 가상 국가 비트네이션의 등장 비트네이션은 2014년 7월에 설립되었고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현존 유일의 가상 국가다. 즉 물리적으로 국경이 없고 탈중심적이며 자발적이다. 국경이 없다는 말은 시민이 어디에 있는 상관없다는 뜻이다. 탈중심적이라는 말은 하나의 중앙집권적 권력이 없이 수백만 명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P2P 방식의 자치권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자발적이라는 뜻은 비트네이션이라는 새로운 정부 시스템을 스스로 개발하고 만드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2015년 비트네이션은 판게아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했고 같은 해에 난민이나 망명자들에게 블록체인 아이디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했으며 에스토니아의 e-레지던시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블록체인 공공 보증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비트네이션이 국경이 없는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개인의 자유를 확대하는 이상향을 지향하는 이유는 국가와 다국적 기구가 관료주의와 보호주의를 부활시키고 우리 개개인의 삶을 침해하기 때문이다. 이런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겨난 국가가 비트네이션이다. 비트네이션은 판게아 관할권을 전개하고 판게아 재정 토큰 PAT의 발매, 토큰판매 이벤트를 시행하여 우리 사회를 초기화하려고 한다. 이 토큰은 시민이 계약을 작성하거나 성공적으로 계약을 완료할 때 혹은 계약에 관련된 분쟁을 해결할 때 판게아에서 분배된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대안 이미비트네이션과 에스토니아 정부는 블록체인에 독립적인 관할구역을 확립하기 시작했고 비트네이션이 개발한 보증 프로그램은 그 후 출생신고, 혼인신고, 유언장, 부동산의 권리와 사업 거래 등의 실제적인 목적을 위해 수천 명이 사용했다. 비트네이션의 판게아 관할권은 악법과 감시로 우리를 탄압하는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안보 자주성 그리고 자유를 되찾도록 해준다. 판게아는 이 세상 누구든 자신만의 국가, 커뮤니티 또는 단체를 형성하여 그들만의 법 체계를 세우고 본인끼리 협정을 맺으며 제3자의 개입 없이 분쟁을 해결하도록 자율권을 부여한다. 이는 현재의 통치 체제를 불필요하게 만들 것이다. 간은 상황의 사람을 돕고 싶은 나라를 잃은 난민들 P2P 방식의 수확 보험과 씨앗 공유를 위해 나라를 건국하려는 농업 전문가들 그리고 파산한 베네수엘라 정부를 대신할 대안을 찾기 위한 베네수엘라의 운동가 등을 포함한 여러 집단이 판게아 론칭 즉시 새로운 국가를 수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쉬운 채팅 인터페이스에 암호화된 양자 통신을 사용한 메쉬 네트워크 힘이 합쳐져 판게아는 자치 수단과 데이터에 대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는 근본적인 수단을 제공한다. 앞으로 온라인 국가는 오프라인 국가를 보완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한 나라에 중속되지 않고 4~5개 나라에 속하게 될 전망이다.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비트네이션을 시작으로 여러 비슷한 국가 서비스들이 생겨날 것이며 미래의 어떤 사람은 몸은 한국에 있어도 생활은 비트네이션 같은 사이버 국가 가운데 하나에서 하게 될 수도 있다. 이미 초국가적 인터넷 기업은 국가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국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안방에 앉아서 언제든 국적을 갈아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기후변화는 인류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 중 하나다. 현재 추세라면 홍수, 가뭄, 열파와 같은 극심한 기상이변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농작물과 생물 다양성, 담수의 공급을 위협하며 결과적으로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 문제의 핵심은 우리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 중 85%를 탄소 기반 연료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4월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사상 최초로 410PPM 이상으로 기록되었다. 만약 이산화탄소 배출이 지금 추세로 계속된다면 5,000만 년 후에는 온도가 지금보다 10도 더 높아지고 얼음은 거의 녹아서 없게 된다. 물이 더욱 많아지고 육지는 줄어든다.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역전시키려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늘려야 한다. 더욱이 이미 나타나고 있는 기후 변화의 부정적 결과도 준비해야 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몇 개 나라들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여 범지구적 계획과 협력이 필요하다. 그 길을 앞장서 개척하고 있는 나라로는 덴마크와 중국, 프랑스와 스웨덴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국가로 여겨지는 덴마크에서는 2050년까지 화석연료에서 완전히 독립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고 가장 좋은 선택이다. 덴마크는 또한 기상 이변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력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은 가장 환경 친화적인 나라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먼 것이사실이지만 최근 중국에서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주목할 만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있으며 자국 내 태양광 에너지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나라이며 해외에도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자료에 의하면 중국은 2016년에 34기가와트 이상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건설했다. 이 수치는 미국의 두 배이며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건설된 총 설비의 절반에 해당된다. 파리국제협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의 본거지인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기후변화 정책의 글로벌 리더였다. 프랑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75%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는 전력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 덕분에 온실 가스 배출을 이미 감축시킬 수 있었다. 