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그래도 은행업이 어디 쉬운가' 하는 생 | 커리어리

'에이 그래도 은행업이 어디 쉬운가' 하는 생각, 시중 은행 대부분이 했다. ‘찻잔 속 태풍’이길 바랐지만, 대세가 뒤집히는 건 순식간. 공고할 것 같던 금융 규제들도 하나 둘 무너지고. ‘IT 업특’을 경쟁력 삼은 뱅은 금융의 ‘공정(Process)’과 ‘상품(Product)’ 둘 다 건드렸다. 금융이 서비스라면 : 모바일 스타트업의 DNA는 금융의 서비스 공정을 새로 짰다. 금융 서비스의 공급 방식과 절차, 즉 공정 자체를 혁신한 것. ①대면→비대면 전환으로 금융 '자동화'를 이뤘고 ② 금융상품·서비스의 탐색, 마케팅, 거래비용을 줄여 상품 혁신으로 연결했으며 ③플랫폼을 앞세워 기존 금융서비스를 쪼개고(unbundling), 다시 합쳐(rebundling) 금융 중개 권력도 재편중이다. ④고객을 끝까지 파악해, 개인화를 추구하며 ⑤모빌리티・쇼핑 등 이종산업과도 과감히 결합한다. 금융이 숫자라면 : 뱅, 빨리 큰 건 맞지만 숫자론 아직 은행의 상대가 안 된다. 카뱅의 자산규모는 28조원. KB금융(610조원)의 20분의 1이다. 순이익 규모로도 지방은행 상위권 정도. 허나 ‘미래가치’로 따지면 다르다. 2016년 3조원이던 모바일뱅킹 일평균 이용금액은 5년 사이 9조원으로 3배 증가. 2020년에만 전년 대비 45.2% 늘었다. 카뱅의 여·수신 성장세는 4년 연평균 각각 63.8%, 67.1%. 국내 17개 시중은행(각 8%, 9% 증가)을 월등히 앞섰다.

[팩플] 뱅뱅이 온다 (feat. 카뱅·토뱅)

Stibee

2021년 7월 19일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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