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시장으로 들어가는 MZ세대들 1️⃣ ‘ | 커리어리

✅ 미술시장으로 들어가는 MZ세대들 1️⃣ ‘1타 강사’로 유명한 수학 강사 H씨가 지난 10월 26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이날 최고가 출품작인 쿠사마 야요이의 ‘골드 스카이 네트(Gold Sky Nets)’를 36억5,000만원에 낙찰받은 사실이 화제가 됐다. 2️⃣ 2006~2007년의 호황기를 다시 맞은 듯한 올해 미술시장에는 과거와 현격하게 달라진 면이 있다. 컬렉터층과 이들이 미술품을 향유하는 방식의 변화다. H씨는 ‘MZ세대’(25~40세 밀레니얼+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20대 초반 세대)로 통칭되는 새로운 젊은 컬렉터층의 경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3️⃣ 케이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미술품을 낙찰받은 고객 중 31%가 40대였고, 30대가 21%를 차지했다. 20대까지 포함하면 전체 낙찰자의 56%가 2040세대였다. 4️⃣ ‘컬렉터가 젊어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컬렉터층은 IT와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신흥 부유층과 전문직 종사자가 많았지만 부동산·주식·암호화폐 등으로 갑작스런 부가수익을 얻은 이들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5️⃣ 지난달 국내 아트페어 사상 최대치인 650억 원의 매출을 보고한 키아프서울, 지난 5월 350억 원의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한 아트부산도 공통적으로 30~40대 컬렉터층의 증가세를 주목했다. 6️⃣ 새로운 컬렉터들이 미술품을 구입하는 목적은 다양하다. 설문 결과 △가격 상승을 고려한 투자목적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미술품을 통한 자신의 정체성과 이미지 구축 △소장품 공개 및 과시 등의 응답도 많았다. 7️⃣ 미술평론가인 유진상 계원예대 교수는 “새로운 컬렉터층 중 일부는 미술품을 코인·주식투자처럼 접근하는 경향이 있어 우려된다”면서 “미술의 본질적 가치는 애호와 미적경험인 만큼 투자 열기가 과열돼 투기로 변질되지 않도록 미술계 전반이 다각도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미술 시장이 투기로 변질되는 것이 우려되긴 하지만 미술시장이 커지고 더 젊은 세대들이 유입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SNS 올려 취향 드러내고 향유...MZ 컬렉터, 미술시장 흔든다

서울경제

2021년 11월 1일 오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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