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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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ker's Schedule이란 무언가를 만드는 실무의 시간을 의미하고, Manager's Schedule은 관리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때 Time이라고 표현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시간의 양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간의 배치, 즉 일정의 구성 역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 사람들이 일을 시작하면 몰입하는데 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Transition Time'이라고 한다. Maker가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려면 실제 일하는 시간이 길어져야 한다. 뒤에는 일종의 'Cool Down Time'이 존재하는데, 너무 오래 일해서 지치거나,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끝나갈 때 발생한다. 💻 Maker는 방해를 받지 않는 덩어리 시간이 필요하다. 해야 할 task의 수가 많기 보다는 task 하나하나가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 Manager의 업무는 자료를 리뷰하거나 사람들을 모아 놓고 회의를 하는 것이다. 이를 'Schedule of Command'라고 표현하는데, transition time이 거의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최대한 잘게 쪼개어 많은 미팅을 가지는 것이 자신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Manager와 Maker 간의 미팅은 최대한 업무 시간의 앞이나 끝에 잡고, 최대한 특정 요일에 몰아서 잡아야 Maker에게 효율적이다. 회사 차원의 원칙을 통해 Manager들이 Maker를 배려하며 미팅 일정을 잡아야 한다. 📊 직원들은 자기 시간의 일정 비율을 Maker's Schedule과 Manager's Schedule로 나눠서 쓴다. 정답은 없고, Manager's Schedule은 죄악 같은 시간도 아니다. 하지만 Manager's Schedule이 과도하게 높다면, 그 기업은 결과를 내는 것보다 성과를 관리하는 것으로 돌아가는 회사라는 뜻이다. 💡 요즘 조직 관리에 관심이 많아졌다. 'Maker'와 'Manager'로 역할을 분류하는 것도 흥미로웠고, 서로 간 업무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이 조금 더 고려돼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너와 나는 다른 시간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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