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하지만 웹으로 볼게요!"의 숨은 진실 | 커리어리

✔ "불편하지만 웹으로 볼게요!"의 숨은 진실 최근 휴대폰으로 웹 서핑 중 뜨는 팝업창에서 "앱 설치 / 불편하지만 웹으로 볼게요!"라는 문구를 굉장히 많이 마주치는데요. 이 문구에서 어딘가 '불편한' 구석이 느껴졌는데, 왜 '불편한지' 몰랐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UX Writing과 관련한 글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Confirm Shaming 라 칭한다고 합니다, 몰랐던 사실입니다😅) (UX Writing 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기획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사실 소비자로부터 콘텐츠를 시청하게끔 유도하는 것은 텍스트입니다. 처음 콘텐츠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텍스트에 저 또한 "이 콘텐츠 안 보면 바보!"와 같은 카피 라이팅을 했던 것은 아닌지, 기획자가 편하자고 소비자를 불편하게 하는 행동들을 반복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UX Writing이라는 것은 UX/UI에서의 영역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소비자를 처음 만나게 되는 그 순간을 지칭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 웹이 편하고 안 편하고는 사용자가 정하는 겁니다. 사용자는 웹이 편하니까 지금 웹으로 보고 있겠죠. 앱을 다운로드 안 한 사정이 분명 있겠죠. 앱은 편하고, 웹은 불편하다고 버튼에서 먼저 규정한 다음, '너는 불편한 일을 즐겨하는 이상한 사람이 되겠니?'라고 묻는 이 Confirm shaming 패턴이야 말로 사용자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사용자를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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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일 오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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