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환

아이비알커머스 Marketing L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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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책 추천, 규칙없음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 넷플릭스 조직문화와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작년에 ‘파워풀’를 읽고 흥미가 있었는데 ‘규칙없음’으로 넷플릭스의 기업문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1단계 - 능력 있는 직원들을 확보하여 인재 밀도를 구축하라 - 피드백을 많이 하도록 독려하여 솔직한 문화를 도입하라 - 휴가나 출장이나 경비 규정 같은 통제를 제거하기 시작하라 2단계 -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지급하여 인재 밀도를 강화하라 - 조직의 투명성을 강조하여 솔직한 문화를 강화하라 - 의사결정 승인 같은 통제를 더 많이 제거하라 3단계 - 키퍼 테스트로 인재 밀도를 극대화하라 - 피드백 서클을 만들어 솔직성을 극대화하라 - 통제가 아닌 맥락으로 리드하여 대부분의 통제를 제거하라 1단계에 적힌 3가지 항목을 보면, 과연 이게 실현이 가능한가 ? 특히 한국에서 이런 문화가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한다. 그러나 말로만 이렇게 하자가 아니라 넷플릭스는 이러한 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고 리더들이 모범이 되어 실행으로 보여준다. 결국 넷플릭스는 ‘키퍼 테스트’ 등 정책을 통해 인재 밀도를 극대화하고 이러한 인재들에게 휴가, 출장, 경비 규정을 모두 없앤 극대화된 자유를 제공해준다. 이 뿐 아니라 인재 밀도를 유지하고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지급한다. 굉장히 흥미로운 점은, 경쟁사 면접을 적극적으로 보라고 권장하고 경쟁사에 받는 대우를 회사 내부에 공유해달라고 한다. 공유가 되면 곧 바로 직원들의 연봉을 경쟁사 제안보다 높여서 다시 제안을 한다. 대부분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다른 회사의 면접을 보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다. 오히려 넷플릭스는 그렇게 할 경우 직원들은 몰래 회사를 옮길 결정을 다 하고 나중에 통보하게 되어 훨씬 더 큰 비용을 치루기 때문에 외부 리크루터의 연락이나 경쟁사 면접을 솔직하게 공유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렇게만 보면, 넷플릭스의 조직문화가 너무 부럽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넷플릭스 내에서의 ‘자유에 대한 책임’은 어마어마 하다고 한다. 실제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직원들에게 일부 보상을 해주며 가차없이 해고를 한다. 인재 밀도가 높다는 것은 결국, 인재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순간 버려지는 운명에 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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