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뮤직이 아라카 그룹을 인수하며 머천다이징 파트를 강화한다는 뉴스. 아라카 그룹은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체 연극 작품을 제작하던 회사는 수익을 브로드웨이 쇼의 머천다이징으로 재투자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사실상 소니가 세계 최고의 음악 권리사(여기엔 음악 제작과 유통 뿐 아니라 2차 사용권도 포함된다)이기 때문에 이런 구도는 소니가 음악 산업에서 사업모델을 수직계열화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소니 그룹에서 뮤직, 엔터테인먼트(게임+영화), 소니ATV(음악의 2차 사용권)가 이미 짜놓은 구조에 머천다이즈 분야가 강화되는 그림. 음악을 기반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론. 한편, 음악이 음악으로만 팔리지 않는 시대에 음악가나 음악 기업의 대응이란, 사실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것 같다.

SONY MUSIC’S THE THREAD SHOP TO ACQUIRE THE ARACA GROUP’S MUSIC MERCHANDISE DIVISION

Sony Musi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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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8일 오전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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