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이코노미라는 미디어, 마케팅 용어가 버즈워드가 되는 것은 좋은데, 그 경제묶음에 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아쉬운 점이 생깁니다. 리 진은 그 점을 짚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본인의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 개개인의 미래에 대한 열망, 의지가 모인 산업이라고요. 외부 상황으로는 긱 이코노미부터 시작해서 지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흐름에 따라 업무 형태가 변화하고 일의 개념에 대한 변화도 활발하게 일어날 거기 때문에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어떤 형태로 성장할지가 이슈라고 봤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의 공통점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가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꾸준함이 더해지면 더 강력해지죠. 마켓플레이스 관점에서 보면, 이전에는 사용자경험의 일관성을 주는 것이 중요했어요. 버튼을 누르면 무엇이 나오리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었죠. 하지만 크리에이터가 중요한 요소가 된, 최근의 마켓플레이스 트렌드를 따라가면 소비자에게 개성있는 서비스나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어요. 그러니 소비자(팬)들은 단순히 일관성이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찾기보다 특정 사람의 특정 콘텐츠를 구독하거나 팔로업하며 그런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찾아가게 됩니다.” (중략) “저는 이것과 같은 맥락이지만, 한 발짝 더 나가서 100명의 진정한 팬만 있으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에 따라 그들이 연간 1,000달러를 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맹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크리에이터가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팬 기반이 아닌, 팬에게 확실한 이익을 제공하는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중략) “크리에이터와 팬 사이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크리에이터가 곧 사용자들의 ‘경험’이 되고 팬들이 더 활발하게 참여할만한 기회를 주는 것이니까요.”

앞으로 크리에이터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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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4일 오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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