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사들이 운영하는 기업형 벤처캐피 | 커리어리

―인터넷, 게임사들이 운영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차별화된 전략은? ▲모회사인 스마트스터디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또 이번 펀드는 각각의 IP 단위 투자도 한다. 최근 사례를 보면 하나의 IP를 여러 트랜스미디어로 변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때 투자를 하면서 IP 생명력을 길게 해주는 게 펀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IP 본질은 흥행 사업이므로 한 IP가 오랫동안 살아남기 쉽지 않다. 반면 우리 펀드는 각 분야별로 잘하는 기업들이 들어가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캐릭터, 유아동 라이선스, 유튜브 등 콘텐츠 기획부터 배급, 사업제휴에 강점이 있는 회사이며, 리디는 전자책으로 작가를 통해 원천 스토리를 애니메이션하거나 웹툰화하는 데 강점이 있는 회사다. 그래서 펀드에 들어오면 IP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도와주는 파트너가 있다. 또 내년까지 새로운 출자자들이 계속 들어올 것이다. 원천 스토리 IP, 팝업스토어 같은 오프라인 유통,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사업과 연계된 곳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인터뷰 내용 중 ============ 이제는 스타트업이 투자사를 고르는 시대,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투자사 별로 차별화 포인트와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된 스마트스터디가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후배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스터디벤처스'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만들 새로운 흐름이 기대됩니다. - 지영킹 코멘트

"핑크퐁~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마중물 되겠다"

파이낸셜뉴스

2021년 7월 16일 오전 5:06

댓글 0

함께 보면 더 좋은

혼자 살 수 없고, 혼자 일할 수도 없는 게 인간이라면 - 2022. 06. 24 스여일삶 뉴스레터 에세이 구독자 님, 안녕하세요! 2022년 6월의 마지막 뉴스레터를 보내야 한다니, 믿기지 않네요! 상반기 어떻게 보내셨나요?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저녁에 스여일삶 멤버 분들과 줌으로 모여서 회고록 쓰기 모임을 하는데 이번에는 6월 회고 겸 상반기를 한 번 쭉 돌아봐야겠어요. 이번 주에 저는 ‘함께 일한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일주일을 보냈어요. 사실 출발은 ‘사랑과 혐오'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하면서 였는데요, 우리는 혐오가 만연한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마치 혐오라는 감정이 유행인 것처럼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콘텐츠의 길이도 점점 짧아지고 무엇이든지 빠르게 빠르게 소비하게 되는 환경에 혐오라는 감정은 너무나 찰떡이죠. 화르륵 불타올라서 마음껏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가 또 다른 화젯거리로 옮겨가서 그를 소비하면 그만이니까요. 누군가를 싫어하고 미워하고 욕하고 분노하는 감정은 불꽃처럼 옮겨 붙기가 참 쉬워요. 반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공을 들여야 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순간을 생각해보면, 오랜 시간 탐색도 해야 하고, 어떤 점이 좋은지, 맘에 드는 곳을 파고 파고 들어가면서 사랑에 빠지고, 콩깍지가 쓰이기도 하고, 그를 위해 뭐든지 해주고 싶고 실제로 뭐든지 하기도 하는.. 그러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이나 말은 또 삼가야 하는... 사랑은 시작하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도 어려운 감정이에요. 혐오와 정반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과 평화 같은 가치를 좇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왜 그럴까요? 대단한 인류애를 가지려고 노력하거나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우자는 게 아니라요, 내 옆의 사람과 함께 잘 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혐오보다는 사랑을 선택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인간이라는 존재는 혼자서는 절대로 살 수 없으니까요. 서로 돕고, 위하고, 협력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이득인 셈인 거죠. 잘 산다는 게 별 거 없잖아요. 우리의 일상생활, 일하는 하루하루를 생각해보더라도 그래요. 오롯이 혼자서 일하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예술가들도 누군가와 협업을 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잖아요. 예컨대 소설가는 혼자서 소설을 쓰는 시간이 길다 해도, 그 소설이 ‘책'이라는 아웃풋으로 나오려면 출판사와 협업을 해야 할 테구요, 피아니스트라도 혼자서 피아노만 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죠. 관객이 있어야 피아니스트라는 존재가 성립되고요. 하물며 프리랜서도, 1인 기업도 다 마찬가지죠. 아무리 내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작더라도, 오롯이 혼자서만 일을 한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왕에 일을 해야만 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쪽으로 노력해보는 게 여러모로 나을 수 있죠. 그러다 보면 어차피 일을 할 거 하는 김에 잘하는 게 좋기도 하고요. 며칠 전 60년 전통의 미국 피아노 경연대회,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18살의 나이로 우승을 한 임윤찬 군이 앞으로의 꿈이 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해요. “산에 들어가서 피아노하고만 살고 싶다. 그러면 수입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하는 거다.” 전 세계 1등 영재 피아니스트가 오히려 ‘커리어에 대한 야망이 0.1%도 없다'라고 하는 게 아이러니 같아 보일지 몰라도, 어쩌면 그도 비슷할지 모릅니다. 평생 피아노랑만 있어도 상관없는데, 이왕에 해야 하다 보니 최선을 다하고 하다 보니 재능도 있어 결과도 좋았던 거죠. 구독자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차피 혼자 살 수 없고, 어쨌거나 함께 일을 해야만 한다면 ‘좋게 좋게' 해보자, 쪽이신지 아니면 ‘그건 그거고 내가 편한 게 최고' 쪽이신가요?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뉴스레터에 답장 보내기]로 들어와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음 주 뉴스레터에서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이야기 나눠볼게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봬요! - 장마철 습기에 너무 많은 인류애를 상실하지 않으려 노력 중인 지영킹 드림 이 에세이는 매주 금요일 발송되는 스여일삶 뉴스레터에 실린 내용입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광고) '누군가'를 위한 사업에서 '모두'를 위하기까지

Stibee

추천 프로필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