또한 프랑스 정부에서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구자, 대학원생, 교수들에게 거주에 필요한 비용을 비롯해 4년 동안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환경관련 기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손꼽히는 스웨덴은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에서 얻으며 매우 성공적인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후변화의 많은 정책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2045년까지 모든 온실가스 배출을 삭감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여러 국가들 사이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온도 변화를 섭씨 2도 이내로 제안하자고 합의한 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작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폴 호켄은 2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싱귤래리티대학교 글로벌 서미트 강연에서 호켄은 자신의 책 <<드로다운>>에 쓴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드로다운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매년 감소되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한다.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드로다운 프로젝트에서는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100가지 방법을 규정하고 이를 모델링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대해 설명한다. 호켄은 지구온난화 문제는 언제나 에너지에서 시작해서 에너지로 끝난다라고 말하면서 에너지를 바르게 얻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호켄은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드로다운 연구에서 설명하는 최고의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 모델들이다. 냉매 관리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 이후 전 세계에는 냉장 시스템에서 오존을 파괴하는 프러온가스를 수소불화탄소로 대처했다. 그러나 문제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 HFC가 오존에는 덜 해롭지만 이산화탄소에 비해 대기를 1,000~9,000배 더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여러 나라에서 2019년부터 HFC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키려 하고 있다. 프로판과 암모늄과 같은 천연 냉매 대체제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드로다운 연구에 의하면 앞으로 30년 동안 87%의 냉매 배출을 막는 것이 89.7기가톤의 이산화탄소에 맞먹으며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은 2050년까지 9,030억 달러라고 밝혔다. 육상 풍력 터빈 풍력발전은 현재 전 세계 에너지의 4%를 공급하고 있으며 24040년까지 최대 30%에 이를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풍력에너지가 석탄에너지보다 저렴해졌으며 기술이 계속 향상되어 원가는 하락하고 있다. 드로다운 연구에 의하면 육상 풍력발전으로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의 21.6%를 충당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84.6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추정 비용은 1조 2,300억 달러에 이르지만 30년 동안 풍력터빈을 운영하여 7조 4,00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투자금액의 몇 배를 회수할 수 있다. 그러나 바람이 세계 모든 지역에서 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풍력 인프라를 늘이기 위해서는 저장장치와 전송 인프라 확충이 동반되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배되거나 요리된 음식의 3분의 1은 버려진다. 수백만 명이 심각한 기아에 시달리는 마당에 이는 터무니없는 현실이다. 음식 자체가 낭비되는 것뿐만 아니라 음식을 생산하기 위해 소요된 물과 에너지 인력도 함께 낭비되고 있다. 또한 식품 생산은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며 유기물 쓰레기는 메탄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요소를 모두 합하면 음식 쓰레기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를 차지한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생산품이 농장에서 썩거나 저장과 배송 과정에서 상하는 등 공급망의 초기 단계에서 음식 쓰레기가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국가에서는 저장과 처리과정 운송 인프라를 개선하면 음식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부유한 국가에서는 소매업자와 소비자가 겉모양에 결함이 있거나 유통기한이 만료되면 식품을 폐기한다. 작년에 프랑스에서 도입한 국가정책에 의하면 식품 외관의 표준을 완화시켜 이러한 낭비 현상의 변화를 도모했다. 2050년까지 음식물 쓰레기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다면 26.2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맞먹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44.4기가톤의 추가적 배출을 막을 수 있으며 농지를 위한 살림 벌채로 막을 수 있다. 육류 소비 줄이기 가축들이 모여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있다고 가정하면 가축 나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이산화탄소 배출국가일 것이다. 2014년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는 모든 탄소 배출량의 14.5%가 가축 사육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축산업이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이유는 식물을 더 많이 먹기 때문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은 건강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기보다 저렴하다. 물론 식단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음식의 선택은 극히 개인적이고 문화적이다. 그러므로 채식 위주 식단의 장점에 대해 교육하는 것은 좋은 출발점이 된다. 드로다운 연구에서는 세계 인구의 50%가 하루의 식단을 2,500칼로리로 제한하고 전반적으로 육류 소비를 줄인다면 적어도 26.7기가통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농지를 만들기 위한 삼림 벌채를 막아 39.3기가톤의 배출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열대우림 보호 한때 열대우림은 전 세계 육지의 12%를 덮고 있었지만 지금은 겨우 5%만 차지하고 있다. 열대우림을 개간하게 된 것은 대부분 농업을 위한 것이었다. 