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어제 간송미술관이 | 커리어리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어제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국보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 100개 에디션으로 제작하여 개당 1억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미술계를 비롯한 언론에서 화제가 일고 논쟁이 벌어졌죠. 제가 보는 이번 건의 쟁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간송미술관은 사립미술관이고, 훈민정음 해례본은 국보이지만 사유재산임 - NFT는 원본의 법적 소유권을 담을 수도, 담지 않을 수도 있음. 담지 않을 경우, 이는 원본의 IP로 제작한 기념품/굿즈와 다를 바 없음. - 굿즈가 개당 1억은 좀 비싸긴 하.. .... 사실상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 미술관 유지를 위한 자금 조달이지만 형식은 재화의 판매이고, 아무 권리 없는 재화치고는 가격이 비싸기에 문화재청이 법률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근본적으로는 문제삼을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나, 생각합시다. 이미 지난 5월 이탈리아의 우피치 갤러리도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에 시달리다가, 미켈란젤로의 회화 작품을 NFT 사본으로 만들어 판매한 사례가 있거든요. 어찌 보면 국내 NFT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건의 결론에 따라, 나중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NFT 기념품을 판매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훈민정음 NFT'라니...어떻게 생각하십니까?(종합)

Naver

2021년 7월 23일 오전 1:34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