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 스냅챗 * 기묘한 이야기] MLB 시카고 컵스가 기묘한 이야기 및 스냅챗과 함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3 런칭에 맞춰 진행한 이 이벤트는 1) 시카고 컵스 경기장에서 2) 스냅챗을 키면 3) 기묘한 이야기 스티커가 나오는 캠페인입니다. 즉, 그 구장에서만 작동되는 AR스티커겸 렌즈죠. 기묘한 이야기 입장에선 콘텐츠를 홍보하는 기회인 거고, MLB 입장에선 새롭고 젊은 팬을 유입할 수 있고, 스냅챗 입장에선 새로운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만드는 거죠. 구장 입장에선 관련 굿즈를 포함해 새로운 티켓도 만들 수 있고요. 개별 구장 차원에서 이벤트는 아닙니다. MLB는 젊은 팬 유입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데요, 기묘한 이야기와 17개 구단이 함께 해 위와 같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습니다. 젊은 팬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이자, AR사용경험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자, 새로운 시청자를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이죠. 전 무엇보다 젊은 팬을 유입하고자하는 MLB가 가장 절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전통 스포츠 구단은 1) e스포츠 구단 운영 2) 소셜 미디어 운영 등 각기 다양한 방안으로 밀레니얼 + 젠지 세대를 유입시키고자 하는데요, 아직까지 어느 수단이 뚜렷하게 효과적인진 미지수입니다. 그만큼 전략이 진행된 기간도 짧구요. 기묘한 이야기와 마케팅 협업은 조금 독특합니다. 그전까진 직접 구단을 운영하거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는 일차원적 방법이었다면 이젠 경기장을 하나의 경험 공간으로 운영하고 플랫폼스럽게 운영하는 좀 더 다채로운 방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은 한 번이라도 경기장에 오면 계속 오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가 싶기도 하고요 (야구장 직관의 압도적인 체험 경험은 대체 불가하기도 하고요).

Chicago Cubs hosts 'Stranger Things' night with Snapchat AR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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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5일 오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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