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성장하는 기술 면접 만들기]
기술 면접을 보았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기술 면접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적습니다. 처음 리드가 되었을 때 기술 면접을 어떻게 만들고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하고 부딪혀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정말로 채용을 해야하는지, 한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지, 코딩 테스트를 알고리즘을 내야할지 과제를 내야할지 등… 고민의 내용 및 현재의 방식까지 글에 담았습니다.
이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두 가지의 관점으로 봐주신다면 좋겠습니다.
하나는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저처럼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리드가 된 사람들에게 면접이 어떤 관점에서 진행되는지 알려주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다른 하나는, 이제는 ‘채용은 브랜딩’이라는 점입니다. 기술 면접을 제대로,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는 조직은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