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사실 ‘고객’이라는 말은 안 좋아해 | 커리어리

✅ “저는 사실 ‘고객’이라는 말은 안 좋아해요.” :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이 문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빅데이터 전문가, 누구보다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어지는 말은 말은 더 놀랍습니다. “고객이 아니라, 그냥 사람입니다. 저는 이게 인식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라고 생각해요. 고객은 상대를 대상화, 도구화 하는 언어입니다. 그냥, 사람이라고 하면 돼요. 사람이 우리 물건 좋아하면 사겠죠. 왜 고객과 비고객, 잠재 고객으로 분류하나요. “ 송길영 님은 ‘빅데이터’라는 말이 없었을 때부터 데이터를 파고 들었습니다. 데이터로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미래는 예측하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죠. 오랜 기간 한 길을 꾸준히 걸어온 전문가만이 던질 수 있는, 울림이 있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빠져들어 오래 읽었습니다. ✍️ 인상 깊었던 문장 🔸 언어가 없기 전부터 하는 일이 진짜입니다. 그렇게 발견되기 위해서라도 먼저 하고, 오래 해야 합니다. 남들이 ‘이게 좋아보인다, 유행이다’하는 것은 이미 경쟁이 무한대예요. 🔸 ‘코스트 다운’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 나도 ‘코스트(비용)’가 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당신이 회사의 재고 관리 비용을 20%나 줄여줬어요. 그럼 회사가 이렇게 말해요. “다음엔 얼마나 줄일거야?” 5% 밖엔 못 줄여요. 이미 20% 줄였으니까. 3년째가 되면 1%밖엔 못 줄이죠. 그럼 이제 회사가 말해요. “누구세요?” 토사구팽이죠. 🔸 트렌드만 보다보면, 잘못하다가 조갈*이 듭니다. 자꾸 단 것을 먹으면 나중에 갈증이 커진다고 해요. 조심해야 합니다. (*조갈: 입술이나 입 안, 목 따위가 타는 듯이 몹시 마름.) 🔸 직장인들이 ‘내 공부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한번 용감하게 직시해 봤으면 합니다. 이왕 공부를 한다면 ‘내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 해요.

송길영 : 내 공부가 어디로 향하는지 직시해야 합니다

LongBlack

2021년 11월 4일 오전 12:05

댓글 5

  • 삭제된 사용자

    2021년 11월 4일

    헐 넘 좋네요...! 언어가 없기 전부터 하는 일이 진짜입니다ㄷㄷ

    작성

    그쵸! 하고 있지만 아직 의미는 모르는 일들도 언젠가 이름이 붙여질 수 있다는 희망도 생기고…! 😃😃

    삭제된 사용자

    2021년 11월 4일

    왕 그것도 너무 죠은 귀여운 희망이예요💛

  • 고객 이전에 사람이란걸 인식해라 중요한 말이네요! 사람을 데이터로 인식하냐 사람으로 인식하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학문과 기술의 발전도 결국 사람을 위해 하는건데 데이터로 보는 순간 중요한걸 놓치게 되죠 일에 대한 본질과 멀리 바라보는 인식을 항상 갖고있어야 하는거같아요!

    작성

    데이터를 보는 분들이라 느낌이나 직관보다 객관적인 분석을 더 중요하게 여길 거라 생각했는데 이 글을 보고 그런 이분법이 잘못됐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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