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에게 '눈' 달아주기> 우리는 흔히 산업현장의 로봇하면 로봇 혼자서 일하는 이미지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로봇에 가까이 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이런 '산업로봇'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요즘 일본 언론에서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용어는 인간과 로봇이 서로 협동하여 작업을 하는 ‘협동로봇’입니다. ​산업로봇을 사용하려면 많은 경우 공장 설비나 레이아웃을 바꿔야 하는데 협동로봇은 생산라인을 재배치하지 않아도 되고 일본의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이 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협동로봇의 세계 수요가 2025년에는 19년의 10배인 9천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 ​이런 협동로봇에게 성능 좋은 '눈'을 달아주기 위한 움직임들이 보입니다. 산업용 로봇은 서브모터에 의한 동작의 정확성, 스피드 등 손의 움직임이 경쟁축의 중심이었으나, 협동 로봇의 존재감이 높아지면서 눈의 성능이 관건이 되고 있다. 대상물을 식별하는 화상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로봇에게 새와 같이 주변을 바라보는 눈을 탑재하는 것입니다. 눈을 가진 로봇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예를 들면, 자동차의 나사를 조이는 공정에서 카메라의 화면에서 나사를 조였던 부분을 인식하여 다시 작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나사를 조인 장소에서 다시 로봇을 제어할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캐논은 덴마크의 로봇 회사인 유니버셜 로봇과 제휴를 하였습니다. 일본의 로봇 생산업체인 화낙과 야스카와 전기 모두 화상인식기술을 가진 벤처 기업과 업무 제휴를 진행하는 등 '화상인식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눈을 가진 협동 로봇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キヤノン、ロボの「目」進化

日本経済新聞

キヤノン、ロボの「目」進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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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9일 오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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