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 에디터의 일기(work-log)_ 1 | 커리어리

✍ 신입 에디터의 일기(work-log)_ 1일차 📌센스 있는 에디터가 되려면 출근 첫날부터 취재에 동행하게 됐다. 인터뷰이에 대한 정보도, 기획 내용도 잘 모르는 상태라 일단 기존에 정리된 자료를 빠르게 훑고, 현장에 가서 눈치껏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스케치 영상을 촬영하거나, 대기 시간이 뜰 때 인터뷰이 분께 말을 걸거나 하는 식이었다. 이번 기사는 두 명의 인터뷰이가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컨셉이었는데 한 분은 입맛이 없으신지 거의 음식을 드시지 않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은 남들과 여러 음식을 동시에 나눠 먹는 문화가 불편하셔서 입에 대지 못 했던 것이다. 인터뷰 진행으로 정신없는 선배 에디터님을 대신해서 내가 미리 눈치채고 음식을 따로 주문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 괜히 죄송스럽고 아쉬움이 남았다. 현장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이 참 많은 에디터의 일. 인터뷰 진행이나 사진뿐만 아니라 낯선 상황 속에서 인터뷰이가 뻘쭘하지는 않은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센스 있게 챙길 줄 아는 에디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매거진 에디터 인턴 1달 하고도 3주차. 퇴근 후 집 가는 길에 조금씩 끄적여둔 일(work)기를 조금씩 모아서 커리어리에도 꾸준히 올려보려 한다. 별 거 아닌 주니어의 사소한 기록도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기록이 주는 힘을 알고 있기에.

2021년 8월 1일 오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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