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서비스디자인을 전공했던 2013년만해도, 서비스디자인을 다루는 책은 많지 않았다. (우리 교수님이 쓴 제본책에 얼마나 의지했던가...)
당시에 누군가가 서비스 디자인 책을 추천하면 '넛지 보세요' 했더랬다.
(넛지와 습관의 힘은 지금 봐도 서비스디자인 책...)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해가 다르게 쏟아져나오는 서비스디자인 책을 못따라간지 오래다.
여튼, 허우적대다 한 권 집은 이 책.
루 다운이 쓴 <좋은 서비스 디자인>은 여러모로 멋지다.
서비스 디자인의 이론에 정확하게 꽂아주는 예시와 철학에 가까운 통찰은 시원시원하다.
UX를 공부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