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의 성공방정식은 아마존 방식과 정반대다. 아마존은 세계 모든 이에게 열려 있고, 곡괭이부터 때타월까지 안 파는 물건이 없다. 반면 코스트코는 회원에게만 열려 있고 제품 종류도 극히 적다. 아마존과는 다른 길을 걸었기에 코스트코는 아마존에 먹히지 않을 수 있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6%에 불과한 코스트코가 '아마존 시대'에도 거침없이 질주한다. 싸고 좋은 제품을 제공한다는 유통업 본질에 천착한 결과. 수익은 연회비로 번다. 아마존과 다른 길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