열대우림은 일부 지역에서는 복원되기도 하지만 세계의 대부분 지역에서 계속 없어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삼림 생태계가 회복되면 나무와 토양, 나뭇잎 등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한다. 식물과 동물 군이 회복되고 생물 종 사이의 상호작용이 되살아나게 되면 숲은 물의 순환을 돕고 토양을 보존하며 서식지를 보호하고 음식과 의약, 섬유를 공급한다. 또한 열대우림은 인간이 살아가는 장소와 모험하고 경배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의 다원적의 다원적인 역할을 회복하게 된다. 드로다운 모델에서는 1,600제곱킬로미터의 손상된 열대우림을 복원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자연이 회복된 삼림은 4,000제곱미터당 연간 1.4톤의 이산화탄소를 격리시킬 수 있으므로 2050년까지 총 61.2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다. 여성에 대한 교육 기후변화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여성은 기후 변화의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피해가 여성 특히 빈곤 여성과 소녀들에게 가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어린 소녀들이 물을 긷고 관리하는 개발도상국에서 오랜 가뭄은 소녀들이 물을 길으러 하루에 여섯 시간이 넘는 길을 걷도록 만든다. 기후변화로 인해 학교에 갈 수 없게 된 여자 아이들은 점점 더 기후변화에 대응할 위기관리 수단을 배우지 못하게 되고 교육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후변화 관리 체계를 배우지 못한 어린 소녀들은 결국 자신의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 학교를 더 오래 다닌 소녀들은 아동기 결혼이나 자신의 의지에 반한 결혼을 하는 경우가 더 적으며 에이즈나 말라리아 감염 비율도 더 낮다. 농업도 생산성이 더 높으며 가족의 영양상태도 더 좋다. 드로다운 연구는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경제적, 문화적, 안정상의 문제로 인해 전 세계 6,200만 명의 소녀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저렴한 학비로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 것, 여성이 건강상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 통학 시간과 거리를 줄여줄 것, 소녀들에게 보다 친화적인 학교를 만들 것 등을 권고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는 저소득 국가에서 보편적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매년 39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2050년까지 매년 69.6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 가족계획 드로다운 연구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의 2억 2,500만 명의 여성이 피임 방법을 몰라 원치 않는 임신을 한다고 한다. 미국을 포함한 고소득 국가에서도 임신 중 45%는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드로다운 연구에서는 가족계획에 대한 투자가 없는 나라가 가족계획을 실시할 경우 에너지와 건물 공간, 식품, 폐기물, 교통량에 미치는 영향을 모델링했다. 그 결과 가족계획이 가져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는 119.2기가톤이며 그중 절반은 소녀들에 대한 교육에서 기인한다. 가족계획과 여성에 대한 교육은 교육이 가족계획에 높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두 가지 모두 세계 인구 증가 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드로다운은 이 두 가지 해법의 동적 관계를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총 영향력의 절반인 59.6기가톤을 각각 할당했다. 교육은 13년간의 학교 교육을 가정했다. 여성에게 힘을 부여하고 교육을 하면 이산화탄소 감소량이 119.2기가톤에 달한다. 지구의 기후변화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태다. 누구도, 어느 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는 기후변화를 해결할 대안을 호킨은 현실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인권 향상과 지구온난화 해결을 연결하여 지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대안은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것과 국가 및 전 세계가 나서야 하는 일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일곱 가지 대안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한다.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는가? 인간의 수명이 115세를 넘을 수 없다고 믿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2017년에 사망한 이탈리아인 엠마 모라노는 117년 137일을 살았다. (1899년 11월 29일 ~2017년 4월 15일) 현재 가장 오래 살아 있는 사람은 117세의 자메이카 여성인 바이올렛 브라운이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삶의 표준 변화로 인해 젊은 세대의 평균 수명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수명은 유전자에도 원인이 있지만 수명을 연장하려는 인간의 노력에 더 크게 좌우된다. 앞으로 수십 년 이내에 우리 대부분은 얼마나 오래 살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영원히 살고 싶다는 소원에서 출발하게 된다면 노화의 중단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불확실성과 윤리적 논쟁, 문화적 압력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블로장생을 꿈꾸는 IT 업계의 거물들 생명수에 대한 전설은 알렉산더 대왕과 그의 부하들이 영원한 젊음을 주는 회복 샘물을 찾기 위해 어둠의 땅을 가로질러 가는 이야기다. 그 이후 전설 속 청춘의 샘을 찾아 나선 최초의 푸에르토리코 총독인 폰세 데 레온까지 영원한 젊음을 얻고자하는 인간의 욕망을 다룬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역사를 통해 볼 때 청춘의 샘은 젊은 시절의 활력을 되찾기를 꿈꾸는 부유한 사람들의 상상력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왔다. 최근에는 영원한 젊음에 대한 꿈이 노화 과정을 늦추거나 역전시키려는 연구를 설명하는 무기한 생명 연장, 실험적 노년학, 생물의학 노년학 등 보다 과학적인 느낌이 나는 단어로 바뀌었으며 부유한 사람들이 아닌 실리콘밸리의 리더들이 이 연구에 뛰어들고 있다. 오라틀의 공동설립자인 래리 엘리슨이 이끄는 엘리슨 의료재단은 노화 연구에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은 2013년 칼리코라고 부르는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엑스프라이즈의 설립자인 피터 디아만디스는 저명한 유전자 배열 분야의 전문가인 크레이그 벤터와와 함께 휴먼 롱제비티를 설립했다. 