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핀란드 슬러시, 과연? | 커리어리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핀란드 슬러시, 과연?!] 내일부터 핀란드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가 시작됩니다. 작년엔 슬러시가 전격 취소되면서 유럽 전역의 스타트업 업계가 큰 현타(!)를 체감한 바 있지요. 올해 돌아오는 슬러시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을 전망입니다. 약 9천 명의 참가자 만이 허용되죠. 1. 작년 슬러시가 전격 취소된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 동네 스타트업계가 말 그대로 '멘붕'에 빠진 거대 사건이었죠. 이유인즉슨, 여름-가을철 슬러시 행사 준비 기간은 그 과정 자체가 오프라인 교육 + 행사의 연속입니다.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한 핀란드 청년들에게 여러 가지 사전 교육, 파티, 레크리에이션, 네트워킹 이벤트를 제공하여 "슬러시" 본선에서 청년들이 주체적 스타트업계 관계자들을 인솔/안내/가이드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죠. 그러나 작년 가을은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던 터라... 결국 슬러시 행사도 취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온라인으로 좀 행사가 있었다고는 하는데 세간의 관심에서 묻혔습니다 ㅠ 2. 이번에는 좀 사정이 다릅니다. 올해 여름-가을 기간 동안 핀란드의 코로나 19 방역 상태는 상당히 준수했죠. 코로나 백신 접종률도 유럽에서 제법 높은 축에 속합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이러한 핀란드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코로나 19 대처에 힘 입어 EU 내 투자자들의 핀란드로의 투자 집행도 크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슬러시가 컴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규모는 많이 작아졌네요.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ㅎ 3. 어디 보자, 올해 슬러시 프로그램들에는 역시나 NFT, Play to Earn, 의료, 코로나 백신, 메타버스... 등 요즘 소문 많이 난 주제들이 더러 보입니다. 유난히 독일 측 공기관과 업체들이 제공하는 사이드 이벤트가 많은 것도 눈에 띄네요. 독일 현지가 올 스톱된 상태에서도 돈과 비즈니스는 다른 EU 국가에서 흐르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4. 그러나 슬러시의 컴백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핀란드 내 코로나 19 중환자 수가 늘고 있는 데다가, 지난 주 부터는 회사들도 재택근무 권고로 재전환된 상황이거든요. 무엇보다 지금 이놈의 오미트론인지 메가트론인지하는 코로나 19 변종에 대한 우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ㅠㅠ 슬러시 After Party 행사는 실내에서 치루어지는 거대한 음악 콘서트이기도 한데...과연 이 상황에서 방역이 얼마나 지켜질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물론 백신 패스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핀란드의 간판 행사 슬러시, 모쪼록 잘 그리고 안전하게 컴백하길 바랍니다!

Slush Helsinki 2021 - The World's Leading Startup Event Returns

Slush

2021년 11월 30일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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