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주 임상실험 3상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절반의 확률입니다. 성공해서 두 배 뛸거라 보면 똔똔이라는 이야기다. "‘임상 진입=신약 완성’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시선도 문제다. 1상에 진입해도 10년 가까이 자금과 시간을 쏟아부어야 신약이 나온다. 참고로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임상 1상과 2상 성공률은 각각 63.2%와 30.7%다.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성공률은 58.1%다. ‘임상 진입=신약’이라고 생각하는 건 사실 ‘초등학교 입학=명문대 합격’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비용도 임상 2상보다 10배 가까이 든다. 임상 2상까지야 어떻게든 끌고 온다지만, 3상에 이르러서까지 얼렁뚱땅 넘어가긴 어렵다. "

[취재일기] 바이오 임상 실패율 7% ? 이젠 솔직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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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바이오 임상 실패율 7% ? 이젠 솔직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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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30일 오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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