온라인 결제서비스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은 생명공학 연구재단인 므두셀라 재단에 350만 달러를 기부했다. 틸은 120세까지 사는 것을 목표로 성장호르몬을 복용하고 팔레오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젊은 사람의 피를 노인에게 수혈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과학이 21세기가 끝나기 전에 모든 병을 없앨 것이라고 말하녀 자신의 전 재산 450억 달러를 모두 기부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이 분야의 연구자들은 이제 생명 연장을 추구하는 사람 불멸을 추구하는 사람, 장수주의자라고 불린다. 이들은 조직의 회춘,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약학, 기관 대체 등의 분야에서 일어나게 될 미래의 돌파구로 인해 결국 인간은 무한한 생활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실 실리콘밸리의 여러 리더들은 노화 과정을 일종의 컴퓨터 시스템처럼 바라보고 있다. 즉 포맷과 재구성을 통해 기능을 향상시키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령사회의 이점 미래에 수명 연장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고령 인구의 비율이 늘어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고령사회는 더 이상 우리의 고정관념 속에 있는 쓸쓸하고 어두운 고령사회가 아닐 수도 있다. 최근 <<임상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 노인들은 삶 전체를 보다 만족스러워 하고 분노나 실망,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들은 가장 높은 삶의 만족도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 사람들의 예상과는 반대이지만 여기에는 과학적 설명이 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달립 제스트 박사는 노인의 편도체가 젊은이들의 편도체보다 스트레스를 주거나 부정적인 영상이 더 적게 반응한다라고 설명했다. 21세에서 99세에 이르는 1,546명을 대상으로 한조사에서 노인 응답자는 육체적, 인지적 능력의 쇠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보다 더 나은 정신 건강 상태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스트 박사는 나이가 들면 현명해진다는 말은 일부 사실이라고 말하며 나이가 들면 동료 집단으로부터 받는 사회적 압력은 낮아진다. 의사결정 능력은 나아지며 감정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다.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되며 더 학구적이 되고 결정을 잘하게 된다. 100세를 넘어선 사람들에게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수준의 노령 만족도를 예상할 수 있다. 이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식이다라고 덧붙었다. 무한한 수명의 시대를 위한 준비 언제나처럼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 인간이 더 이상 짧은 수명으로 죽지 않도록 일련의 돌파구들이 생겨난다고 가정해 보자. 무한한 존재를 전제로 한다면 우리는 인간이 노화와 관련된 인체의 일반적인 쇠퇴를 극단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우리는 개인적으로 끊임없이 변화된다. 개인적으로도 끊임없이 변화된다. 오랜 세월을 사는 사람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무한한 수명과 퇴화되지 않는 삶의 질을 모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살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이러한 가정이 장밋빛일 것인가 아니면 음울한 상상이 될 것인지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2016년 FDA는 노화를 잠재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애로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반가운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그렇다면 이 노화라는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둥성 차이 박사 연구팀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줄기세포가 노화 속도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시상하부는 체온 조절, 섭식 조절, 정서 조절, 내분비 호르몬 조절등 성장, 발달, 번식, 신진대사 같은 신체의 중요 기능에 관여하는 두뇌 영역이다. 줄기세포는 젊음의 샘처럼 마이크로 RNA라고 부르는 생물학적 분자의 혼합물로 가득한 작은 지방거품을 방출한다. 나이가 들면 시상하부에 있는 신경줄기세포의 숫자가 줄어들어 동물의 근육과 피부, 두뇌 기능이 저하된다. 연구진은 젊은 생쥐의 줄기세포를 중년에 이른 생쥐에 주입할 경우 노화가 느려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줄기세포가 주입된 생쥐는 인지능력과 사교능력, 체력도 우수했다. 또한 다른 세포 유형을 주입한 생쥐에 비해 10~15% 더 오래 생존했다. 뇌의 한 부분에 있는 분자를 변화시킴에 따라 신체 전체의 노화 신호를 늦출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연구는 두뇌가 노화를 통제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건강을 향상 시키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식하거나 줄기세포 RNA로 치료 받는 날이 곧 오게 된다. 차이 박사의 연구진은 먼저 일련의 실험을 통해 시상하부의 V자 모양으로 된 부분에 있는 줄기세포들이 실험 동물의 나이가 들면서 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줄기세포의 감소가 노화의 결과인지 아니면 노화에 기여하는 원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은 성숙한 신경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줄기세포의 70%를 제거할 수 있는 두 가지 독소를 사용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는데 4개월 뒤 생쥐의 노화 과정은 훨씬 빨라졌다. 근력, 신체 조정능력, 러닝머신 타기 능력이 모두 저하되었다. 정신적으로도 미로를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다른 생쥐와의 사교에도 관심이 떨어졌다. 실험 생쥐는 독소 처치를 받지 않은 생쥐보다 몇 개월 빨리 죽었다. 줄기세포 기능 저하가 노화 때문이라면 노화된 뇌에 새로운 주리세포를 재공급하면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해연구진은 새로 태어난 생쥐의 시상하부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여 중년의 생쥐에게 이식했다. 4개월 뒤, 줄기세포가 이식된 중년의 생쥐는 인지 능력과 근력에서 더 나은 기능을 나타냈다. 그리고 다른 유형의 세포를 이식받은 생쥐보다 평균 10% 정도 더 오래 살았다. 이른 인간에게 적용한다면 85세의 평균수명을 93세로 연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줄기세포 치료 방법은 노화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물론 시상하부가 가진 다른 중요한 역할인 호르몬 방출에 줄기세포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 또한 뇌에 세포를 주입하는 것은 실제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없다. 