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질 아블로 이야기 1️⃣ “나는 디자이너 | 커리어리

✅ 버질 아블로 이야기 1️⃣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다. 내 가치는 내 시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생전에 자신은 전통적인 디자이너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2️⃣ 아블로는 전통적인 디자이너들과 일하는 방식이 달랐다. 기존의 디자이너가 패턴과 재단에 능한 장인의 모습이라면, 아블로는 미디어를 조합하고 편집해 새롭게 창조하는 편집자(Editor)에 가까웠다. DJ로도 활동했던 그는 여러 문화와 사고를 접목하는 것을 창작의 핵심으로 삼았다. 3️⃣ 아블로는 원본을 3%만 수정하면 완전히 새로운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3% 접근법(3 percent approach)’을 주창했다. 파이렉스 비전 시절엔 재고떨이 행사에서 반값(40달러, 약 4만7000원)에 산 랄프로렌 셔츠에 ‘PYREX 23′이라는 프린트를 붙여 550달러(약 65만원)에 되팔았다. 4️⃣ 이런 창작 방식은 ‘세상에 옷이 더 필요한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옷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아블로가 고안한 해결책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5️⃣ 2018년 6월 28일 열린 아블로의 루이비통 데뷔 패션쇼는 현대 패션사에서 기념비적인 장면 중 하나로 기록됐다. 백인 일색이던 무대에 20여 명의 흑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과 직업을 가진 모델을 세우고, VIP로 가득 찼던 객석 절반을 패션 전공 학생으로 채웠다. 6️⃣ 아블로가 선보인 모든 것은 시대정신이었다. 오랫동안 흑인을 배제해온 루이비통이 아블로를 영입한 이유도 그것이 현대적 사고와 생활 방식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 기존의 것들을 조합하고 편집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편집자.

루이비통을 바꾼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의 '3% 접근법'

Naver

2021년 12월 26일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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