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려면, 절대 숫자에서 도망쳐서는 안 됩니다!> 1. "내가 만들고 싶은 책을 만들 수 있으면, 책은 팔리지 않아도 좋다"라는 말을 내뱉는 편집자가 있다. 그 기분을 나도 알지만, 만들고 싶은 책을 계속 만들려면,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우선 돈이 필요하다. 2. 회삿돈을 이용해 적자를 쌓아가며 "만들고 싶은 책만 만들면 된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저 어리광에 지나지 않는다. 3.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런 사람이 만드는 책은 대체로 재미도 없다. 각오가 없기 때문이다. 각오가 무른 사람이 만든 콘텐츠는 느슨하기 마련이다. 4. 비즈니스로 하는 일은 돈을 벌지 못하면 언젠가는 끝이 난다. (따라서)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계속) 만들기 위해서, 제멋대로 줄고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숫자와 싸워야만 한다. 5.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겐) 좋아하는 책을 만들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게 전부니까.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결과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숫자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6. 좋아하는 일을 해라. 거기서 도망치지 마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숫자에서도 도망쳐서는 안 된다. - 미노와 고스케, <미치지 않고서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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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8일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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