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죽, 라면부터 아이스크림, 맥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터줏대감으로 불리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식품들이 후발 주자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가장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곳은 포장김치 시장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변하는 이 시대 소비자의 취향은 1등 브랜드에게는 위협이고, 2등 브랜드에게는 기회다. 비비고 김치는 종가집 김치를, 비비고 죽은 양반죽을, 테라는 카스를, 진라면은 신라면을, 빙그레는 롯데제과를 넘으려 한다. 전통의 1등도 방심하는 순간 바로 뒤쳐진다.

밥상위 `2등의 반란`…종갓집도 양반댁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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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위 `2등의 반란`…종갓집도 양반댁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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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9일 오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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