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코로나 시대의 주거 : 다거점 생활, 이름보다 실속 중시한 지역 선택>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주거 생활에 관한 아티클이 흥미로워 공유합니다. 주택 시장은 한국과 일본이 많이 다르지만 (일본은 전세가 없고 월세 아니면 소유 & 집 값 상승이 거의 없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집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with 코로나 시대, 앞으로 우리의 주거 생활은 어떻게 변할까요? 1) 전국을 전전하며 사는 ‘다거점 생활’이 결코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왔다. 코로나로 인해 텔레워크가 확산되면서 회원수가 급증하고 있는 '주거 구독 서비스' 어드레스 (ADDress) 월 4만엔 (약 40만원)으로 전국에 분포한 어드레스의 거점 (호텔, 민박 등)에서 사는 것이 가능 광열비와 인터넷 통신비도 회원 요금에 포함되며 게다가 동반 1인까지 무료. 단기간에 다양한 곳을 옮겨다니며 일본 전국에서 살아보는 꿈의 라이프 스타일을 형상화했다. 회원수는 2020년 1월부터 반년간 3배로 급신장 코로나 전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기업가나 개인 사업주가 중심이 되었으나 코로나 후 일반사원도 출근하지 않고 일한다는 선택지가 인정되면서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20~30대의 회사원의 신청이 급증하였다. 전국에 약 60개의 ‘집’이 있어 회원이라면 연속 7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머무를 수 있다. 빈 방이 있으면 최장 14일까지 머무는 것도 가능 사무실도 집도 아닌 ‘제 3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0년 6월에는 호텔이나 료칸의 방을 1개월 단위로 빌려 전용 개인실로서 이용 가능한 플랜을 시작했다. 가장 저렴한 곳은 홋카이도 오타루시의 호텔에서 월 6만엔 (60만원)에 머물 수 있다. 외국인 관광 수요가 소멸해 이용객이 급감한 시설과 거점수를 늘리고 싶은 어드레스 양측의 계산이 맞아 떨어졌다. (참고: 주거구독 서비스는 제가 작년에 퍼블리 아티클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https://publy.co/content/4481?fr=search) ​ 2) 이름보다 실속을 중시한 주거 지역 선택 수십년간 주택 시장을 분석해온 도쿄 칸테이 (カンテイ) 시장 조사부 연구원은 ‘이전 세대의 집 선택과는 분명히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본다. “헤이세이 (1989~2019, MZ 세대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동네의 이름에 집착하지 않고 유연하게 이주한다는 발상을 갖추고 있다. 이전 세대가 가지고 있던 특정 동네가 좋다는 가치관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명분보다 실리를 따지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집을 선택하는 조건은 동네 브랜드가 아니라 정말로 편리하고 살기 쉬운가이다. 우리의 행동반경이 확연히 좁아졌다. 밀집을 피하기 위해 여기까지라면 이동해도 안전하다는 구역을 각자가 무의식중에 설정해, 그 범위 내에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위험을 회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얼마나 다양한 생활을 충족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집안으로 다양한 기능이 들어왔다. 원격근무로 일하고 영화나 드라마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즐긴다. 쇼핑은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결한다. 온라인 수업과 온라인 진료도 확산 중. 직장, 영화관, 소매점, 학교, 병원과 같은 기능이 전부 집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물론 집에서 불가능한 일도 있다. 스크린에서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보려면 극장에 가야한다. 오랫만에 친구와 마시고 싶으면 음식점에 간다. 윈도우 쇼핑을 즐기고 싶어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간다. 이러한 일은 ‘새로운 일상’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행동범위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구역 내로 제한된다. 전철을 타도 단시간 타는 것만으로 허용한다. With 코로나 시대에는 아예 이동하는 것 자체가 리스크이다. 이에 따라, 특정 동네에서 살아야 된다는 개념은 옅어지고, 도심에서 떨어진 곳이더라도 역이 발달해서 도심에의 접근성이 좋고 역 주변에 많은 시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주가 증가했다. 코로나를 계기로 여행하면서 살아가는 ‘다거점 생활’이 늘고 있는 점, 체면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거리에 사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은 MZ세대의 ‘이름보다는 실속’이라는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

「多拠点生活時代」到来か コロナで進む「名より実」の住宅選び

日経クロストレンド

「多拠点生活時代」到来か コロナで進む「名より実」の住宅選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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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1일 오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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