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기준금리 인하 카드도 사용할 수 없는 불황이 오기 전 어떤 준비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글로벌 중계무역의 중심지로 꼽히는 싱가포르는 수출입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216.4%(통계청. 2017년 기준)에 달한다. 한국(68.8%)도 대외 의존도가 높다지만 명함도 못 내민다. 그래서 싱가포르는 세계 경제의 ‘탄광 속 카나리아’로 불린다. 과거 광부들이 탄광에 들어갈 때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비하기 위해 유독가스에 민감한 카나리아를 데리고 들어간 것처럼 싱가포르를 통해 세계 경기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3.3%. 7년 만에 최저치다. "

[노트북을 열며] ‘탄광 속 카나리아’ 싱가포르의 경고

중앙일보

[노트북을 열며] ‘탄광 속 카나리아’ 싱가포르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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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오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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