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9일차 이 아티클 상단에 있는 '이 글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중 첫 번째 문장, '구글 애널리틱스를 설치는 했지만, 실제로 활용하지 못하고 계신 분'. 이게 바로 나다. 자사몰 오픈 초기에 곧바로 GA를 설치하고, 사수 없는 창업자로서 책과 아카데미 강의를 뒤져가며 더듬더듬 세팅까지는 마쳤으나 막막함은 그 뒤에 찾아왔다. 내가 다룰 수 없는 고급 식재료가 냉장고에 자꾸만 쌓여가는 걸 무기력하게 바라만 보는 느낌이랄까. 유성민 에디터님의 이 아티클을 읽고나서야 깨달았다. '도대체 이 데이터로 뭘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을 느꼈던 이유는 내가 GA를 사용하는 목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세세하고 방대하게 쌓이는 데이터의 양에 주눅이 들어 정작 내가 '무엇을 위해서' 이 도구를 들여다보고 있었던 건지 알지 못했었다. 1. 우리 웹사이트에 들어오는 주사용층, 경로 및 동선, 행동에 대한 분석을 보여주는 도구 2.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2-1.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찾아야 하는 것 : 고효율매체, 고품질유저, 고관여행동 아티클에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덕에 길이 조금 보이는듯 하다. 2-1의 3가지 중에서도 특히 '고관여행동'을 찾아내는 것이 내가 막막함을 느끼는 제일 큰 부분인데, 후속 아티클을 얼른 내주셨으면 좋겠다. 흑흑. 길잡이가 되어주세요. +) 유성민 에디터님의 글은 다른 곳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블로그였던가..?) 깔끔하게 필요한 내용만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다. LABBIT이라는 회사 이름이 내 머릿속에 자리잡은 유일한 이유. ++) 아티클 초반부에 GA 설치 이후에도 따로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가 무려 80%라는 것에 안도감을 얻었다..에디터님께서는 내가 여기서 안도감 따위나 느끼라고 도입으로 넣으신 건 아닐 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