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ey is the reward | 커리어리

The journey is the reward. 이루어 가는 과정 자체가 보상이다. 스티브 잡스가 한 말이다. 한 달을 기다려 월급을 받고, 5년을 기다려 승진하는걸 보상으로 여기는 대신, 결과를 향해가는 그 여정 속에서 우리의 정산은 끝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말 멋진 말이 아닌가. 혹자는 이 말이 패자의 자기위안적 중얼거림 같다고 한다. 결과가 대단하지 않을까봐, 또는 자꾸 실패하는 자신에게 실망하기 싫어서,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위안을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과를 향한 집중력을 희석시키는 말이 아니다. 역설적으로, 이루어가는 과정 자체가 보상이라고 생각해야만 원하는 결과에 더 빨리 도달하고, 더 완벽하게 성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 목표 달성을 보상이라 여기던 과거의 나는 자주 실망했고, 도착하지도 않은 미래 때문에 불안했으며, 사소한 실패라도 하면 목표가 흔들린다는 생각에 일희일비했다. 목표 달성을 보상이라 여기던 나의 태도가 오히려 나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고 있던 것이다. 과정 자체가 보상이다. 이 말이 답이었다. 앞이 안 보이는 막막함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결과를 보상이라 여기며 내달리는 맹목성이 아닌, 오늘 하루하루를 고스란히 보상으로 여기고 버텨내는 것. 그래야만 완벽에 이를 수 있고, 성공이 자연스러울 수 있고,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그걸 보상으로 여긴다면 우리 인생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끝날지도 모른다. 오늘의 보상은 매우 현실적이다. 그리고 분명하다. 절대 손해나지 않는 정산이다. 나의 보상이 오늘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그랬더니 하루의 모든 움직임이 더 큰 의미를 갖게 됐다. 회의를 망치는 날은 그것으로부터 보상을 찾았다. 그 보상은 바로 교훈이다. 일이 잘 돼 큰 계약이 성사되는 날에는 그 나름대로 또 다른 보상이었다. 오늘 만나는 사람, 업무 협의를 나누는 파트너, 부딪히는 모든 문제 해결들이 하나하나의 보상으로 다가왔다. 이제 내일로 미루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다. 오늘 즐길 건 오늘 다 즐기고, 오늘 치러야 할 것도 오늘 다 치르는 게 맞다. 두려움도 직면하고, 기쁨도 직면하고, 실망도 직면하고, 설렘도 직면해야 한다.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야 한다. 내일을 담보로 오늘을 살지 말자. 오늘의 완결성, 오늘의 보상, 그걸 제대로 받아내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성공에 가까이 가는 방법이다.

성공에 가까이 가는 방법? "내일을 담보로 오늘을 살지 말자"ㅣ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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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2일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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