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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지루해야 살아남는다." 스타트업은 지루해야 살아남는다. 화려하고, 혁신적이고, 섹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지루할 때 생존율이 가장 높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지루한 것은 화려하지 않고 겉으로 잘 드러나지도 않지만, 고객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존재이다. 스퀘어(Square)는 식당의 결제를 담당하고, 스트라이프(Stripe)는 온라인 상점과 SaaS의 결제를 담당한다. 뱅크샐러드와 토스는 사용자의 금융과 소비라이프를 담당한다. B2C든 B2B든 고객의 "오퍼레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그 축을 기반으로 확장할 기회를 잡는다는 것이다. 오퍼레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 Distribution (유통), 즉, 특정 시장에서 제품(가치)을 수요자에 공급하는 과정을 지배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치명적인 이유 중 하나는 대기업과의 경쟁이다.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결국 대기업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데,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이 싸움에서 밀려 폐업에 이른다. 스타트업이 새롭고 신박한 것을 출시하더라도 대기업은 금방 따라 할 수 있고 심지어는 더 좋은 기능을 더 싼값에 제공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특정 시장에서 "운영 체제"(Operating Systems)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운영 체제라 함은 Windows 나 Mac이 아니라, 말 그대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갖춰져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안드리센호로위츠의 파트너이자 BNPL 선두주자 Affirm의 공동창업자 Alex Rampell 은 스타트업은 (지루한 사업이지만) OS가 되어야 이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한다. 그가 왜 "OS"가 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지루한 스타트업이 이기는 이유 (OS를 만들어라)

craft + alchemy

2021년 11월 18일 오후 8:53

댓글 4

  • 요컨대, 회사의 전반적인 리소스(인적자원, 물적자원, 정보자원)등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Operating System 역할을 하는 요소가 있어야 스타트업이 생존한다는 얘기군요. 참 유익한 포스트네요★★

  • 모방의 대상이 아닌, 활용의 대상이 되라는 걸까요? MS의 윈도우와 애플의 iOS가 수많은 기업들이 활용하는 플랫폼, 프로그램 시장이 된 것처럼.

    작성

    안녕하세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보다는 end user 가 “이것 없으면 (무언가를) 운영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만들라는 얘기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버 = 이동, 배달 배달의민족 = 배달 Slack = 사내 커뮤니케이션 스포카 = 음식점/카페 운영 토스 = 금융생활 (보험, 신용점수, 송금, 증권, 은행 등) 이에 반해 어려운 싸움을 하는 프로덕트는 저런 OS가 아니라, feature 수준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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