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1일차
취준생으로써 지나칠 수 없었던 제목.
내용 또한 알차고 흥미로웠다.
과거 대학 입시 시절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면접이었는데, 그 때 교수님께서
"혹시 궁금한 거 있거나 하고싶은 말이 있는 학생은 자유롭게 하세요." 라고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도 한참 주저하다가 마무리하려는 교수님 말씀이 끝나기 전에 손을 들어 더듬더듬 이 학교에 왜 오고 싶고, 이 학과에서 왜 공부하고 싶은지를 말했던 내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선명하다. 그래도 그 말을 하고 면접장을 나왔을때의 홀가분함을 잊을 수 없다. 그땐 그저 진심만을 표현했고 그게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생각이 없잖아 있어서 회사 면접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이 조금은 달라진 기분이다.
단순히 "내가 면접관이라면 뽑고 싶은 사람이 되어보자!"라고 두루뭉술하게 생각하던 나에게 좀 더 자세한 가이드와 팁을 알려준 듯한 글. 생각날 때마다 꺼내 읽어야겠다.
취준생이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