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극단적으로 이유를 찾다보면, 그냥 믿음이 | 커리어리

1. 극단적으로 이유를 찾다보면, 그냥 믿음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는 제가 하는 일에, 제가 하고 있는 영역에서 무언가를 해내야만 한다는, 그리고 하고 싶다는, 그럴 책임이 있다는 그냥 믿음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냥 어차피 주어진거, 그리고 태어나서 열심히 살다보니 이렇게 흘러와버린거, 이 상태에서 머무르고 싶지는 않고, 그냥 있는 데 까지 달려보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어느 순간 부터 그냥 신념이 되버리고, 믿음이 되어버려서 목표를 찍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2. 믿음과 신념이 내적으로 쌓이기 전에, 거쳤던 프로세스는 극단적으로 이유를 찾은 과정인데요. WHY를 수백번도 넘게 던졌던 것 같습니다.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왜 잘 해야하는지', '잘 하면 뭐가 좋은지', '잘 되면 뭐 하고 싶은지', '잘 하면 무슨 기분인지', '안하면 뭐가 어떻게 되는지', 답은 없지만 그냥 그런 질문들만 하루종일 몇일, 몇달동안 하다 보니까 답이 없고 그 끝에 그냥 믿음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냥 해야지... 이유가 어디있냐 싶은. 3. (스스로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일수도 있지만) 무언가 업적을 이뤄낸 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들어보니, 딱히 그들도 그 일을 해야만 하는 당위적인 이유가 있어서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김연아가 피겨를 해야하는 이유도 당위적이지도 않고, 코비가 우승을 해야하는 것도, 사업가가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도 당위적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살다보면 어느 순간에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이게 맞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그 결정을 유예할 것이냐, 혹은 그냥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고, '그냥 하지 뭐' 신념을 갖고 결정을 해버리고 그냥 그렇게 살아갈 것이냐, 이런 과정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하는거지] Mind-set

Linchpin

2021년 7월 19일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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