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quoia dramatically revamps its fund structure as it looks to rethink venture capital model
TechCrunch

Sequoia에서 펀딩 구조를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했다. 기존에는 VC와 LP들이 출자한 돈으로 개별 펀드를 만들고, 해당 펀드는 10년, 한국의 경우 보통 7년만에 만기되어 실제로 개별 투자금 회수는 그것보다 더 짧게 이루어져야 했었다. Sequoia는 이 구조를 어떻게 확 바꿔놓았을까? 1. 개별 펀드 구조 -> Sequoia Fund로 통합 - LP 출자금을 모아서 매번 펀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제 단일 펀드를 운영 - LP들은 이제 하나의 펀드인 Sequoia Fund에 투자 2. 10년 만기 -> 만기 없음!!! - 기존에는 펀드 만기를 맞추느라 아예 몇년 이내로 투자금 회수가 가능한 곳만 투자하거나, 아직 회수가 이르다고 판단되는 곳에서도 자금을 회수함 - Sequoia Fund는 만기가 없으니 더 자유로운 투자/회수 가능 3. Sequoia Fund에서 Sub Fund로 확장 - Sequoia Fund를 기본적으로 가져가되, 새로운 산업에 투자하거나 할 때에는 Sub Fund를 만들 수 있음 - 이때, 관심있는 LP들은 Sequoia Fund와 Sub Fund에 나눠서 출자/리스크 분산 가능 💡 시사점 국내는 펀드 만기가 더 짧기 때문에 VC들이 보통 너무 early stage거나 단기간 성장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스타트업에는 투자를 기피하곤 했다. 만기 없는 단일 펀드를 운영하면 더 다양한 스타트업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을 것. 예를들어 10년 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아주 미래지향적인 스타트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는 시사하는 바가 많고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까 싶다. 한편으로는 만기 없는 펀드 구조를 내걸어도 될 만큼 LP들을 설득할 수 있는 Sequoia의 수익성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구조일 수도.
2021년 10월 26일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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