연구진은 현재 수천 가지 유형의 마이크로 RNA 중에서 노화를 제어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정확히 무엇을 하는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화를 멈추고 나아가 역행하는 것이야말로 수명 연장의 핵심이다. 연구진의 다음 목표는 영장류에서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간에게서 노화방지 마이크로 RNA 후보를 검증하는 일이다. 인간은 물론 생쥐보다 훨씬 복잡하다. 그러나 이러한 매커니즘이 근본적인 것으로 밝혀진다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방법은 노화의 속도를 감소시키고 나아가 수명 연장을 현실화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3D 프린터로 실제 혈관과 똑같이 작동되는 인공 혈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도 인체 조직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 프린팅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기능을 다한 인간의 장기를 바이오 프린터로 인쇄한 후 이식하면 장기이식 대기자 명단이 없어지고 장기 기능 장애와 관련된 건강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사망까지 막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인간이 필요 없는 임상 실험 최근 한 다국적 연구팀이 특정 약물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생체 환경을 그대로 모방한 간 조직 속 인공 혈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젤 기반의 희생 제물 잉크를 사용하여 간 조직에 맞는 혈관을 인쇄했다.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잉크가 일시적이기 때문이다. 희생 제물 잉크는 혈관을 이루는 비어 있는 관을 만들지만 혈관이 완성되면 사라진다. 연구진은 그다음 내피 줄기세포를 추가했다. 내피세포는 혈관 및 림프관의 내벽을 덮고 있는 세포를 말하며 화학물질과 백혈구가 이동할 수 있는 선택적 편평투과 장벽을 형성한다. 바이오 프린팅된 혈관에 내피세포를 추가함으로 3D 프린트된 간 구조에 생체 분자의 투과성을 부여하고 조직 내 다른 세포의 생존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내피세포층은 살아 있는 혈관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이 연구진 중 한 명이며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 중인 신수련 박사는 같은 대학의 알리 박사와 함께 3D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한 근육 외상 치료법을 개발했다. 환자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인체조직과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이를 외상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식으로 환자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함으로써 부작용과 거부작용이 없이 근육 또는 장기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2016년 말에 중국 과학자들이 원숭이에게 3D 프린팅된 혈관을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나노 엔지니어들이 생쥐에게 3D 인쇄된 혈관을 이식한 성과에 뒤이은 것이다. 실제 혈관과 똑같이 작동되는 인공 혈관을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제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도 인체 조직에 대한 실험을 할 수 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지금까지는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기 위해 동물 실험을 할 수밖에 없었다. 윤리적 딜레마를 제외하고서라도 동물 실험은 근사치의 결과만을 도출할 수밖에 없었다. 동물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체 조직과 똑같이 작동되는 혈관 조직을 생성하는 기술은 약물 실험의 성공률을 높이고 거부반응 없는 장기 이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게 된다. 이미 의료 분야에서는 로봇공학이 낯설지 않다. 로봇 보조 수술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다.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에 로봇공학과 가상현실이 도입되어 환자를 위험에 빠트리는 일 없이 학생들에게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료 로봇공학 분야에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수술과 의료 영상, 신약 발견의 세 가지 분야에 로봇과 인공지능이 뛰어들어 향상되고 있다. 로봇공학은 이미 의료 분야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겨나게 될지 살펴보자. 의사 면허 시험에 통과한 인공지능 로봇 2017년 11월 처음으로 로봇이 의사 면허시험을 통과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중국의 로봇 샤오이가 국가 의사 면허 시험을 통과했다. 이는 로봇으로서는 처음 성취한 일이다. 샤오이는 시험을 통과했을 뿐만이 아니라 합격을 위한 최저점수보다 96점이나 높게 받아 총 456점을 받았다. 샤오이는 중국이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여러 산업들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 주는 하나의 사례이다. 중국의 선두적인 인공지능 회사인 아이플라이텍에서 개발한 이 로봇은 환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제 그들은 샤오이가 면허가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한 의문학적 전문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는 의료 및 가전제품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이 통합되고 있음을 뜻한다. 인공지능을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하려는 정부와 민간 기업들이 처음으로 적용시킨 분야가 바로 의학 연구와 의료 산업이다. 이미 암 진단을 돕고 입원 환자들의 관리를 돕는 IBM의 왓슨이 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구글의 딥마인드 헬스도 영국의 의료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서 기계학습을 적용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아이플라이텍은 수술과 진단, 치료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샤오이가 의사들을 대체할 목적이 아니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간과 기계의 협력을 증대시킬 목적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아이플라이텍은 2018년 3월에 이 로봇을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이플라이텍의 비전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암 치료법을 향상시키고 중국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의사들의 교육을 돕는 것이다. 