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사례 발생 - | 커리어리

[핀란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사례 발생 - 국경통제의 위험성?!] 핀란드에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의심사례가 2건 나왔습니다. 아직 세부 분석이 진행 중이라 진짜로 이 두 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었는지 알려면 좀 시간이 걸릴 것도 같다네요. 이 와중에 유럽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외교 문제가 발생할 조짐입니다. (아이고 ㅠ) 1. 핀란드에 지난주 들어온 두 명의 입국자들이 오미크론 의심으로 격리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남쪽 국가들과 핀란드 간 직항 비행기가 없다는 걸 감안하면 아마 유럽 다른 나라에서 왔거나 경유를 해서 온 사례이겠네요. (핀란드 언론들은 강제 범죄자나 탈세자가 아닌 이상 신상정보를 기사에 내놓지 않습니다. 지나친 추측성 보도는 괜히 불안감만 조성한다는 거죠.) 뭐 어디에서 왔던지 간에 확정이 아니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2. 이와 관련해 핀란드 의료 당국 측은 해당 의심환자들이 격리 중이고 역학조사도 진행되고 있다며 여론을 달래는 중입니다. 어차피 지난주부터 재택근무 권고조치가 취해졌고, 식당 및 술집 방역 강화 조치도 다시 조여졌던 상황이라 방역 지침도 크게 변화될 것 같진 않고요. (다만 연말에 한국의 가족을 방문하고 싶어 하셨던 핀란드 교민 분들은 자칫 입국 절차가 바뀌지는 않을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들 계시다고 하네요.) 3. 오히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각 국가들의 반응이 외교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가장 먼저 발표한 남아공 측은... 델타 변이 이후에도 여러 변이들이 줄줄이 발견되어 왔는데 왜 유럽과 북미 선진국들이 하필 이 오미크론에만 격하게 반응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아프리카 대륙을 향한 선입관과 편견이 낳은 일종의 차별적 행태를 낳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죠. (더군다나 유럽 & 북미와 아프리카는 역사적으로 이런저런 쌓인 것이 많은 관계라 ㅠㅠ) 4. 섣부른 국경 봉쇄가 더 큰 외교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나아가 이것이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군요. 핀란드 측 방역당국은 앞으로 일부 국가들이 (국경 봉쇄를 염려해) 변이 바이러스 공표/보고를 의도적으로 막으면 어쩌냐며 걱정하고 나섰습니다. 괜히 열심히 발표한 남아공만 지금 죽을 쑤게 되어버린 상황이니까요. 아...그도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ㅠ 에고 ㅠㅠ

THL chief: Omicron spread in Finland "inevitable," but no need to p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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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오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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