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지만 돈 들어오니까 좋아요. 그 돈, | 커리어리

"쑥스럽지만 돈 들어오니까 좋아요. 그 돈, 내가 쓸 것도 아니라서. 그 돈으로 꼬맹이들(그가 돌보는 보육원의 어린 아이들) 맛있는 거 사 줄 수 있잖아요. 사람들은 제가 돈 많은 줄 오해하는데, 저 없어요(웃음). 연금에 맞춰 살도록 생활을 간소하게 설계해 놨어요." "살아보니 인생이 진짜 별 게 아니에요. 산이면 넘고 강이면 건너는 거죠." "해결책은 내가 찾거나 가르칠 수 없어요. 그냥 내 앞에 배고픈 사람 밥 먹이고, 목마른 사람 물 먹이고... 좀 편안해지면 다들 제 스스로 일어났어요." "저는 디지털 생체 리듬이 아니라 핸드폰도 억지로 봐요. 무엇보다 하루 루틴 하다보면 다른 무언가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제가 하는 말이 있지요. ‘나는 나대로 살테니 댁들은 댁들대로 사세요!' 다 다른 부모에게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자랐으니 고유한 존재잖아요.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생명이니, 남들 기웃거릴 이유가 없어요." " 모토가 삶에 찌들지 않은 상큼한 할머니잖아요. 겁주지 않아도 어차피 삶은 무거워요. 젊은이들은 더 무겁죠. 그러니 말이라도 경쾌하게 해줘야죠. 자존감 없으면 더 고단한 사회니까요."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수입은 기부, 시신은 기증, 어른 대접은 사양합니다" 할머니의 인생수업

조선비즈

2021년 9월 1일 오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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