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플레이스의 부상> 1/ NFT는 일시적인 광풍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2021년 3분기에만 10조가 넘는 거래액이 발생했고, 이제는 명백하게 이머징 기술로써 각광받고 있다. 이제는 개인 작가들 뿐만 아니라 음악,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회사들도 NFT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몇몇 사업자들은 NFT 마켓플레이스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다른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활용하기도 한다. 2/ 그렇다면 어떤 NFT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할까? 시중에는 어떤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가 존재할까? 아직 매우 초기 단계이지만, 크게 오픈형 플랫폼과 승인형 플랫폼으로 구분된다. -- 1) 오픈형 플랫폼: OpenSea, Rarible 등 -- 2) 승인형 플랫폼: NBA Top Shop, SuperRare, SoRare 등 3/ 오픈형 플랫폼은 이베이나 메르카리와 같은 일반적 마켓플레이스몰과 비슷하다. 개인간 효율적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용카드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암호화폐를 통해 결제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오픈시(OpenSea)'는 2017년에 설립한 후, 4년만에 유니콘으로 등극했다. 암호화 상품을 위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P2P NFT 마켓플레이스로, ERC-721 및 ERC-1155 자산을 포함한 암호화 상품 및 NFT를 거래한다. 오픈시는 판매자가 NFT 상품을 올리면, 구매자가 이더리움 같은 블락체인을 사용해 거래를 체결한다. 현재 10종 이상의 전자지갑이 오픈시 플랫폼과 연동돼 있다. NFT 구매자는 건당 2.5%에 해당하는 거래수수료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가스 비용(gas fee)을 내야 한다. 오픈시는 NFT 마켓플레이스의 선두주자로서 편리성과 접근성, 신뢰성, 그리고 NFT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Rarible는 2020년 초에 시작된 서비스로 오픈시와 매우 유사한 서비스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로 백서가 풍부하지 않으며, 이더리움 토큰으로만 전시된 예술 작품을 수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4/ 승인형 플랫폼은 니치 시장의 수요에 집중한다. 승인을 받아야 거래가 되나, 화폐 발행, 마케팅, 큐레이션,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NBA Top Shop은 대표적인 예로 농구 게임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NFT화하여 거래할 수 있게 한다. SuperRare는 미술품에 집중하고, 큐레이션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 작품들이 1개만 발행이 되어 희귀성을 극대화한 플랫폼이다. 소셜 플랫폼 형태로 디자인 되어 아티스트와 소유자를 직관적으로 구분 가능하다. 한편, 디지털 스포츠 카드에 집중하는 SoRare는 NFT 축구 게임을 제공한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포지션을 섞어 5명으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진행한다. 실제 선수들의 경기 결과가 SoRare에 반영되어, 가상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고, 순위권에 든다면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다. 5/ 이커머스에서는 이베이와 같이 소수의 마켓플레이스가 결국 시장을 장악했다.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까?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다. 오픈형 플랫폼은 수수료가 낮고 안정성이 낮은 플랫폼으로 수요가 모일 가능성이 크나, 승인형 플랫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다양하게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 1) NFT 마켓플레이스는 NFT의 특성상 더 개방적이다. NFT 자체가 개방성을 전제로 한 블락체인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기에, 모든 거래 데이터는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 특정 플랫폼이 독점적으로 소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 2) 취급하는 상품 유형에 따라 차별화가 중요하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스포츠 플레이어 카드, 미술품 등 상품 유형에 따라 다양하고 상이한 니즈가 존재한다. 유사한 상품을 취급하더라도 발행에 중점을 두는 플랫폼(NBA Top Shop)과 게임성에 집중하는 플랫폼 (SoRare)과 같이 차별화가 가능하다. 6/ NFT는 급부상하고 있는 산업이다. 수익성이 높고,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상화폐에 빠져 있는 소수에게서 시작된 프로젝트였을지 몰라도, 현재는 빠르게 주류 서비스로 편입하고 있다. NBA와 같은 대형 브랜드이든 아티스트 개인이든 NFT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 판매는 유망한 아이디어가 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디지털 이코노미에서 어떤 마켓플레이스를 파트너로 활용할 것인가? <Pavel Kireyev & Peter C. Evans, "Making Sense of the NFT Marketplace", Harvard Business Review (November 2021)>

Making Sense of the NFT Marketplace

Harvard Business Review

Making Sense of the NFT Marketplace

2021년 12월 26일 오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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