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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케어 #빵쨈노트 <번아웃이 온 당신을 위한: 직장인 멘탈 체력 기르기> ✍ 번아웃(burnout). 말 그대로 다 타버린 상태입니다. 더 이상 태울 원료가 없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무기력함. ✍ 일단 '회사 안의 나'를 구분했다면 그 외의 나, 즉 '회사 밖의 나'를 조금 더 잘 보살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 안의 내가 불만족스러운데 회사 밖의 나마저 불만족스럽다면 어디에서도 위안을 얻기 힘들 테니까요. ✍ 회사는 혼자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이 바로 회사이니까요. 어떤 성공도 나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듯 어떤 잘못도 나만의 잘못이 아닙니다. 💬최근의 번아웃은 "일하는 나"와 그냥 나를 구분하지 못해서 일어났구나. 거의 매일같이 회사 가서는 회사 일 하고, 남는 시간에는 내내 이직하려고 이력서 쓰고 자기계발 관련 영상과 아티클만 찾아 읽으며 지냈으니, 그냥 내 생활을 "일하는 나" 자아가 점령하게 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일하는 나"가 퍽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것도 부족하고 저것도 부족해 보였다. 답답하고 성에 차지 않았다. 자꾸만 "일하는 나"를 다그치고 몰아세웠다. 쓰고보니 멘탈이 안 무너지고 배길수가 없는 상황을 직접 만들고 거기 소중한 나를 무방비 상태로 방치한 것이나 다름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에 주말에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고, 친구에게 전화해 최근의 답답함을 털어놓았다. 어제는 볼더링을 다녀왔는데 처음으로 레벨 2 코스를 정복했다. 다이어리 사진을 찍어 올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흘 정도를 이직이나 퇴사,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접어두고 지냈더니, 이제야 조금 숨통이 트이는 듯하다. 생각해보면 "일하는 나"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태어난지 2년도 채 되지 않았으니. 이 어리고 미숙한 새 자아에게 너무 박하게 굴지 말자. 설사 "일하는 나"가 너무 못나고 나약해서 이대로 영영 실패한다 해도, 내가 "자전거를 잘 타는 나" "매일 일기 쓰는 나" "두세시간은 가뿐히 통화할수 있는 친구인 나"인 이상, 내 삶은 충분히 가치로운 것이다.

번아웃이 온 당신을 위한: 직장인 멘탈 체력 기르기

Publy

2021년 9월 14일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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