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 BA 실무자의 생각, PO과 BA의 | 커리어리

☠️ 한주 BA 실무자의 생각, PO과 BA의 갈등 : 엉망인 R&R, 그리고 좋은 조직에 대한 생각 ☠️ 👏 이번 한 주를 돌아보면, PO, PM, BA 역할을 두고 싸우느라 힘들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BA는 PO를 생각하며 "이정도는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이 정도"의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 늘어나는 확인 사항 "지수(가명)님 지금 네트워크 보안 설정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출시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확인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다른 곳에서 확인 중에 있거든요." "언제까지 되는지 확인해 주세요." "민식(가명)님 네트워크 쪽 문제 사항이 뭔지 확인이 가능할까요." "네, 지수님 네트워크 보안설정하는데 보안성 검토를 보안 부서를 통해서 받아야 해준다고 합니다." "네 보안 부서 어디를 찾아야 하나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다른 곳에서 연락이 온다. "지수(가명)님 인프라 구축에 문제 없으신가요. 제때 인프라 생성 가능한가요?" "인프라 구축은 명수(가명)씨가 하는데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네 확인하고 알려주세요." 다시 보안부서를 찾아야한다. "철수(가명)님 저 지수인데요, 보안설정에 보안성 검토를 하는데 어느 분이 확인 가능할까요?" "음… 지선씨에게 물어보실래요. 거기에 문서 작성해서 검토해 달라고 하면되요." 이렇게 일이 늘어나다 보면,,, PO인 선미(가명)씨를 찾아가게 되는데. "선미님 지금 확인이 좀 걸립니다. 일정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요." "왜이렇게 늦나요. 확인해서 알려주세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주단위 보고 시간이 오고. (강력한 펀치 라인) 🤜 "이거 왜 진행이 안되어 있어!!!" 👏 지금 제가 속한 업무 환경에서 이런 경우는 너무 비일 비재 합니다. 진척관리 기법에 대한 확인이 착착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그 진척의 요소 개별 건들을 담당자에게 확인을 할때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기까지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 👏 책과, 교육도 좋지만 지금 당장 내가 당면한 업무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사람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잘 되지 않는다면 내가 의지할 "담당자들 목록"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R&R"이라고 하는데 정리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관련자들을 찾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기위해 일에 뛰어 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일 내일 아닌데,", "이거 일해주면 우리 부서장한테 혼나." 최근에 설계 역량이 분명이 있는 분이 설계를 하고 그 설계 변경에 대하여 "부.서.장에게 혼났다며…" 당시 그 일은 "책임"지는 '역량이 안되는 분'이 BA라는 이유만으로 설계 변경을 하여 많은 시간이 허비된 일이 있었습니다. 👏 짧게 생각하면… 좋은 직장은 R&R이 분명히 나누어져 '니 일, 내 일, 니 책임, 내 책임'이 잘 나누어진 조직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내 할일만 하고 그 분야에서 분명히 책임을 진다." 그래서 비교적 '합리적'으로 보이는 외국계 업체를 동경하기도 했습니다. 외국계와 일하면 나오는 소리 "이건 저희 책임이 아니며 계약에 없습니다.", "미국 본사에 물어봐야 합니다."라는 무책임하지만 쿨하고 멋지게 들리는 말 때문입니다. (외국계가 한국계 업체에 하청을 할때는 그렇지만 막상 외국계 내에서는 다른 이야기인듯 하지만...) 그러나 세상일은 예측하지 못한 역할과 책임질 것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은 늘 변하기 때문에 새로운 역할은 시시때때로 나옵니다. 그러나 책임은 다른 것 같습니다. 직원이 "책임지지 않는 부분"이기에 힘쓰지 않는 것이 생기면 그것을 "책임지는 사람"은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모두가 일에 대하여 책임을 나누는 것, 한 사람에게 책임을 부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기술과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과 전문성을 담는 그릇인 조직의 문화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당 조직이 얼마나 "책임"에 대하여 고민했는지. "새로운 역할"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어떠한 노력을 했고 결실은 어떠했는지. 👏 이번주 괴로웠던... "실무 책임자 BA" 로서 수많은 업무에 치여 결국 팀장님에게 일의 분산을 요청했습니다. 즉, "책임 분산"을 요청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팀원 각각에게 책임이 분산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거나, 다른 직장을 찾는 분, 새롭게 취직을 하려는 분이 있다면 모두가 책임을 함께 지려고 노력하고 각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할을 하는 곳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2021년 7월 31일 오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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