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없이 겨울나기 도전에 필요한 아이템> | 커리어리

<롱패딩 없이 겨울나기 도전에 필요한 아이템> 지난 겨울 끝자락, 몇 년 지나지 않은 롱패딩에 안녕을 고했다. 아직 고정적인 수익이 생기기 전이라 그랬는지 오로지 가격만 보고 구매했던 옷이라 입는 동안에도 불만이 꽤 많았다. 지금은 퇴사한 직장에서 ‘고등학생들이나 입는 브랜드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괜히 뜨끔한 기분이 들어 더더욱 마음에 안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워낙 체구가 작아서 프리사이즈 옷은 엄두도 못 냈고 그래서 입던 롱패딩도 발목에 닿을 정도였다.(따뜻하긴 했다.) 여름에 이월상품을 사자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고 겨울이 다 되어 사자니 분명 비싼 신상들만 즐비할 것이 뻔했다. 그러다 동생이 ‘공구’하자며 보내준 링크. 마고자?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 아니 실과인가?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보들보들 양털이라 포근해 보였다. 거기다 주머니도 있고 양면으로 입을 수 있단다. 아니, 옷깃 사이로 바람이 들까봐 목도리까지? 이건 사야해. 나와 키가 비슷한 모델분이 입은 착용샷을 보니 적당히 떨어지는 핏이라 나쁘지 않았다. 이 몸으로 불만 없이 살아가려면 손해보는 부분도 있어야 하는 법. 구매가 아닌 투자이기 때문에 당장 받아 입어볼 수는 없다. 하지만 롱패딩 없이 겨울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가격도 포함) 결제는 12월에 내가 할테니 지금은 고민없이 버튼을 눌러엇!

한텐? 아니요 마고자인데요? 우리 겨울옷, 마고자

tumblbug

2021년 10월 11일 오후 5:24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