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기의 법칙 작년,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를 | 커리어리

⛔ 빼기의 법칙 작년,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생긴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고퀄' 디자인을 접하면서 눈은 높아졌고, 막상 내 디자인은 어딘가 부족해보이는데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할 지 모르겠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단기 '그래픽 디자인 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직 디자이너분의 수업을 듣고, 결과물을 제작해오면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 결과물을 보여드렸을 때 가장 처음 받았던 피드백이 기억에 남습니다. "눈으로 봐야하는 정보값들이 너무 많아요. 폰트 크기와 굵기도 다양하고, 컬러도 다양하고, 넣고 싶은 내용도 너무 많아서 문장이 길어져요. 학생은 심플하게, 통일성 있게 덜어내는 연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만든 콘텐츠의 핵심 문제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덜어내기'와 '빼기'는 디자인에서의 문제만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광고, 마케팅에서의 빼기] 지난 지난 8월, 취업 관련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적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이 처음이었기에 그 자체로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으나,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 프로젝트였는데요. 가장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 중 하나는 한 영상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말하고 싶었다는 점 입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커리어리는 '취준생들이 산업군과 직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곳'이며, '공부한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할 수 있는 곳' 이자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곳', 그리고 '현직자와 연결할 수 있는 곳'으로 소개합니다. 또한 메시지도 보낼 수 있고, 채용도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물론 모두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았기 때문에 커리어리를 처음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었을 수도, 콘텐츠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죽도록 노력해서 좋은 제품을 만들었을 테니, 기업은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겠는가. 아마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안타까워도 한 가지만 말해야 한다. 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소비자에게 쏙쏙 꽂힌다." - 퍼블리 아티클, '다름'을 만들려면 '비슷함'부터 찾아야 한다 광고 소재를 제작할 때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하나의 소재의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브랜디드 콘텐츠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하고 싶은 말을 덜어내고, 한 가지 메시지만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레슨을 얻었습니다✍ [그 외에도] 쉽고 명료한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도 덜어내는 것이 필요하고, Task를 선정할 때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무언가 계속해서 덧붙이기만 하는 것이 좋은게 아니라, 때로는 빼고 덜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021년 11월 23일 오전 6:51

댓글 0

주간 인기 TOP 10

지난주 커리어리에서 인기 있던 게시물이에요!

더 많은 인사이트를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