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모텀 Pre Mortems - 🐯호랑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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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모텀 Pre Mortems - 🐯호랑이 📃종이호랑이 🐘코끼리> ■ 서비스나 제품 런칭 전, 프리 모텀 과정을 밞는 경우가 많다. 시작 전 예상 가능한 실패 요인들을 미리 가정해보고, 그에 알맞은 액션 아이템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 보통 프리 모텀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주최자는 참석자들에게 이제 곧 진행할 프로젝트가 완전 실패해버렸다고 말한다. 2. 참석자들은 실패한 이유를 쭉 적어 내려간다. 혼자 생각했던 바보같은 이유도 빼놓지 않고 적는다. 3. 그 이유들을 함께 공유하고 정리한다. 4. 미팅 후, 주최자는 리스트를 리뷰한 다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절한 액션아이템을 선정한다. ■ 다만 글쓴이는 이런 프리 모텀 과정이 완벽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한다. 회의할 때 방에서는 모두가 그럭저럭 참여했지만, 막상 회의 이후엔 별로 언급도 없고 다들 관심이 없었다는 것. 글쓴이는 사람들이 좀 더 문제점에 대해 활발하게 드러내주길 원했고, 미팅 후에도 계속 언급하면서 개선하기를 원하였다. <호랑이, 종이호랑이, 코끼리> 가 바로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다. ■ 일단 프리모텀 시, 프로젝트 실패 원인에 따라 호랑이, 종이호랑이, 코끼리로 나눈다. 🐯호랑이 :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정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 📃종이호랑이 : 개인적으론 위협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팀이나 다른 사람들은 위협이라 생각하는 것. 🐘코끼리 : 개인적으로 위협이라 생각하지만, 팀이나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미팅 이후 슬랙/대면/이메일 커뮤니케이션 시에도 "그 호랑이는 좀 아니지않아요?" "그 때 언급했던 코끼리 말이에요" 와 같이, 정확한 위험요소의 명칭 대신 순화해서 말하도록 한다. 웃겨보이지만, 이렇게 나누는 것은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위험 요소에 대해 더 쉽고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 프리모텀 미팅은 보통 프로젝트 런칭 1~2달 전쯤 실시한다. 이 때가 딱 좋은 타이밍인데, 어느 정도 프로젝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단계기도 하고, 이런 위험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미팅 이후, "포스트 프리모텀 미팅" 과정이 사실 제일 중요하다. 단순히 회의에서 나온 호랑이, 종이호랑이, 코끼리를 취합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나누고 그에 따른 액션플랜을 세워야 한다. - 프리모텀 미팅에서 나왔던 것 중, 프로젝트에 가장 위험이 될만한 요소들의 우선순위 - 그 외에 언급되었던 "코끼리"와 "호랑이"들 - 각 "호랑이" "코끼리" 들에 대한 액션 아이템 - 그리고 액션 아이템에 따른 R&R 분배 등. ================================== 프리모텀 미팅이라고 거창하게 써두었지만, 실제로 캠페인이나 프로덕트 런칭 전에 자주 하는 이야기이다. "이거 실패하면 왜 실패하지?" "위험요소가 뭐있지?"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보통은 각자 그 이유만 생각할 뿐 본격적으로 의견을 나누거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행동으로 옮기진 않는 편이다. 그냥 그 자체만으로 부정적인 표현인데다가, 괜히 잘못 말꺼냈다가 일만 늘어날까봐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에 글쓴이는 프리모텀 미팅이라는 구조화된 방식을 통하여 잠재된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한편, 호랑이, 코끼리 등 귀여운 동물들을 활용한 부정적 요소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어 구성원들이 더 솔직하고 거리낌없이 얘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 문화에서는 조금 오그라들긴 하지만... 그래도 정착되면 귀엽고 나쁘지 않을 것 같다.

Pre-mortems: How a Stripe Product Manager predicts & prevents problems before 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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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6일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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