리우 킹펭 아이플라이텍 회장은 중국의 농촌 지역에는 의사들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간단히 말해서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들의 직업을 없앨 것이라고 걱정을 하지만 인공지능이 의료 산업 분야를 독차지할 것이 아닌 인간의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사용된다. 전문의보다 우수한 진단 능력 의료 영상 분야 성공의 핵심은 장비 자체가 아니라 영상 정보를 해석하는 것이다. 의료 영상은 의료 분야에서 가장 정보가 집약된 데이터이며 기본적인 시각 조사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로봇공학을 비롯한 IBM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이러한 의료 영상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공지능 또는 기본 머신러닝 프로그램에 의료영상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면 연구진은 예전보다 더욱 정확하게 패턴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이미 딥러닝을 이용한 알고리즘이 피부암 진단분야에서 전문의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예측 알고리즘을 통한 신약 발견 신약 발견은 몇 년 동안의 실험과 평가 과정을 거쳐야 하는 길고 지루한 과정이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그리고 예측 알고리즘은 이러한 신약 발견 시스템의 속도를 높인다. 연구진이 만들려는 종류의 약품과 치료하고자 하는 증상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가만히 놓아두면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이 신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것은 아직 완전한 솔루션이 아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의사결정과 예측을 시작하려면 엄청난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기능적 데이터베이스 설정의 첫 번째 단계다. 이러한 인공지능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은 사람이 결코 생각하지 못하는 연결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도 이러한 도약을 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이 낮고 훨씬 더 오래 걸린다. 사람은 컴퓨터만큼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료 분야는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것을 걱정하는 분야가 아니다. 실ㄹ제로는 로봇이 환자 치료와 수술 결과를 향상시키는 보편적 도구가 되기를 원한다. 인간 외과의사는 직관력을 가지고 있지만 로봇팔 한 쌍이 제공하는 안정감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가진 데이터 처리 기능을 가질 수는 없다. 로봇이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로봇에게 맡기고 이러한 도구들이 의료 분야에 미치게 될 변화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이 인간의 역할이다. 알츠하이머는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10대 질병 중 하나이지만 현재로서는 고치거나 예방할 수 없는 질병이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알츠하이머를 가장 초기 단계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최초의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에 치매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질병을 늦추거나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임상 실험에 도움이 된다. 알츠하이머나 다른 형태의 치매는 조기에 발견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교의 프랜시스 마틴 교수는 뇌 손상이 심한 경우 신경퇴행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알츠하이머의 분자적 기초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뇌 손상을 입기 전에 알츠하이머를 늦추거나 중단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인지능력을 몇 년 간 연장시키는 것은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교수는 혈액 샘플을 분석하여 알츠하이머를 진단하고 다른 형태의 치매와 구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원이다. 연구진은 550개의 혈액 샘플을 분석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코어를 사용하는 센서 기술을 이용했다. 연구진은 다이아몬드 코어로 빛을 통과시켜 혈액 샘플의 상호작용을 기록하고 혈액 내의 특정한 화학적 결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와 기타 신경퇴행 질병을 가진 사람들과 전강한 사람들의 혈액 샘플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마틴 교수는 이러한 획기적인 결과는 10년 이상을 신경퇴행성 질병과 암에 대해 일상적인 스크리닝, 모니터링, 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을 개발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마틴 교수는 하루 또는 한주에 수천 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는 일상적인 임상환경에 작용할 수 있는 저비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환경과학과 식품 안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테스트는 알츠하이머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는 루이소체 치매와 같은 다른 형태의 신경퇴행성 질병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캐나다 맥길대학교 연구원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가 발병하기 2년 전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 중개신경영상 실험실 연구팀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알츠하이머 증세가 나타나기 2년 전에 84%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신경영상 프로그램이 보유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273명의 양전자단층촬영 영상 자료로 알고리즘을 학습시켜 치매를 예측하게 만든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양전자단층촬영은 치매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경세포 표면의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증가를 포착할 수 있는 영상기술이다. 