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도발적 캠페인 카피 : 너네 엄마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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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도발적 캠페인 카피 : 너네 엄마 때와는 달라> ■ 지난 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광고 캠페인 티파니앤코 광고 캠페인이 나름 화제. ■ 예전에 GM의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올즈모빌은 중장년층이나 탄다는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자, "not your father’s Oldsmobile" 캠페인을 벌였던 적이 있음. 결과는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만 강화시켜 실패했다고 함. ■ 이번에 인스타에 게재된 티파니 광고 캠페인도 "Not Your Mother’s Tiffany" 라는 카피를 활용함. - https://www.instagram.com/p/CRcHtOJssJ0/ - https://www.instagram.com/p/CReH4kNF50k/ - https://www.instagram.com/p/CRZmps_pV9z/ ■ 사람들 반응은 일단 굉장히 부정적. 전통이 있고, 오래된 팬들이 많은 비즈니스에 적절하지 않았던 표어라는 반응이 많다. 인스타에 달린 댓글만 봐도 대충 이런 반응. "지금 안 그래도 팬데믹 때문에 어머니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광고까지 내보내다니 생각이 있는거냐?" "중장년층을 포기할 생각이냐?" "예전에 뷰익이 해서 실패했던 캠페인과 다른게 뭐냐?" "별로다. 티파니는 변치 않는 클래식같은 명품이다" "티파니가 싸구려가 된 것 같다" ■ 일단 마케팅 업계 사람들 반응도 썩 좋진 않음.MZ 세대를 노린거라는건 알겠는데, 굳이 저런 표어를 사용해야했을까? 라는 의문. 또한 티파니가 갖고 있는 184년 전통과 유산을 통째로 부정하는 느낌까지 든다고 함. 말 그대로 수 십년동안 티파니란 브랜드에 충성을 다했던 고객들을 저버리는 문구라는 평 ■ 그럼에도 소수의 옹호 의견도 있음. 브랜드에 있어 다음 세대까지 잊혀지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티파니에 있어 지금이 바로 그 변곡점이라는 것. 항상 가장 커다란 목소리가 캠페인 결과를 대표하지는 않음. ========================= - 쥬얼리 쪽에 아예 관심 없다 보니, 티파니가 어떤 느낌의 브랜드인지 잘 모르겠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조금 낡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나보다. (록시땅도 현지에선 할머니/어머니들이 쓸법한 느낌이라고...) 그래서일까 이미지 혁신을 위해 굉장히 강한 캠페인 카피를 들고 나왔다. 다만 예전에 다른 회사에서 썼다가 신통치않았던 카피라고 하는데... 굳이 다시 재활용해서 사용한 이유는 물음표 - 어그로와 참신함, 그 선을 타기란 너무 어렵다. 무엇보다도 혁신만큼이나 브랜드가 갖고 있는 프리미엄과 헤리티지를 함께 지켜야하는 럭셔리 제품군들에게는 쉽지 않아보이기도 함. - 과감하게 전통을 벗어 던지고 변신한 구찌 같은 사례는 쉽지 않다. 구찌는 브랜딩 활동만 바꾼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제품 디자인까지 갈아 치웠었다. 제품 없는 브랜딩은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랑 똑같다. 엄마 때 티파니와 다르다는걸 이미지 뿐 아니라 진짜 제품으로도 보여줄까.

"Not Your Mother's Tiffany" campaign sparks backlash

Morning Brew

2021년 7월 25일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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