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퍼블리뷰1일차 도전. 그 위대한 | 커리어리

#퍼블리뷰 #퍼블리뷰1일차 도전. 그 위대한 시작. 공직 생활 딱 6년을 찍어가는 시점에서, 친구에게서 퍼블리를 추천받고, 3개월 구독을 이어간지 한달하고 반쯤 지났겠다. 퍼블리를 추천해준 친구에게 내가 던진 고민은, '곧 승진을 앞두고 있는데, 7급 승진을 하면 어딜가든 중간이거나 행정실장을 한다. 내 밑에 누가 오는 것이 두렵다.'란 푸념이었다. 이렇게 퍼블리와의 연이 시작되었다. '어쩌다 팀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시리즈야 말로 내 속을 들여다보고 쓴게 아닌가 싶을 정도. 나도 발령초기엔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다른 주사님 왈, "뭐가 그리 죄송해~ 공뭔은 죄송하다고 쉽게 얘기하고 그라믄 안대~!" 어디 공무원 뿐이겠는가?! 책임이 따르는 그 어디든, 계급사회 내에 있다면 또한, 내 죄송함은 사과 당사자 외 또 다른 누군가에게 아픔을 준다. 그럼에도 잘못을 인정할 순간에는 인정하면서, 더불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모습은 꼭 필요하겠다. 진정한 '죄송합니다'란 말엔 꼭 담겨야 하는 것이다. 초임시절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사수'를 보니 울 형님 생각도 많이 났다. 첫발령때부터 학교 떠날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 술마실 때 마다도 항상 칭찬과 격려로 내게 힘이 되어 준 나의 빛! 남 칭찬에 인색한 나를 조금이나마 변하게 한 사람이었다. 내 롤 모델~ 내 밑에 누군가 같이 근무한다면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들에게 형님과 같은 존재였을까? 고맙고 그리운 밤이다~

[제2화] '죄송합니다'라는 말

Publy

2021년 8월 23일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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