치매예측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만 골라 치매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임상 실험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요 경비와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의 하나는 치매 발병 확률이 높은 환자를 임상실험에 등록하여 알츠하이머 연구를 개선하여 이를 통해 임상실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 민간 분야에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예측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인 다미얀은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알츠하이머 발병 15년 전에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IT 블로그 벤처 비트는 이 회사의 MRI 분석 소프트웨어가 표준 MRI 스캔으로는 읽을 수 없는 현미경 수준의 세포 이상을 감지할 수 있으며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MRI 이미지의 모든 픽셀에 나타나는 뇌 조직의 미묘한 현미경적 변화를 측정한다고 보고했다. 벤처 비트에 의하면 다미얀은 90%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예측 결과는 뉴욕대학교, 록펠러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와 같은 최고 학술 기관에서 검증되었다고 한다. 약 550만 명의 미국인들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 중 열 명 중 한 명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있다. 21세기 중반이 되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있다. 21세기 중반이 되면 알츠하이머 환자는 1,600만 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알츠하이머가 무서운 이유는 오래 살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지 때문이다. 또한 병이 진행될수록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 혼자서는 생활할 수 없게 된다. 알츠하이머는 환자와 보호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으로 큰 재앙에 가깝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법을 찾는 것은 개인의 행복은 물론이고 사회적, 국가적 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일이다. 2017년 8월 FDA는 화학요법으로도 치료하기 어려운 어린이의 골수암과 혈액암을 치료할 수 있는 킴리아를 승안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 거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팀이 함께 연구하여 개발한 CAR-T 세포 치료제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파괴하기 위해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변형시키는 방법이다. 이 치료제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인 T 세포를 분리하여 혈액암 세포를 공격해 죽이도록 명령하는 새로운 유전자로 리프로그래밍한 뒤 이를 다시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이는 암세포만을 골라 파괴시키고 또 다른 암세포가 나타나더라도 새로운 암세포를 찾아 사멸시킨다. 개인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 질병을 사멸시킨다는 의미에서 살아있는 약이라고 불린다. 킴리아가 갖는 의미를 특별하다. 최초의 유전자 변형 세포 치료제로서 유전적 변형을 통해 다양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CAT-T 세포 치료제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체적으로 구현하여 그 효능을 입증한 치료법이다. 즉 환자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가능해진 개인 맞춤형 치료 치료는 환자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또한 면허를 받은 메디컬센터에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 혈액에서 T세포를 재취 냉동해 노바티스로 보낸다. 세포 추출부터 환자에게 주입하기까지 22일이 걸린다. 시술 과정에서 면역체계가 과잉반응을 나타내는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시술이 허가된 의료기관은 이 심각한 부작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만 킴리아는 효과만큼이나 높은 가격 때문에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FDA 승인 직후 노바티스가 밝힌 킴리아 비용은 환자 1인 당 47만 5,000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FDA를 총괄하고 있는 수장인 스캇 고틀리브 박사는 환자 자신의 세포를 재편집하여 치명적인 암을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의료혁신의 새로운 세계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킴리아가 허가를 취득한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2017년 10월에는 킴리아에 이어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두 번째 CAR-T 치료제인 예스카타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꿈의 함암제의 등장으로 새로운 암 치료의 시대가 열렸다. 수십년전까지 가능성에만 머물렀던 유전자 치료가 어느덧 인류를 위협하는 난치암의 해결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17년 4월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연구진은 인공 자궁 기술로 인간의 23~24주의 태아에 해당하는 새끼 양을 살렸다고 발표했다. 현재 인공 자궁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공 자궁이라는 단어에서 영화 <매트릭스>에서 묘사된 그로테스크한 장면을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공 자궁 개발의 목적은 불임 부부들의 임신을 돕고 조산아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있다. 미국에서만 매년 3만 명의 아기들이 조산아로 태어나는데 이들의 생존 가능성은 무척 낮고 생존한다고 해도 뇌와 장기 , 시청각에서 많은 문제를 겪게 된다. 