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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국 명동에 초대형 매장이라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휑한 서울 명동거리. 이곳에 지난 12일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가 3층짜리 대형 매장을 열었다. 전체 2300㎡(약 700평) 규모의 유리로 된 ‘나이키 서울’은 디지털 경험을 강조한 나이키의 신개념 매장 ‘나이키 라이즈(Nike Rise)’의 세계 두 번째 매장이다." 전통적인 글로벌 브랜드들 가운데 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장 잘 해내가고 있는 브랜드를 꼽자면 저는 단연 '나이키'를 꼽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나이키 부사장의 인터뷰를 읽어보니, 왜 나이키가 성공적인 디지털화를 이뤄낼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그가 말한 디지털화와 D2C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이해, 그리고 전략적 방향성과 목적성에 매우 공감합니다. "결국은 소비자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걸 알기 위해 온·오프라인 직영매장을 운영하는 거고,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게 디지털이다. 우리가 고민하는 건 전자상거래가 아니라 어떻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느냐다. 육상팀 감독이었던 빌 바우어만(1964년 나이키 공동창업자)이 선수들이 원하는 점을 알아내 딱 맞는 운동화를 만든 것처럼 말이다." D2C가 마진율이 높고 남들도 다 온라인 몰을 만들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게 뭔지 더욱 직접적이고 정확하게 알기 위해’ 디지털화를 하는것. 이러한 올바른 목적성과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나이키가 성공적인 디지털화를 이루고 있는게 아닐까.

6개월 빈 명동 건물에 떡...거대 매장 낸 나이키 승부수 [단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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