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부터 미국에 상장하겠다고 말한 적이 | 커리어리

"저는 처음부터 미국에 상장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고, 회사에서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외신에서 (컬리의) 상장을 물어와 답변한 것이 기사화됐고 외국계 투자은행(IB)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 때문에 그렇게 인식된 것 같다." "쿠팡과 저희는 다르다고 본다. 쿠팡이 규모의 경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저희는 좋은 상품을 직접 골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소비자도 소비자지만 생산자도 주주가 돼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미국에 상장했다면 많은 정보기술(IT) 기업이 상장된 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면에서 도움이 됐겠지만, 서비스를 쓰지 않는 주주가 회사 적정 가치를 알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상장 후에는 적정 주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경영진 관점에서는 애플처럼 20년간 꾸준히 우상향하는 주가가 좋다고 계속 얘기했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는 걸 잘해내고 적절히 관리하면 그래프는 좋게 나온다." "현재 마켓컬리 규모보다 10배 넘게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컬리도 많이 성장했지만 온·오프라인 전체 시장에서 보면 아직 규모가 작다. 대형마트도 모두 처음에는 '0'으로 시작했지만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내는 회사가 됐다. 온라인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주요 유통채널은 온라인으로 옮겨갈 것이며 결국 승자독식이 될 것이다. 신선식품시장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농가를 설득하고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일이 쉽지 않다. 특히 물류센터는 상품 구색과 크기에 맞게 설계해야 하는데 이런 점이 점점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다." "컬리는 늘 협업에 열려 있다. CJ대한통운처럼 전제가 지분투자이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좋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기 때문에 협업은 열심히 한다. 네이버, 쿠팡 등 경쟁사와 협업도 가능하다고 본다." '마켓컬리를 이용해본 적 없는 외국인 주주에 기대기보다는 우리 고객·생산자와 함께 해야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컬리' 김슬아 대표가 밝힌 미국이 아닌 국내상장으로 결정한 이유. 향후 컬리가 10배 이상 성장할수 있을거라 기대. 상장후 '따상'보다는 20년동안 우상향한 애플처럼 되기를 기대.

김슬아 "美증시 가도 좋을것 없어...마켓컬리 잘 아는 국내 고객 주주로"

Naver

2021년 7월 23일 오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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