연구진은 향후 몇 년 안에 인체 테스트를 시도할 계획인데 예상할 수 있듯이 이를 둘러싼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오늘날 과학 기술은 인간 복제 인공 자궁에 대해 논의해야 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과학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 인간의 생명, 인간의 권리, 과학의 윤리적 한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로봇이나 어떤 기계장치 안에서 아이가 자랄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터무니없어 보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기술들은 한때 터무니없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매년 우리는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경계를 넘어서고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존재하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인간 복제 인간과 포유류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나타나는 자연 복제와 인공 복제에는 차이가 있다. 좀 더 기술적으로 설명하면 인공 복제는 유전자 복제, 생식용 복제, 치료용 복제로 구분한다. 유전자 복제는 DNA의 부분 또는 유전자의 복사본을 만드는 것이다. 생식용 복제는 전체 동물의 복사본을 만드는 것이다. 치료용 복제는 손상되거나 질병이 있는 조직을 대체할 조직을 만들기 위해 배아 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이다. 복제 과학이라는 용어는 1996년에 복제 양 돌리 때 널리 알려졌다. 복제 양 돌리 이후 낙타, 개, 사슴, 말, 원숭이, 소, 개구리, 토끼 등 수십 종의 복제가 이루어졌다. 인간 복제는 동물 연구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에서 오랫동안 논의되고 있다. 복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복제 기술을 이용하여 일상적으로 박테리아, 효모 세포, 바이러스 또는 플라스미드와 같이 연구하는 유전자의 사본을 만든다. 그러나 여러 편의 공개된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인간 배아를 실제로 복제했다는 확고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 인공 자궁과 아기를 낳는 로봇 60년 전인 1955년에 에마뉴엘 그린버그는 최초로 인공 자궁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1990년대 중반 일본의 연구진은 인공 양수를 담고 있는 기계에서 몇 주 동안 염소의 태아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코넬대학교에서는 인공 자궁 안에서 세포를 자라게 하여 자궁내막 조직을 만든 후 쥐의 배아를 인공 자궁 안에서 세포를 자라게 하여 자궁내막 조직을 만든 후 쥐의 배아를 인공 자궁 안으로 주입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과학자들은 2020년경에는 동물의 자궁을 2030년경에는 인간의 자궁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의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요약해 보면 아기를 낳는 로봇 즉 인간 아기 또는 로봇 아기를 낳는 로봇 모두 허황된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말경에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로봇이 후손을 낳았다는 제목의 기사가 나더라도 그리 이상한 것을 아닐 것이다. 날씨와 중력, 시간을 제어하는 것이 공상과학적 상상력이었다가 가능성 있는 과학으로 다가오는 것처럼 아기를 낳는 로봇도 이와 유사하게 가능성 있는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주제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주제에 대해 종합적인 이해를 가지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기술 발전의 초기단계에서 여러 가지 토론과 대화를 시작해야 충분한 지식을 가진 대중이 정보에 입각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 육체적 질병, 뇌의 질병을 넘어 마음의 질병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간단한 뇌 스캔으로 꿈을 읽어내고 조절함으로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에 치료를 위한 문이 열렸다. 꿈 연구는 이뿐만 아니라 의식의 영원한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급속안구운동수면과 꿈이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렘수면이란 수면 단계의 휴식 중인 뇌가 역설적으로 깨어 있을 때와 같은 고주파 뇌파를 발생시키는 단계로서 뇌는 활성화되어 있으나 신체의 근육은 이완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꿈은 렘수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일련의 보고서에 의하면 뇌가 저주파 활동의 지배를 받고 있는 비 렘수면 시간 동안에도 꿈을 꾸고 있는 신호를 발견했다. 위스콘신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지원자의 수면 중 뇌파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렘수면이든 비 렘수면이든 관계없이 꿈꾸는 것과 관련된 뇌의 핫스팟을 정확히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관찰을 기반으로 개발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90%의 정확도로 꿈을 꾸고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활성화된 영역이 실제로 꿈의 서명이라면 이 영역의 활성화 여부에 따라 꿈을 꾸고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연구자들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다른 그룹의 사람들에게 정확성을 테스트했다. 이 알고리즘은 대략 90% 정도의 정확성을 나타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꿈의 내용을 다시 영상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핫스팟에는 시각적 정보를 처리하는 영역이 있는데 연구진들은 뇌파 기록을 통해 참가자들이 꾸었던 꿈의 내용을 읽을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놀랍게도 꿈속에서 이야기를 했던 참가자들은 언어와 관련된 뇌 영역에서 활동이 나타났고 사람이 나오던 꿈을 꾸었던 사람들은 뇌의 얼굴인식 영역이 활성화되었다. 이는 꿈을 꾸면서도 특정한 내용에 대해 깨어 있을 때와 동일한 뇌 영역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치료에 이용할 수 있을까? 꿈을 꾸는 동안의 두뇌 활동을 매핑하게 되면 경두개 직류자극술과 같은 비침습성 치료 방법을 이용하여 꿈을 직접 조작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꿈이 없는 상태를 유도하여 불면증 환자의 수면을 도울 수 있고 꿈을 억제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에게 악몽이 없는 좋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 이렇듯 꿈에 대한 연구는 의식 연구를 위한 귀한 모델이 될 수 있다. 뇌를 들여다봄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기술은 더욱더 발전될 것이다.

2021년 7월 6일 오후 12:1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