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을 스스로 떨어뜨려보자: 미루는 습 | 커리어리

<발등에 불을 스스로 떨어뜨려보자: 미루는 습관 멈추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일과 책 읽는 일부터 커리어리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까지 말입니다. 🤣 (지난 달엔 겨우 4개의 글 밖에 업로드하지 못했어요!) 이 글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발등에 스스로 불을 떨어뜨리는, 신기하고 웃기지만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데드라인까지 아무리 긴 시간이 남았다고 해도, 결국 우리는 마지막 며칠안에 할 일의 대부분을 몰아서 진행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그 '몰아서 하는 시간'을 데드라인의 끝이 아니라 처음으로 옮기는 것이 이 방법의 핵심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처음부터 강한 강도를 일을 진행할 수 있고, 뒤에 남은 여유로운 시간에 결과물의 퀄리티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죠. 마감일마다 생각했던 '딱 하루만 더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을 실제로 이룬듯한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은 방법이에요. 미루는 습관 때문에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고있는 분이 있다면, 이 방법을 한번쯤 권해보고 싶습니다. 특히 '하루의 가치'를 숫자로 계산해서 우리가 몰아서 일을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논리적이어서 굉장히 와닿았답니다. ------------------------ - 완결하는 데 필요한 일의 양이 100이고 남은 날들이 30일이라고 하면 하루에 해야 할 일은 3.33이 된다(100/30일=3.33). (...) “어이쿠 일을 열심히 안 한 지 벌써 5일이 지났네!” 자, 하루의 할당량은 어떻게 됐을까? 아직도 할당량은 4이다 (100/25일=4). 3.33에서 겨우 4로 겨우 0.67 올랐을 뿐이다. 습관성 미루어들의 사고는 이렇게 돌아간다. 하루를 놀았을 때 손해가 크지 않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다음 날도 미루고 그다음 날도 미루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 나는 이런 이유로 벼락치기를 한다. 새로운 일이 떨어질 때, 나는 이미 안다. 막판에 3일에 몰아서 끝낼 것이라는 걸.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항상 그래왔다. 거의 확실히 그렇게 된다.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 "그래? 어차피 막판 3일에 몰아서 저퀄로 끝낼 게 확실하다고? 그럼 어차피 저퀄일 거 아예 처음 3일에 저퀄로 끝내버리면 어떨까?" - 보통은 시작점에서 “30일 동안 일을 성실히 진행해서 고퀄의 결과물을 내야지” 한다. 이런 계획 저런 계획 세우지만, 거의 그렇게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나. 그래서 아예 첫날부터 저퀄을 작정한 3일 계획을 세운다. 첫날부터 33.3%로 시작한다(전체 필요한 일의 33.3%). 물론 이 33.3%는 빡센 설정이어야 한다. 한 달짜리 일을 마지막 3일에 처리할 때의 강력한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를 기억하는가? 그 빡센 3일이, 데드라인 직전에서 프로젝트 첫날로 옮겨온 것일 뿐이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당연히 업무강도도 동일하게 설정한다. - 나한테는 이 방법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 첫날부터 하루의 가치가 명확하게 느껴졌다. 물론 나는 붕어가 아니기에 많은 날이 남은 것을 알고, 리얼똥줄 만큼의 압박감은 없다. 하지만 오늘 해야 할 일이 심플해져서 머릿속에 명확하게 들어와 있다. 어차피 3일짜리 계획이어서 복잡할 것이 없다. - 요약해보면, 33.3%의 하루법은 고퀄을 목표로 매일매일 조금씩 일해나가는 계획이 아니라, 첫 3일에 저퀄로 끝내는 계획으로 시작하고, 일이 진행함에 따라 시간이 길어지고 퀄리티도 올라가는 방식이다. 이것의 확실한 장점은 1) ‘하루의 가치’를 첫날부터 바로 느낄 수 있고, 2) 항상 33.3% 이상의 가치를 가진 하루를 보내기 때문에 전반적인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발등에 불을 스스로 떨어뜨려보자: 미루는 습관 멈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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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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